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가 공급하는 수돗물 중 9.7%는 새고 있는 가운데 시가 누수 수돗물 차단에 나섰다. 시는 2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상수도 관로 누수탐사 용역을 지난 3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누수탐사 용역은 노후 상수도 관로가 많은 일산 1,2동, 관산동, 고양동, 송산동 등에서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해 이 용역을 실시해 누수지점 18개를 발견하고 누수복구공사를 완료했다. 이 공사로 수돗물 약 25만1천t, 금액으로는 1억5천100만 원을 절약했다. 용역비와 비교하면 투자금액 대비 755%의 성과를 거둔 셈이다. 윤경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유수율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누수 탐사를 실시해 한 방울의 수돗물도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소비자에게 신선식품 연중 제공 350여 지역농가와 협력 상생 일석이조 고양시 일산농협(조합장 김진의)이 로컬푸드직매장 1호점의 성공에 이어 일산서구 일청로 30 일산농협 본점 1층에 2호점을 개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한 일산농협 본점 2호점은 본점 1층 340㎡ 공간의 기존 하나로마트를 로컬푸드직매장으로 재개장해 지난 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일산농협은 본점 2호점에 대해 우리동네 푸줏간(정육), 행복찬방(반찬), 마실거리(카페) 등으로 변신시켜 기존 직매장과는 차별화로 일반 공산품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로컬푸드 농산물과 농협의 각 지역 특산물 만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개장한 1호점인 풍산점은 개장전 하루 매출 100여만원에 불과한 조그만 하나로마트에 불과했다. 그러나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재개장을 한 후 1년 동안 50억5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5월 개장부터 지난 5월말까지 직매장 매출 누계를 살펴보면 △ 농산물 20억 9천446만8천원 △가공품이 4억6천374만7천원△정육이15억7천229만9천원△마트 9억2천217만원 등 50억5천여만원에 달한다. 현재 일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 출하하고 있는 농가수는 총 350농가로 품목수는 200여 가지에 이른다. 특히 지난 5월30일과 31일 양일간 1호점에서 진행한 로컬푸드페스티벌은 로컬푸드 직매장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던 자리로 양일간 매출이 1억 300만원, 방문객수는 5천명에 이르렀다. 김진의 조합장은 고양 지역 농민들이 갓 생산한 싱싱한 친환경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함으로써 농민과 시민이 상생하는 지역협력 공동체를 이루는 계기가 됐다며 1호점에 이은 2호점의 성공으로 지역 농업인들이 농업을 통한 행복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직매장 전화 031-975-8322) 고양=유제원 김현수 기자
고양시가 고교창조적 인재육성 사업 공모 방식을 개선한다. 시는 비공개 발표와 모호한 평가지표에 따른 문제 개선을 위해 고교창조적 인재육성 사업 공모 방식을 개선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모든 시민들이 공모에 참여한 학교별 PT를 참관하도록 비공개 방식을 공개로 전환했다. PT는 다음달 3일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린다. 또한 공모분야도 ▲행복한 학교, 즐거운 교실 ▲행복한 마을교육 공동체 ▲희망을 꿈꾸는 진로교육 ▲창조적 혁신미래교육 등 4개 분야를 새롭게 정립했다. 시는 공모 결과를 바탕으로 ▲창조적 학교(1억 원/ 1개교) ▲행복한 학교(7천만 원/3개교) ▲즐거운 학교(5천만 원/8개교) ▲꿈꾸는 학교(3천만 원/23개교) 등 최종 심사결과에 따라 4개 단계로 차등지원 할 방침이다. 시 평생교육과 김좌균 주무관은 PT의 비공개 발표와 심사방식의 모호한 평가결과로 학교별 노력의 정도가 애매모호했던 문제점이 있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PT를 공개로 전환해 우수한 사업들이 다수 발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5년 고교창조적 인재육성 사업에 대해 ▲즐겁고 행복한 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한 창조적 학습활동 지원시스템 마련, ▲지역사회가 참여하고 함께하는 행복한 마을교육 공동체사업의 장려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일산경찰서(서장 임성덕)는 범죄신고보상심의 위원회를 열어 유공 시민 4명에게 210만 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22)는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앞에서 올라가던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한 성폭력범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로 70만 원의 보상금을 받았다. B씨(46)는 아파트 방재방수함 노즐 등을 훔친 상습절도범 검거에 기여해 50만 원의 보상금을 받았다. 