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김포지역 시민들의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대곶면 체육회 고문단 모임인 대연회(회장 김건성)는 대곶면사무소를 방문해 성금 100만원을 쾌척했다. 대연회는 수년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물품 전달과 노인복지시설에서 봉사 활동을 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해왔다. 대곶면에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독거노인 등 저소득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에는 고촌읍 고촌택시(대표 정영만) 직원들이 고촌읍사무소를 찾아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10kg) 40포를 기탁했다. 고촌택시는 작년에도 백미(20kg) 40포를 기탁하는 등 매년 이웃돕기에 나서고 있다. 이날 또 하성면 태산자율방범대(대장 권혁순)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해달라며 백미(10kg) 10포를 하성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추운 겨울철 홀로 보내시는 관내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겨울을 지내실 수 있도록 전달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한강신도시의 수로와 조류생태공원 등 특화시설의 부실조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가 시민단체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자문단을 구성하고 나서 주목된다. 김포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김포한강신도시내 특화시설로 조성중인 금빛수로와 한강조류생태공원 시설물의 시공상태와 효율적인 유지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위원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한 민간자문단을 구성, 이달 중 LH와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김포도시공원위원 및 특화시설 자문위원 등 조경분야 전문위원과 시의회 의원, 시민대표 등 9명으로 구성된 민간인수자문단을 구성해 오는 18일 1차 회의를 가진 후 특화시설 인수를 위한 사전점검에 착수한다. 시는 사전 점검에서 나타난 시공 및 향후 유지관리 문제점, 각종 시설물의 하자에 대해 LH에 적극 수용토록 요구할 방침이다. 시는 관련법에 의해 올 연말이면 한강신도시의 공원 시설물을 LH로부터 인수해야 할 형편이어서 시설인수를 앞두고 사전점검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LH가 얼마나 수용할 지 주목된다. 두철언 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민간자문단을 통한 합동점검을 통해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시민이 이용할 공원과 쉼터를 시민이 직접 확인하고 점검, 개선함으로써 철저한 시설인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 양곡고등학교의 숙원사업인 화장실개선사업이 가능해졌다. 홍철호 국회의원(새ㆍ김포)은 양곡고등학교 화장실개선사업비 4억3천200만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특별교부금은 정부의 국비예산과는 별도로 정부부처에서 독립적으로 우선 사업을 선정 추진하는 사업비로 양곡고등학교는 노후된 화장실개선사업을 수년간 교육당국에 요구해왔던 숙원사업이다. 이로써 양곡고교는 화장실 시설물 개선사업에 나서 학생들의 화장실 사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당초 양곡고등학교 화장실개선사업은 경기도교육청이 직접 예산을 투입, 추진해야 하나 교육재정 악화에 따른 각종 교육 사업규모를 대폭 축소하는 바람에 내년 양곡고의 화장실 개선사업이 요원한 상태였다. 이에 홍 의원이 황우여 교육부장관을 수차례 직접 만나며 설득에 나서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해 양곡고의 화장실 개선사업이 가능해진 것. 홍 의원은 양곡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적으로 혜택을 받는 사업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김포시가 발전성장하는 것에 반해 교육환경은 다소 지원이 늦는 감이 있는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김포지역 학교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 로드맵을 설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유영록) 중봉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 및 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활동 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다양하고 인증된 청소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자치기구 및 동아리활동과 같은 정기형 활동뿐만 아니라 단기형 프로그램인 자원봉사활동, 문화예술활동, 체험학습활동, 창의적체험활동, 캠프형 프로그램, 교류 프로그램, 청소년수련활동인증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와 주제의 청소년 활동이 있다.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이란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따라 국가 및 지방자치 단체 또는 개인법인단체 등이 실시하고자 하는 청소년수련활동을 국가가 인증하고, 그 기록을 기록유지제공하는 국가인증 프로그램이다. 중봉청소년수련관에서는 책을 통한 유식한 대화 등 6개 프로그램이, 사우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우리말 바로 알고 쓰기 등 2개 프로그램이, 통진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우리의 발자취(직지)등 2개의 프로그램이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 인증을 받아 김포시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 도모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더불어 중봉청소년수련관에서는 다양한 사회ㆍ문화적 요구와 함께 점점 다양해지고 변화하는 청소년들의 발달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내년에는 한글 지킴이 프로그램 나랏말??