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선물산(주)(대표 안희곤)이 17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김포시복지재단에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 유영록 김포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기업의 이윤 중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탁해 감사드린다며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으로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사랑의 기운을 전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희곤 협선물산(주) 대표는 소중한 이웃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자 기업 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선물산(주)은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에 소재한 아파트 베란다 발코니 생산업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 양촌읍 주민자치회(회장 이호석)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이웃일촌맺기 김장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촌읍의 이웃일촌맺기 김장 체험 행사는 양촌읍 안심마을 시범사업의 이웃일촌맺기 일환으로 다문화 가정과 주민들이 서로 얼굴을 익히는 자리를 만들어 지역사회의 화합과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촌읍 주민자치회, 양촌읍사무소, 자원봉사자와 다문화 가정 등 70여 명이 참가해 김장을 하며 다문화 가정과의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다문화 가족들은 김치 담그는 것은 손도 많이 가고 어렵지만, 또 하나의 한국 문화를 익힐 수 있고, 여러 친구와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담근 300포기의 김치는 참여 가정과 함께 나누었고, 일부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김병화 양촌읍장은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이웃일촌맺기 등 안심마을 시범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활력 넘치는 지역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월곶면의용(여성)소방대원, 마을이장, 대한폴리텍㈜ 이우석 대표이사, 소방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곶면 고양2리 화재없는 안전 마을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은 ▲기초소방시설 기증식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 제막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사용법 설명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ㆍ설치 등이 진행됐다. 대한폴리텍㈜이 마을의 안전을 위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기증하고, 소방공무원, 월곶면의용(여성)소방대원이 마을 각 가구를 방문해 설치했다. 어항이 있는 고양2리는 옛 지명인 원머루나루에서 유래된 것으로 높은 산 마을 또는 높은 산밑 마을의 뜻이며 고양포는 원머루나루를 한자로 옮긴 것이다. 안기승 서장은 고양2리 마을은 월곶119지역대에서도 10여분, 김포소방서에서는 30여분이나 소요되는 원거리로 주민 개개인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중요하다 며 화재시 초기에 소화, 피난할 수 있는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대학교(총장 남일호)는 대학 실용음악과와 (주)제이유 엔터테인먼트(대표 김진억)가 문화콘텐츠의 공동개발 등을 골자로 한 산학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K-POP 분야의 다양한 해외 콘서트 개최와 현지화 사업으로 알려진 (주)제이유는 이번 협약을 통해 김포대학교 실용음악과(학과장 박진영)와 K-POP 과 한류를 포함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한 해외 인적 물적 교류 및 네트워크의 공동개발을 합의했다. 김포대 실용음악과는 현역 아티스트 교수진이 음악 산업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국내 최신 AVID 장비의 녹음 스튜디오와 애플 맥 컴퓨터 기반의 실습실을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기획에서 제작까지 1인 1음원 출시 및 유통까지 지원해 대중음악 엔터테이너와 1인 음악 콘텐츠기업을 양성하며, 글로벌 K-POP 과정을 통해 특성화된 학과로 비상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김장철을 맞이해 오는 14~15일 이틀간 장기동 솔내공원(장기초등학교 옆)에서 김장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이번 김장 직거래는 한강신도시총연합회에서 주최하고, 김포시, 김포농협, 김포2동장기동 통장단협의회에서 후원, 김장 농산물은 물론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하는 직거래 장터로 자리잡아 김포시는 올해도 김장 직거래 행사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포=양형찬 기자
육군 17사단 한강결사대 장병들이 적 침투에 대비한 한강수로통합작전을 펼쳤다. 육군 제 17보병사단(소장 임종득)은 지난 10일 김포시 한강일대에서 장병 및 민간인 어부 등 5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강수로 통합작전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번 훈련은 한강수로 경계인접부대간 제 작전요소 통합작전수행능력을 완비하고, 현장 초동조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강하구 적 침투 상황을 가정, 진행된 이번 훈련은 실제 야간 수중침투상황 조성을 위해 3개팀이 대항군으로 운용됐고, 육군항공전력 실기동과 박격포 조명탄사격, 수류탄기관총 공포탄사격 등으로 실전감있게 운용됐다. 훈련은 적 침투 상황은 관측병이 TOD(열상관측장비)와 CCTV로 야음을 틈타 한강하구로부터 수중침투 중인 적을 감지한 후 신속히 상급 및 인접부대에 상황을 전파하면서 시작됐다. 강안경계부대는 즉각 전원 투입 근무로 전환했고, 적이 수중침투 후 접안을 시도하자 박격포 조명탄 사격과 함께 K-4 고속유탄발사기, 수류탄 및 기관총 등의 화력으로 침투한 적에 집중시켜 사살했다. 이어 사살하지 못한 일부 적들이 민간인 배를 탈취, 북으로 복귀를 시도하려 하자 박격포 조명탄 지원하에 RIB(고속단정)을 운용한 강상차단작전과 민간어선과의 공조작전 등 입체적 작전으로 적을 포획했다. 한강결사대 대대장 최원석 중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부대는 강상 감시 능력과 유사시 즉각 조치 능력을 제고함으로써 한강으로 침투하는 적을 어떠한 경우에도 격멸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배양했다며 앞으로도 강안경계부대들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완전작전 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 사우문화체육광장과 주변 문화시설이 이맘때면 지역 초중고교생의 끼를 발산하는 열정으로 뜨겁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외순)이 해마다 개최하는 김포학생 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체육, 음악, 미술, 공연 등을 마음껏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4일 시작된 어울림 한마당은 오는 19일까지 김포아트홀, 김포시민회관, 사우광장 등에서 신명나는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김포아트홀에서는 김포지역 초중고 33개교 1천200여 명의 학생이 다양한 합창과 기악합주가 이어지고 있다. 