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정우 도미니꼬 신부)은 최근 어르신 92명을 초대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일산새마을금고 직원과 함께한 이날 행사는 카네이션 꽃으로 사랑을 표하고, 세족식을 통해 노인 공경의 의미를 되새기는 훈훈한 자리로 마련했다. 특히 어르신들께 선물로 보온병과 떡을 안겨 드렸다. 고양=김현수기자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마련한 기념행사에 지역 저소득 어르신 92명이 참석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복지관 측은 일산새마을금고 직원들과 함께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행사장으로 입장하는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꽃을 달아드렸다. 이어 어르신에 대한 공경의 의미를 되새겨 보기 위한 세족식이 거행됐다. 세족식에 참여한 직원들은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한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렸고, 어르신들은 미소로 화답했다. 세족식 뒤에는 이날 하루만이라도 웃으면서 지내자는 사회자의 멘트로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귀에 익숙한 아코디언 리듬이 나오면 일부 어르신들은 무대 앞까지 나와 댄서로 변신했다. 어르신들은 복지관이 이날 제공한 특식을 맛있게 먹은 뒤, 선물로 마련된 보온병과 떡을 양손에 한 아름 들고 집으로 돌아갔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이런 날 생각도 못 한 것을 복지관과 후원자분들이 이렇게 챙겨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자식들도 안 씻겨 주는 발을 씻겨주니 너무 감명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소외감 완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4~2015년 겨울철 도로제설 평가에서 31개 시군 중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가 추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실시간 제설상황 전파 및 홍보, 시민학생유관기관들로 구성된 제설봉사단 운영, 환경오염 최소화를 위한 친환경 제설제, 염수용액 제조사용 등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간선도로뿐만 아니라 제설에 취약한 보도 및 골목길의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도용제설기 등 맞춤형 제설장비 도입과 시민들의 내 집앞 눈 쓸기 운동 등도 평가에 한몫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한 도로관리를 위해 전 공직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일산소방서(서장 서은석)는 화재배상책임보험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8월말까지 가입 유도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 업소는 150㎡미만 5개 업종(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게임제공업,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PC방), 복합유통게임제공업)이다. 이들 업소는 오는 8월22일까지 화재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미 가입시 기간에 따라 최소 30만원과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은석 서장은 화재발생 시 다중이용업주의 자력배상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에 적극 동참해 과태료 등의 불이익이 없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회원이 직접 건설을 계획하고 건설자금을 마련해 퍼블릭골프장을 완공해 화제다. 화제의 골프장은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 1591 소재한 한양파인컨트리클럽으로 건설자금 200억원을 서울CC(이사장 홍순직) 회원들의 1억원 무이자 대여금과 자발적인 기부금 등으로 충당했다. 한양파인CC의 완공은 서울CC가 지난 1993년 퍼블릭골프장 건설이라는 기치를 내건지 만 22년만에 이루어낸 것으로 회원들의 값진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원앙포란의 지형위에 남성스러움과 여성스러움이 공존하는 전략적 코스인 한양파인CC는 총 9홀로 고양시에 위치한 서울ㆍ한양컨트리클럽 내에 건설됐다. 병풍처럼 펼쳐진 북한산을 전경으로 원앙포란의 지형위에 전체적으로 부드러우면서도 토너먼트 코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전략적 묘미를 가미했다. 남성스러움(1, 3, 5, 9홀)과 여성스러움(2, 4, 7홀)이 조화를 이룬 코스는 다양한 샷 밸류, 적절한 해저드의 조화로 플레이의 재미를 더했으며 곳곳에 도사린 벙커와 그린의 미묘한 언듀레이션은 매순간 긴장감을 더해 초보자뿐만 아니라 싱글 플레이어에게도 잊을 수 없는 묘미를 제공한다. 서울 중심부서 30분이면 갈 수 있으며 매 홀마다 앞에 펼쳐진 북한산의 각양각색의 모습을 즐길 수도 있다, 또한 서삼릉에서 왕가의 기운을 받은 모든 홀은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어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한양파인CC는 5월 1일부터 정식으로 개장해 인터넷으로 예약(www.hypine.co.kr)이 가능하며, 비거리 200m의 60타석인 드라이빙레인지도 함께 신축(계획) 중에 있다.(대표 전화 031-930-9100) 고양=유제원기자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윤병천)는 고양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사업의 성공과 상호협력을 위해 ㈔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회장 고승현), 고양케이월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은 이태형 시 도시주택 국장, ㈔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 고승현 회장, 고양케이월드자산관리㈜ 박선배 사장, 고양도시관리공사 윤병천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양친환경자동차클러스터사업은 자동차부품재제조업을 경영하는 사업자간의 협력 지원, 정보기술 공유, 소비자의 인식변화, 친환경 지속가능 경영 및 녹색기술 R&D 활동 강화하고 자동차부품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3년 12월부터 시작됐다. 현재까지 고양시에서는 한국자동차튜닝협회, 시 기업경제인연합회, 한국오토모티브칼리지,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한유럽산업기술통상재단,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 7개 협회와 MOU가 체결됐다. 