일산경찰서는 앞으로도 시민과의 협력치안을 통해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한 시민을 적극 발굴해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일산경찰서는 총 9명에게 490만 원의 범죄신고 보상금을 지급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자전거 안전 홍보 활동을 위해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BASIK(Bicycle Association for Safety in Korea) 청소년 자전거 안전 홍보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고양외국어고등학교와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 고등학교 학생들로 이뤄진 BASIK 봉사단은 자신들이 안전교육을 받은 뒤, 초등학교를 찾아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월 호수초등학교를 방문해 1학년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했고, 지난 5월에는 호수공원에서 직접 제작한 홍보지와 피켓을 이용해 안전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BASIK 봉사단은 앞으로도 고양시에서 자전거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가 추진 중인 고양시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최대 암초를 만나 장기간 지체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9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말 클러스터 사업 부지 그린벨트 해제 절차에 들어가 일년 이내에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그린벨트 해제는 사업 시행자인 고양 케이월드가 시에 요청하면, 시가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올리는 과정을 밟아야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하고, 위원회에서 최종 해제 여부를 결정하는데 이 기간이 최소 일년 이상 소요된다. 그런데 그린벨트 해제 조건인 공공성에 대해 국토교통부 특정 부서가 부정적 입장을 보여 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토지이용계획안에) 상업시설이 많고,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를 규정한 자동차 관리법이 시행되지 않고 있다며 더구나 이 사업은 자동차 관리법이 아닌 도시개발법에 근거해 추진하고 있어 공공성이 부족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개발에 관한 국가 기본계획 수립 등이 담긴 자동차 관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공공성이 담보됐다고 확신했지만 시행령이 만들어지지 않아 국회가 이 법의 시행을 2016년 1월7일로 규정한 부칙을 만들었다. 현재는 공공성의 법적 근거가 없는 셈이다. 이에 시는 그린벨트 해제에 부정적인 국토교통부 녹색도시과 설득을 위해 기존보다 공공성이 확보된 토지이용계획안을 새롭게 만들어 지난 2일 제시했다. 변경된 토지이용계획안은 녹지공간(공원 등), 지하주차장 등 공공성은 늘리고, 상업시설 면적은 줄였다. 하지만 관련법 시행이 내년 1월부터라 그린벨트 해제 절차 진행이 수개월 지연되면, 이 기간 만큼 사업 추진에도 애를 먹게 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담당과는 클러스터 사업이 공공성을 담보하고 있다고 보는 반면 그린벨트 해제 부서는 이 사업이 도시개발법에 근거해 시행돼 다소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다며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를 국가 정책 과제로 규정한 자동차관리법이 내년 1월7일부터 시행된다는 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는 고양시 강매동 일원 약 40만㎡에 신차와 중고차 전시판매장, 자동차 정비, 튜닝, 데마파크, 상업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고양=유제원 김현수기자
고양시가 저수조 보수 공사를 하면서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해 부실시공이 이뤄진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3월 시 상하수도사업소가 진행한 행신배수지 외 1개소 저수조 보수ㆍ보강공사에서 바닥부분의 방수층이 파손되고, 부풀림 현상이 일어나는 등 부실시공이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감사원은 총 공사금액 5억5천300여만원 중 2억3천500여만원이 부실시공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공사 자재인 바탕조정제와 방수도막제는 도료시험 등 3가지 시험을 통해 품질이 확인된 제품만 사용해야 하는데, 고양시는 시험을 하지 않고 시공한 것을 묵인했다. 시공 후 실시한 바탕 조정층 부착력시험의 경우 시험한 3개소 중 1개소가 부적합으로 나왔지만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지 않았다. 또한 공인 측정기기를 사용해 측정해야 할 도막두께 측정도 일반장비로 측정했는데도 감독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시장에게 재시공과 함께 이 업무를 담당한 관련자들에게 주의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 시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현재 이 공사와 관련해 하자 보수가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대한민국 10번째 100만 도시이자 한류(韓流) 1번지인 고양시에 전국 최초로 신한류 관광특구가 조성된다. 전국적으로 현재 29개 관광특구가 있지만 신한류를 테마로한 관광특구는 고양시가 최초이다. 고양시는 한류와 마이스 산업을 테마로 한 고양 신한류 관광특구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에 관광특구 지정을 신청했다. 