합주부문에서는 올해 예술교육활성화사업 지원을 받은 통진중학교 국악오케스트라가 참석, 우리 음악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매주 토요일 사우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청소년 상설공연은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학생들은 댄스, 사물놀이, 밴드, 비보이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발표해 학생뿐 아니라 시민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학운초교 6학년 고유빈양은 5학년 때부터 밴드 활동을 했는데 초등학교 밴드로는 처음으로 청소년 상설공연에 참가했다며 학교 내에서만 발표하다 이런 무대에 서니 많이 떨리지만, 우리 밴드를 알릴 수 있어 기쁘고 중고등학생 언니 오빠들의 무대를 같이 볼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합창공연에 참가한 풍무고 1학년 한준희군은 풍무고 합창단은 2014년 창단한 신설팀으로 남학생으로만 구성돼 있다며 합창연습을 하면서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었고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곡들을 배우는 것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술부문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큰 그림 및 협동화 전시회가 김포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외순 교육장은 문화예술은 학생들의 창의성을 신장시키고 삶을 풍요롭고 조화롭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며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고 기를 살리며 꿈을 찾아가는 자기꿈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행복을 찾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베트남 하남성 투자진흥사절단이 최근 베트남 투자 설명회에 대한 답방으로 시를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이 띠엔 둥 하남성장을 대표로 베트남 정부 산업부처 관계자와 하남성 투자유치 담당부서장, 기업인 등 1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이날 한강신도시와 도시철도 등 김포지역 도시개발과 골드밸리 산업단지 조성 등 기업지원 정책에 대해 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하남성과 김포시간의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토의를 갖고 동반자 관계로의 상호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합의했다. 마이 띠엔 둥 하남성장은 우리 방문단을 환영해주신 유영록 시장님과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드린다며 역동적인 도시발전 노하우 등 김포시의 적극적인 교류협력을 기대하고, 베트남의 각광받는 투자지역 하남성에 김포시를 비롯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이어 지난달 해외시장개척단의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방문시 관계자 여러분들의 따뜻한 배려로 투자 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며 앞으로 김포시와 하남성간에 동반자적 경제교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환영행사를 마친 방문단은 아라 김포터미널로 이동, 유람선에 승선해 아래뱃길을 항해하며 아라뱃길사업본부 관계자로부터 아라뱃길 조성 현황과 운하도시로서의 김포시의 발전상을 들었다. 김포=양형찬기자
각종 범죄와 교통, 안전사고 등을 통합관제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김포시가 조성한 스마토피아센터가 처음 그 위력을 발휘했다. 김포경찰서(서장 윤승영)는 큰 불로 번질 뻔한 공장화재를 CCTV관제센터 요원들의 신속한 조치로 확산을 막고 용의자 6명을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오후 3시47분께 풍무동 A공장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스마토피아센터 CCTV를 통해 발견, 119에 신속히 통보하고 진화해 화재확산을 막았다. 이어 공장에서 나오는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도주방향을 실시간으로 112종합상황실과 인접 112순찰차에 전파, 도주하는 용의자 6명을 18분 만에 신속히 검거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검거한 결과, 초등학교 학생들이 장난삼아 볏짚에 불을 붙이려다 공장건물에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달 13일 공식 문을 연 스마토피아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CCTV통합 관제시스템과 지능형 범죄감시시스템(CAS) 등을 갖춘 최첨단 통합 지능형 관제시스템이다. 기존 CCTV카메라 화질개선과 증설(총 380개소 1천216대), 전문 모니터 요원 인력을 대폭 보강, 경찰과 함께 실시간 범죄예방과 검거시스템을 갖춰 김포 신구도심을 아우르는 통합관제체계 구현으로 범죄예방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경찰은 모니터 요원들의 모니터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범죄취약지역에 CCTV를 증설하는 등 경찰과 CCTV관제를 연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예방과 검거를 강화, 평온한 김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향토문학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통진문학회가 통진문학 제17호를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지난 8일 개최했다. 월곶면 청룡회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유영근 김포시의회의장, 김인수, 권오준 시의원, 심상연 문화예술과장을 비롯, 김포문인협회와 강화문학회 및 지역문인과 통진문학 가족 등 12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기념회에서 유영근 시의회의장은 통진문학회가 걸어온지 18년이 됐다며 그동안 동인지를 발간한 것이 오늘로써 17회가 되었고 김포문학의 역사가 됐다라고 축하했다. 최연식 시인은 발간사를 통해 김일순 회장과 회원들의 노력으로 금년에도 창작 동인지를 발간하게 됐다며 문학은 지고지순한 우리의 삶의 모습과 정서를 표현하는 언어예술로써 영혼의 안식과 풍요로움을 추구하는 필자와 독자 모두의 행위인 만큼 앞으로도 끊임없이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는 회원 시낭송, 기타 축하연주, 축하떡 절단 등 다채롭고 즐거운 가운데 지역문인들의 친교의 장이 됐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