김포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 상설모니터단 출범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이 김포지역 장애학생의 인권보호를 위한 특수교육지원 상설모니터단을 출범했다. 교육청은 최근 교육청 회의실에서 장애학생 인권보호전문가,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담당경찰, 장애학생 학부모, 상담 전문가,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 전문가, 의료전문가 등 19명을 김포 특수교육지원 상설모니터단원으로 위촉하고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특수교육지원 상설모니터단은 장애학생의 범죄예방을 위한 상시 모니터링 기능을 수행하며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장애학생 피해 최소화, 장애학생 폭력 및 성폭력 사안을 처리하는 등 장애학생 대상 범죄예방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상설모니터단은 매월 2개교 이상 학교를 방문해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장애학생 관련 인권침해 사안 발생 시 특별모니터링을 실시할 뿐만 아니라 고위험군 장애학생 예방 프로그램 운영, 장애학생 인권보호 관련 연수 등을 적극 지원한다. 김주섭 교육장은 올해 특수교육 상설모니터단 운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장애학생의 자기 관리능력 향상 및 범죄 예방 인권보호를 위해 상설모니터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시정 자문 ‘제2기 김포시 시민참여위원회’ 출범

김포시는 25일 민선 5기 전반기 시정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고, 후반기 김포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결정 자문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시정자문 기구인 제2기 김포시 시민참여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제2기 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에는 정형진 박사가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에는 권봉안 박사가 선임됐다. 정 위원장은 김포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김포가 일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함께 모으자며 짧은 소감을 전했다. 유영록 시장은 예측할 수 없는 세계경제 구도의 변화 속에서 도약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위원들의 조언과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각별한 관심과 참여로 시민들이 더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시정 운영의 든든한 조언자로서 견인차 역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만장일치로 선출된 정 위원장은 육군정보화학교장을 역임하고 현재 단국대 경영학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역 발전과 참여를 통한 소통의 가치에 기여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부시장을 총괄단장으로 위원회 활동 지원을 위해 실무지원단을 구성하고 위원들의 자문 및 제언내용을 적극 수렴, 시정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경찰서, 김포상공회의소 퇴직경찰관 재취업 업무협약 체결

김포경찰서(서장 명영수)와 김포상공회의소(회장 이정석)가 지난 22일 김포경찰서 3층 중회의실에서 퇴직 경찰관 취업지원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공회의소 회원사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재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취업교육 및 취업알선을 위해 상호 노력하게 된다.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던 경찰관이 퇴직 후 자신의 경력 및 전문성을 살려 민간경비업체, 정보보안업체 등에 재취업함으로써 퇴직 후의 생활안정과 김포경찰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명영수 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한자리에서 30년간 몸담으며 쌓은 경찰관의 경력과 관록은 절대 무시할 수 없다며 사회적으로 이 인력들을 다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해 재취업의 기회를 부여하는 것은 사회발전에 큰 이익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석 회장도 금번 김포경찰서와 상공회의소 간 협약을 통한 인력교류로 경찰서와 기업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상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지원으로 퇴직 경찰관의 일자리 마련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홍철호 김포시민축구단장 "올해는 4강, 내년엔 우승이 목표"

올해 목표는 4강 진출입니다. 나아가 내년도 우승을 목표로 페어플레이를 우선하는 명문 구단으로 이끌겠습니다. 지난 1월 김포시민축구단이 창단되기까지 열악한 환경속에서 산파역할을 다했던 홍철호 단장(56)은 시민축구단에 대한 포부를 이같이 밝히고, 축구의 전통을 자랑하는 도시에서 축구를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젊은 선수들에게 맘껏 축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홍 단장은 지난 16일 고양시팀을 상대로 치른 창단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끈 쾌거를 안았다. 올해 4강 목표 달성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그는 챌린저리그 18개팀 중 김포시민축구단과 같이 단장, 부단장 사무국 등 실질적인 구단운영시스템 갖춘 곳이 많지 않다며 내실있게 구단을 운영해 반드시 4강을 이루어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시민축구단 창단까지 숱한 난관을 해결하는 일은 만만치 않았다는 홍 단장. 그간 축구 전통도시에 걸맞게 시민축구단을 만들어야 한다는 여론은 들끓었지만, 실질적으로 행동으로 옮겨 결실을 맺기에는 넘어야 할 산이 많았기 때문. 홍 단장은 구단운영 재정과 후원회, 선수취업, 이 세가지가 충족돼야 축구단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며 다행히 김포시가 많은 관심으로 4억원을 출연해 1차적인 재정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또 후원회 구성도 관내 기업인들과 뜻인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낼 수 있었다며 이달 말까지 1억 5천만 원을 목표로 후원회 기금을 모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에 선수 구직문제는 지역 기업인들과 홍 단장이 손을 맞잡았다. 33명의 선수 중 취업희망자 20여 명 중 절반은 홍 단장이 운영하는 기업인 ㈜플러스푸드에 취업시켰고, 나머지 10여 명은 지역 기업인들이 맡았다. 연간 8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인기도 한 홍 단장은 인생이 항상 전진만 있을 수는 없다. 당장 처한 환경에 울고 웃지 않고 한길로 계속 정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에서 일진일퇴 일로전진(一進一退 一路前進)을 인생의 좌우명이자 사훈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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