내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일 관광특구는 킨텍스한류월드호수공원라페스타웨스턴돔을 잇는 5.7㎢ 구간에 들어선다. 고양시는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시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관광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K-컬쳐밸리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거두면 그야말로 관광 대박이 현실로 다가온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고양지역 15개 민?관 기관과 신한류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관광특구 지정 요건 및 기대 효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조명해 본다. ■ 자격조건 충분 특구 지정 순항 예고 관광특구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특별히 규제를 완화하고 관광여건을 개선하는 지역을 일컫는다. 지난 93년 개정된 관광진흥법에 관광특구란 개념이 도입됐다. 이후 94년 제주도, 경주시, 설악, 유성, 해운대가 첫 관광특구로 지정됐고 현재는 전국 13개 시도에 29개소가 지정돼 있다. 특구지정은 광역단체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해 결정한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려면 외국인 관광객이 연간 10만명이 넘어야 한다. 고양시의 경우 지난해 특구 예정지에 외국인 관광객 35만명이 다녀가 이 요건은 충족된다. 또한 관광안내시설, 숙박시설, 편의시설 등이 갖춰져야 되고 관광자원이 한 곳에 집중돼 있어야 한다. 고양시는 5.7㎢ 이내에 관광시설과 편의시설, 숙박시설 등이 갖춰져 있어 특구 지정의 필요충분조건을 갖춘 셈이다. ■ 한류 콘텐츠+전시컨벤션 창조경제의 메카 고양 신한류 관광특구는 킨텍스한류월드호수공원라페스타웨스턴돔을 잇는 5.7㎢가 대상 지역이다. 이곳은 대한민국 한류 중심지이다. 이곳에 있는 MBC와 SBS, CJ 스튜디오에서는 수많은 한류드라마와 K-pop 공연이 제작된다. 여기서 제작된 드라마와 공연이 전파를 타고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이를 본 외국인들이 한국으로 몰려오는 것이다. 이곳에서는 또한 한국 영화의 후반 작업들이 대거 이뤄지고 있다. 주요 작품을 보면 싸이 뮤직비디오 젠틀맨(원마운트 등), 한류 열풍을 이끈 별에서 온 그대(호수공원), 이정재 주연의 빅매치(킨텍스 등), 복고문화의 대명사 쎄시봉(고양아람누리), 엄정화문소리조민수 주연의 관능의 법칙(원마운트) 등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영화, TV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이 고양시에서 촬영됐다. 도시 전체가 한류 로케이션 장소라 할 수 있을 정도다. 고양시가 이같은 한류 콘텐츠와 전시컨벤션 산업을 연계한 관광특구를 조성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 것이다. 특구 지정 여부는 경기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를 통해 결정한다. ■ 관광특구 지정되면 어떤 혜택이?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관광 진흥개발기금 대여보조가 가능하고, 국비와 보조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관광객 유치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시설(문화체육숙박상가 등)이다. 중소기업은 150억원, 대기업은 100억원이 가능하다. 제도적 지원도 다양하다. 호텔업 시설에 대한 카지노업 허가 가능, 식품접객업 심야영업 가능, 호텔업 공개 공지 사용 가능, 특구진흥을 위한 도로통행이 금지된 차나 우마의 통행도 가능해진다. 아울러 옥외광고물 허가신고 기준이 완화되고, 일반휴게음식점과 제과점의 옥외영업도 허용된다. 연간 60일까지 특구 내 공개 공지를 활용한 공연 및 음식 제공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건축법과 주택법에 의한 야외전시, 촬영시설의 설치 완화, 공동주택 분양가 상한제 적용 배제(50층 이상 또는 150m 이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무형의 가치 또한 높아진다. 특구로 지정돼 수많은 관광객이 고양시를 다녀가면 전 세계적으로 시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게 된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지난해 한류의 국민경제적 파급효과를 연구한 결과 12조6천억원의 생산유발휴과와 4조7천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10만2천여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의 K-컬쳐밸리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 고양시는 관광메카로 발돋움하게 된다. CJ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6천700억원을 투자해 고양시에 융복합상설공연장, 디지털 한류 콘텐츠파크, 영화의 거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승일 신한류관광과장은 관광특구 지정을 통해 특구내 추진 중인 K-컬쳐밸리 조성사업과 신한류 관광벨트 구축사업이 조기에 추진돼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지역내 17개 민관 기관 MOU 관광특구 한마음 고양시는 지난달 19일 지역의 17개 민관 기관과 고양 신한류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에는 고양시 마이스 산업의 핵심인 킨텍스와 한류콘텐츠의 메카인 한류월드, 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라페스타 등이 참여했다. 