윤병천 사장은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KRP)와 적극 협력해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고양시가 세계 자동차산업의 메카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꽃과 평화, 신한류의 합창이란 주제로 지난달 24일 개막한 2015고양국제꽃박람회가 1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고양시와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10일 오후 6시 호반무대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올해 꽃박람회 일정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폐막식에서는 평양예술단, 고양시립합창단,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가수 홍서범, 하명지, 정수라, 박남정 등의 축하 공연과 화려한 불?쇼가 펼쳐졌다. 시는 올해 꽃박람회가 4년 연속 화훼 수출계약 3천만달러 달성과 유료 관람객 55만명 입장이란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고양지역 화훼 농가의 수출 계약액도 1천400만 달러(한화 약 150억원)로 전체 계약액의 42%에 달했다.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유료 관람객들로 박람회장 인근의 라페스타, 웨스턴돔 등의 상가는 박람회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관람객들은 호반무대와 행복둥지무대에서 펼쳐진 300회 이상의 공연 이벤트과 퍼레이드, 고양이 퍼레이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겼다. 또한 필리핀, 인도네시아, 네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과 지속적인 화훼 협력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세계화를 위한 보폭도 넓혔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인 최성 고양시장은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꽃축제 브랜드임을 대내외에 입증했고, 박람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올해 유료 관람객 55만명과 3천358만달러 화훼수출 계약 등 국내 최고의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양시와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7일 오전 꽃전시관에서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 성과 보고회를 열고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올해 화훼수출 계약은 지난 2012년 3천315만달러, 2013년 3천106만달러, 2014년 3천440만달러에 이은 4년 연속 3천만달러 계약이란 쾌거를 이뤘다. 4년간 수출 실적은 1억3천만달러로 한화로 1천400억원이 넘는다. 특히 화훼수출 계약 중 약 50%가량을 고양지역 화훼농가와 맺어 지역 화훼 농가 수출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내 화훼수출 계약 중 30%가량이 고양꽃박람회에서 체결됨에 따라 꽃박람회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6일 45만명을 돌파한 유료 관람객은 폐막일인 오는 10일까지 55만명이 넘을 것으로 보여 흥행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다. 신한대학교 산학협력단의 분석에 따르면 꽃박람회 개최로 생산유발효과 1천141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523억원, 세수 유발 효과 47억원 등 총 1천711억원의 경제적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성 고양시장은 4년 연속 3천만달러 수출계약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박람회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꽃박람회를 시민과 함께하는 사계절 글로벌 꽃문화 축제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폐자동차에서 떼어낸 자동차 중고 부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장터가 오픈해 관심을 끌고 있다. 고양시 기업인 인선모터스(대표 박정호)는 중고 자동차 부품 종합 유통 쇼핑몰 파츠모아를 오픈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파츠모아는 배터리, 쇼크업 쇼버, 타이어, 머플러, 스타트 모터, 휀더 등 10만여 점 이상의 중고 부품이 유통될 예정이다.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파츠모아에 접속한 뒤, 원하는 중고 부품을 조회해 구매하면 배송 서비스가 이뤄진다. 바디, 의장, 엔진, 새시 등 부문별, 차종별, 지역별 조회도 가능하다. 인선모터스는 파츠모아에서 거래되는 중고 부품은 새 제품에 비해 무려 70%가 저렴해 이용자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선모터스는 전국의 폐차, 부품 재제조 업체를 파츠모아 회원사로 끌어들여 전국 어디서나 이 사이트를 이용하도록 만들었다. 이를 위해 현재 100여곳인 파츠모아 회원사를 200여곳까지 늘릴 계획이다. 박정호 인선모터스 대표는 중고 부품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개별 업체별로는 없는 부품이 많기 때문이라며 파츠모아에는 모든 데이터베이스가 다 열려 있기 때문에 업체 간 거래를 통해 유통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9일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산문화공원에서 제3회 고양시 장애인가족 한마음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고양시 관내 10여개 장애인사회복지단체가 체험관, 홍보관, 이벤트관 등을 운영하며 장애인 가족 및 지역주민 2천여명이 참여한다. 공연관에서는 지역주민 재능대회, 연예인 축하공연이 개최되고 체험관은 추억의 놀이, 팔찌와 목걸이 만들기, 장애인스포츠 조정체험, 먹을거리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홍보관에서는 고양시 복지관 및 장애인복지기관 체험활동 및 캠페인, 이벤트관에서는 캐리커처 그리기, 즉석 사진촬영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올해로 제3회를 맞는 고양시 장애인가족 한마음페스티벌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그동안의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진정한 소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