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과 동국대 산한방병원(병원장 김동일)은 지금까지 축적된 동국대학교병원의 서양의학과 동양의학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 한방 융합 뇌건강 클리닉을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클리닉 진료를 맡게 될 신경과 김광기 교수와 한방신경정신과 구병수 교수는 클리닉 개소를 위해 6개월이상 연구를 통해 치매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양, 한방별 최적화된 검사와 치료모델을 개발했다. 기억력검사(SNSB), 뇌파검사 등의 양방검사와 가속도 맥파검사, 혈맥어혈검사 등의 한방검사가 조화를 이루어 최상의 검사결과를 도출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또 환자 증상에 따라 3가지 패키지로 최적화된 프로그램은 양, 한방 치료가 동시에 이루어져 치료효과를 극대화되도록 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환자중심의 양, 한방 융합진료는 치매, 건망증, 불면증 등의 질환에 대해 양방과 한방의 경계를 허문 환자중심의 진료로 구성되며 양방교수와 한방교수가 통합진료실에서 동시에 진료해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치료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국대 관계자는 양, 한방 융합 뇌건강 클리닉은 조기 진단을 통한 치매예방과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고 더 나아가서는 뇌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정신이 건강한 사회구축을 목표로 운영한다며 매주 목요일 오전에 진료가 있으며 앞으로 진료세션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심학경)은 18일 오전 교육지원청에서 중부대학교와 자유학기제 및 진로교육 지원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17일 밝혔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2학기 때 주당 810시간을 자율과정으로 운영, 진로탐색 등을 하도록 한 학생 참여형 교육제도다. 협약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각급 학교에 자유학기제 관련 중부대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중부대는 고양캠퍼스 학과들의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심학경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올해 고양지역 중학교의 70%가 자유학기제를 시행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는 공무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성평등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자치법규나 계획 등 주요 정책을 수립할 때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ㆍ경제적 격차 등을 분석해 성 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번 교육은 19일부터 6월 23일까지 8회에 걸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고양캠퍼스에서 성평등 정책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내실 있는 성별영향분석평가 추진을 위해 공무원의 성인지력을 향상시켜 주요 추진사업에 성인지 관점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시 주요사업과 관련된 성불평등 문제가 무엇인지를 찾고 이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를 통해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발굴하여 100만 고양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가 경찰청과의 부지 맞교환을 통해 덕양구 내유동 종합복지관 부지를 확보했다. 하지만 고양시의회에서 공유재산 변경안이 통과돼야 효력이 발생해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3년부터 내유동 경찰수련원 일부 부지와 주교동 파출소 부지 맞교환 협의를 시작, 경찰청으로부터 경찰수련원 내 9천㎡를 받고 경찰청에 주교동 파출소 부지 340㎡를 주기로 최근 결정했다. 시는 이곳에 종합복지관을 신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맞교환에는 고양시뿐만 아니라 지역구인 심상정 국회의원도 주민들의 민원에 따라 적극적으로 나서 성사에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부지 맞교환이 담긴 고양시 공유재산관리계획 제2차 변경안을 시의회에 안건으로 올렸고, 시의회 기획총무위원회는 15일 처리할 예정이다. 그런데 시의회 안팎에서 내년 총선 등과 맞물려 통과 여부에 부정적 의견도 나오고 있어 처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맞교환은 감정평가액 8억원을 기준으로 했는데, 복지관 건립에 필요한 부지는 2억원이면 구입할 수 있어 교환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시의회 한 관계자는 복지관이 건립되면 해당 지역 의원의 치적과 연관이 있어 변경안 통과를 반대하는 의원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주민들을 위해서는 부지 맞교환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 최대 현안인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올해 안으로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날 기획재정부는 제1차 민간투자활성화 추진협의회를 열어 서울~문산 고속도로를 올해 안에 착공하기로 결정했다. 환경영향평가 협의와 수요 재조사 등으로 늦어졌지만, 이 사업과 관련된 문제점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고 보고 착공을 결정한 것이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고양시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까지 35.2㎞ 구간을 연결하는 공사로 사업비 1조5천억원, 공사기간은 5년이다. 이 고속도로는 남북 경협과 통일 대비 노선을 구축한다는 상징적인 의미와 함께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발전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의회(의장 선재길)는 14일 열린 제1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윤승, 김경희, 김완규, 조현숙, 김운남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이윤승 의원은 일산서구청사 신축과 관련한 향후 시의 계획과 재정마련 방안을, 김경희 의원은 고양시 인권헌장 제정 및 고양시인권 침해센터 설치를 제안했다. 김완규 의원은 킨텍스 순환버스운영 및 예산지원에 관한 고양시 입장을, 조현숙 의원은 미래 지향적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김운남 의원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해고자 원상복직 등에 대해 발언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는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행신동 서정공원에서 고양시립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고양국제꽃박람회 및 고양행문화제 등 문화대축제 기간 중 교통통제 및 행사진행에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보여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는 의미에서 음악회를 마련했다. 이번 음악회는 오페라음악을 비롯해 대중에게 익숙한 영화음악과 대중가요, 화려한 뮤지컬곡 등이 연주된다. 또한 청소년문화연대 조인핸드 비보이팀이 출연해 특유의 파워풀한 무대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립합창단은 2015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중 개막식을 비롯한 다양한 축하무대를 선보여 박람회장을 찾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심학경)은 교육현장의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관내 학교, 일산소방서, 고양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포함하여 유치원, 학교 기숙사 화재 발생을 가정한 실제 대피훈련, 학생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을 주제로 하는 토론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성공적인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위해 지난 13일 관내 학교 안전한국훈련 담당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훈련 실시에 대한 사전설명회도 개최했다. 심학경 교육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몸으로 체득하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안전 조치 능력을 배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 덕양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호경) 어르신들이 지난 12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경기도노인생명존중선포식에 참여해 생명존중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이날 어르신들은 노인자살을 주제로 한 연극과 공연, 노인자살과 우울증을 알리는 홍보영상,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 3명의 자살사례 등을 접하며 노인자살의 심각성을 공감했다. 덕양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선포식을 통해 우리 사회가 노인자살과 우울증에 어떻게 대처하고 해결해 나가야 할지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의회(의장 선재길)는 14일 제19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활동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상정 안건은 고양시의회 표창 조례안, 고양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조례안 13건, 고양시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지역 변경 고시 동의안 등 동의안 2건, 2030년 고양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 의견제시의 건 등 의견제시 2건 등 모두 17개 사안이다. 14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194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14회계연도 고양시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하고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한다. 이어 15일에는 안건 심사를 위한 상임위원회별 활동을 실시하고 임시회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등 상정안건을 처리하며 제194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고양=유제원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