미, 안전프로젝트 The safe story, 청소년 여름방학체험캠프 청소년 역사바로알기 프로그램 등 청소년들의 욕구와 현 사회ㆍ문화적 요구를 반영한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이밖에도 청소년들을 위한 어린이날 행사, 청소년의 달 기념식, 행복나눔축제 다정다감, 청소년 풋살대회 등 다채로운 축제 및 행사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환경과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월 25일 성황리에 종료된 제4회 김포시 청소년 풋살대회는 역대 가장 많은 참가팀인 중등부 27개팀, 고등부 31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쳐, 김포지역 청소년들이 스포츠로 하나되는 기회를 제공했며,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스포츠맨쉽 함양을 통한 사회구성원으로써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통진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10월 23일~25일 3일에 걸쳐,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상상마당 Zone에 참가, 소원나무 만들기, 타임캡슐, 가족그림 그리기 등 4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상상마당에서 진행한 4종의 프로그램은 3,000명이 넘는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이라는 평을 받았다. 지난 11월 15일에는 제4회 김포시청소년행복나눔축제 다정다감(多情多感)이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약1000여명의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의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벼룩장터와 16개의 다양한 체험부스, 동아리공연, 반별장기자랑 등으로 운영된 다정다감 축제는 청소년 모두가 나누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됐으며, 이날 벼룩장터와 체험부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모금한 금액 115만2천500원은 김포시 청소년의 이름으로 전액 김포복지재단에 기부돼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중봉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지역내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청소년활동 및 행사를 개최, 건강하고 창의적인 청소년 육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의 중봉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jbyouth.or.kr) 및 활동팀(☏980-1671~4).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가 내년 김포문화재단 설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재단의 운영이 단순 시설운영이나 행정편의에 치우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34만여명의 급속한 인구증가에 따라 독립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공익의 문화재단 설립을 내년 8월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문화재단 설립의 타당성 검증을 위해 지난 10월 김포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문화컨설팅 바라에 의뢰, 최근 유영록 시장과 관련 부서장,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사 측은 보고회에서 장기적 안목에서 문화예술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시킬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민간조직을 구성, 지역 문화예술진흥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지만 재단 설립이 지역 문화예술진흥이라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용역사 권순석 대표는 춘천시가 문화재단 설립후 두개의 시설운영을 민간위탁에서 재단으로 넘기는 과정에서 지역문화예술 단체와의 갈등으로 시청 문화예술과 폐지 재단 이관, 문화예술과 시청 복귀라는 진통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용역보고서는 재단 역할에 대한 외부적 기대가 높아져 있어 재단설립의 환경은 어느 때보다도 긍정적이지만, 명확한 비전과 미션의 부재에 따른 정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의 예산 및 사업구조의 무게중심이 관광분야에 치우쳐 있어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지원의 고민이 더욱 요구되며 진행되고 있는 문화사업도 시설을 중심으로 한 공연과 전시로 구성되는 등 구체적인 문화예술 정책이 부재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보완과 전문성 확보가 우선돼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시민의견조사를 거쳐 최종보고를 완료한 뒤 내년 상반기 중 조례와 재단 정관을 제정하고 재단 조직을 구성, 내년 8월 김포문화재단을 설립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외순)은 10일 하늘빛중학교 시청각실에서 각급 학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2015학년도 학교회계예산편성기본지침 및 방재관련 전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청은 교육재정 현황과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 주요 변경사항, 방재관련 교육, 세부사업 표준화 등을 집중 실시했다. 