일산경찰서, 일산소방서,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문화재단, 고양지식산업정보원, 고양문화원,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롯데백화점 일산점, 고양예총, 고양방송예술인연합 등도 함께했다. 이들 기관은 모두 특구 내 있어 특구 지정에 따른 유무형의 효과를 보게 된다. 이들 기관은 고양 신한류 관광특구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 ▲다양한 관광인프라 구축 및 지원 ▲국제적 문화관광 도시 구축 및 지원 ▲문화예술기반 창조문화 조성 등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인터뷰] 박동길 고양시 교육문화국장 내달 관광특구 최종 결과 발표 고양시 백년대계 주춧돌 확신 Q 고양시는 고양 신한류 관광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정이 되면 전국 최초인데 어떤 의미가 있나 A 현재 전국적으로 명동, 이태원 등 29개 관광특구가 지정돼 있는데, 신한류를 테마로 한 관광특구는 고양시가 최초이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K-pop, 드라마, 영화, 한국음식, 한복, K-style, 의료관광 등 한국문화와 관련된 모든 이슈를 선점할 수 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고양시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Q 4월에 경기도에 신청했고, 그 결과가 조만간 나온다. 현재 진행 상황은 A 지난 4월15일 신청해 경기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현장실사를 마쳤다. 현재는 일부 보완사항을 요청해 와 그 작업을 하고 있다. 자료가 보완되는 대로 경기도에 제출하면 6월, 늦어도 7월까지는 결과가 나올 것이다. 현재는 지정 이후에 대비한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 Q 관광특구 지정에 따른 경제적인 파급 효과는 A 우선 특구내 시설과 사업자들은 관광여건 개선을 위한 시설 설치나 개보수에 필요한 관광 진흥개발기금의 대여보조가 가능해지며, 국비와 보조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또한 1조원 규모의 K-컬쳐밸리 조성도 예정돼 있다. 이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Q 시민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고양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한 과밀억제권역으로 공장과 같은 산업시설이 들어설 수 없는 지역이기에 마이스, 방송영상, 관광산업과 같은 굴뚝없는 산업을 특화해나가고 있다. 관광특구가 지정되면 각종 조례와 지침을 제개정해 그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는 최근 킨텍스에 열린 KOREA MICE EXPO 2015에 참가해 Best Promotion Silver에 수상됐다고 9일 밝혔다. KOREA MICE EXPO는 한국관광공사와 경기관광공사가 공동 개최한 대한민국 최대의 MICE 전시박람회이다. 시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240여개 MICE 관련 공공 기관 가운데 홍보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Best Promotion Silver를 수상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고양홍보관에서는 고양 MICE Alliance 회원사인 킨텍스 등 8개 업체와 공동으로 참가해 약 100여건의 비즈니스 상담과 마케팅 활동을 함께 펼쳤다. 또한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고양 고양이 캐릭터를 이용해 참관객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을 갖고 칵테일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신한류관광벨트 구축사업과 정부가 주도하는 1조원 규모의 K-컬쳐밸리 조성사업은 물론 인천국제공항, 서울시와의 지리적 접근성 이점 등 고양시가 MICE 산업의 메카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MICE 도시로서의 메리트를 참가자에게 설명하고 국제회의, 전시회, 인센티브 관광 등 고양시의 MICE 강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는 올해 제1기분 자동차세로 전년대비 7천474건이 증가한 26만7천950건에 294억2천800만원을 부과하고 적극적인 납부 홍보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자동차세는 6월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 상 고양시에 등록된 자동차(건설기계, 125cc초과 이륜차 포함) 소유자이며 납부기한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다. 자동차세는 연세액을 6월과 12월로 나눠 후불제로 납부하며 6월 한 달 동안 제2기분 자동차세 연납제도를 이용하면 제2기분(7월~12월) 세액의 10%를 공제받을 수 있어 세제혜택을 볼 수 있다. 납부방법은 은행 CD/ATM기, 위택스(www.wetax.go.kr) 및 금융결제원(www.giro.or.kr)을 통한 인터넷납부, 스마트위택스 앱 다운로드를 통한 모바일 납부, 전용 가상계좌, 지방세 ARS 납부서비스(☎1644-4600) 등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시 세정과 관계자는 납기 경과로 가산금 및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납부기한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