특히 학교현장에서 자연재난 및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급한 학교재난 실무행동 매뉴얼 활용방안을 설명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 학부모밴드가 밴드 결성 이후 처음으로 실력발휘를 했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외순)은 최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월례회의에서 직원을 위한 학부모밴드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학부모밴드는 지난 9월 분야별 연주능력과 보컬 테스트를 거쳐 초중고 학부모로 구성된 10명의 단원을 선발, 두 달간 열정이 담긴 노력 끝에 그 결실의 산물을 이날 첫무대에 올렸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단원들은 두 달간 연습으로 큰 무대에 서게 돼 떨리고 걱정되는 마음이었지만, 직원들의 큰 호응 속에 열정이 넘친 공연을 마쳤다. 밴드 단원들은 짧은 기간의 연습이었지만, 성공적으로 첫 공연을 마칠 수 있어 정말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학부모밴드 공연을 요청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밴드에서 드럼파트를 맡은 학부모 안정선씨(51)는 내 나이 51살이지만 교육청에서 학부모밴드를 구성한다는 소식에 며칠밤을 두근거리며 보내다 합격이라는 소식에 정말 기뻤다며 두 달간의 합주를 통해 오늘 첫무대에 서보니 감회가 새롭고 기쁘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앞으로 학부모밴드가 교육청 행사와 김포지역 학교와 학부모회, 지역에서 요청 시 재능기부로 연주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외순)은 양도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초중고특수학교 학교장 및 자유학기제 담당교사 9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학기제 확산 및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교장 연수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연수는 대구 동변중학교 제갈태균 교장의 자유학기제 운영 사례, 김포경찰서 최승근 계장의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 사례, 경인교육대학교 임상수 교수의 사이버폭력의 유형과 대처 방안, 인천광역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윤승애 센터장의 아동ㆍ청소년 성폭력 예방교육 등 다양한 강의와 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교육청은 연수 참석자들은 자유학기제 운영 사례를 통해 자유학기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운영의 노하우를 배우는 기회가 됐다며,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자유학기제를 통해 행복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 학교폭력예방활동 사례, 사이버폭력 및 성폭력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을 이해하고, 학교폭력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박외순 교육장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김포교육!, 실현을 위해 자율과 책임의 학교풍토를 조성하고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로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의회 권오준 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공직사회의 방만한 관용차량 운영의 허와 실을 적나라하게 파헤쳐 주목을 받았다. 그는 행정지원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재정난에 허덕이는 집행부가 관용차를 사들이는데 예산을 방만하게 집행해 온 사실을 밝혀냈다. 권 의원은 최근 3년간 시가 구입한 67대의 관용차량에 대해 집중력을 발휘, 면밀하게 검토해 지난 30여년간 자동차 판매업에 종사한 직업적 전문성을 살려 방만한 예산집행과 위법행위를 밝혀냈다. 권 의원은 집행부가 지난 3년 동안 25억여원의 예산을 세워 67대의 차량을 구입하면서 예산에 맞춰 차량을 사기 위해 네비게이션에다 선루프, 운전석 통풍시트까지 장착되는 최고사양의 차량을 구입해 22억5천여만원을 집행, 최소한 이중 20%의 예산을 낭비했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차량값은 고려치 않고 과다한 예산부터 세운 뒤, 그 액수에 맞춰 최고사양의 가장 비싼 차량을 구입하는 등 전형적인 공직사회의 방만한 예산낭비가 아닐 수 없다고 추궁했다. 권 의원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시가 현재 운행하는 관용차 239대중 환경개선부담금이나 자동차세를 안내 세정과로부터 압류당한 차가 무려 40여대에 달하는 등 심각한 차량관리 실태도 고발했다. 이와 함께 행정사무감사 기간중 집행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곶면 대명항의 고질적인 불법포차와의 전쟁에 직접 나서 일약 스타 의원으로 떠올랐다. 권 의원은 지난 10여년동안 김포시는 물론, 경찰, 검찰도 근절시키지 못했던 대곶면 대명항에서 불법으로 운영하는 포장마차를 그의 특유의 협상력으로 대명항에서 일소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냈다. 그는 대명항 주변 토지주와 이들로부터 임대해 불법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시스템속에 토지주나 임차자가 공히 위법을 저질러 상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복잡한 관계를 파악, 개별면담을 끈질기게 벌여 지난 1일 불법 포장마차 10개를 완전히 대명항에서 철거하는데 성공했다. 권 의원은 대명항이 저의 지역구는 아니지만 제 고향인 대명항의 발전은 물론, 김포시의 관광자원을 바로 세워야겠다는 일념으로 참여했다며 미력이나마 저의 힘을 보태 불법 포장마차를 일소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상공회의소 (회장 이정석)는 임직원들의 애사심과 근로의욕을 높이기 위해 최근 제주도에서 2박3일에 걸쳐 관리부서장 국내 산업시찰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국내 산업시찰에는 김포상의 회원사가 추천한 (주)상보 심용섭 관리차장 등 28명의 관리 부서장과 임직원 등이 참가했다. 이번 시찰에 참가한 회원사 관리부서장 및 임직원들은 회원사 상호 간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는 좋은 자리가 됐다며 관리부서장 연락체계를 확보해 다양한 의견과 사례, 정보를 교류해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