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2일 최성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환경미화원, 수로원, 검침원, 산하공공기관대표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이야기 마당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민선6기 시민제일주의 실천 1주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진심어린 시민소통과 원활한 공직내부의 소통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객 유치 55만 명, 4년 연속 화훼 수출 계약 3,000만 달러 달성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낸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의 17일간의 기록을 영상으로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최 시장은 "민선 6기 출범 이후 공직사회가 놀랄 만큼 변했고, 여러분의 힐링, 소통은 시민의 만족도 향상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공감대 형성에 소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축하공연에는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이 전통 연희 놀이에 현대적 감각의 비트박스 등이 혼합된 퓨전 공연을 선보이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와 ㈜킨텍스가 킨텍스 캠핑장 조성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시는 지난 2일 시청 타운미팅홀에서 최성 고양시장과 임창열 ㈜킨텍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킨텍스 야외전시장에 조성 예정인 캠핑장 사업에 공동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시와 킨텍스는 캠핑장 개발를 통해 시민여가문화 향상과 킨텍스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또한 시민안전, 다양한 문화콘텐츠 향유, 킨텍스 전시자 및 방문객의 숙박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캠핑장 조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킨텍스 캠핑장은 그동안 활용도가 낮아 나대지로 방치돼 있던 킨텍스 제2전시장 후면의 야외공간 3만9천㎡에 도심 피크닉과 캠핑이 가능한 도심형 국민여가시설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현재 캠핑장 설계가 진행 중이며 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공사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어르신 680여명 일산노인복지관 모여 백일장 대회문학작품 공모전 참가 5월엄마 등 시제로 많은 작품 쏟아내 박옥희씨 대상76명 수상 영광 안겨 문학 소년소녀를 꿈꿨던 백발의 어르신들이 청춘을 돌아보며 창작열을 불태웠다. 최근 고양시 일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성화 스님)에서 개최된 제6회 전국 어르신 백일장 대회 및 문학작품 공모전현장에서다. 전국 각지서 모인 680여 명의 어르신은 이날, 복지관과 호수공원 일대에 삼삼오오 자리를 잡고 5월, 엄마, 텃밭에서, 상자(들)을 시제로 운문과 산문 작품을 쏟아냈다. 또 사전에 공지된 주제(△나팔꽃 △주름 △머플러(스카프) △폐지 △오솔길)로 공모를 실시해 415개의 문학작품을 사전에 접수받아 이날 자리에서 우열을 가렸다. 6월의 따가운 햇볕도 아랑곳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잔디밭으로,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로 자리를 잡고 주어진 주제에 심혈을 기울여 운율을 맞추고 글자를 다듬고 표현을 완성하느라 송골송골 맺힌 이마의 땀도 닦을 여력이 없이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이날 자리에는 민중시인으로 저명한 신경림 시인(동국대학교 석좌교수) 등 7명의 외부 심사위원이 공정한 심사를 맡아 총 265개 작품을 평가했다. 그 결과 백일장 운문 부문 대상은 박옥희씨(66)에게 돌아갔다. 박씨 이외에도 백일장 부문서 38명이 문학작품 부문서 38명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박씨는 시제 발표 후 생각이 잘 풀리지 않아 고민이 많았는데, 뜻밖에 상을 받게 돼 얼떨떨하다라며 문학의 향기에 흠뻑 취한 오늘은 정말 아름다운 날로 함께 한 어르신들의 건강도 기원드린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에 복지관 관계자는 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어르신들의 관심과 참여율이 높아 수준 높은 작품과 창작 분위기로 문학과 예술의 향기가 넘치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김현수기자
고양시의회가 집행부에 유엔 제5사무국 유치를 제안한 가운데(본보 4월16일자 11면) 범시민 유치위원회가 출범식을 갖는 등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된다. 유엔 제5사무국 고양시유치위원회 이화우 사무총장(고양시의회 부의장)은 2일 오는 5일 고양시문예회관 공연장에서 유엔 제5사무국 고양시 유치를 위한 범시민 추진위원회 구성과 함께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범시민 유치위원회에는 고양시민 100여명이 참여하고 강영선 목사(경기도기독총연합회 대표회장)가 상임위원장에 추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치위는 앞으로 시민단체와 협력을 통해 사회문화경제정치계 등 모든 지원체계를 구성해 유엔 제5사무국 유치를 위해 다양한 국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사무총장은 반기문 사무총장의 임기가 내년까지이고 아시아권에 세계 평화란 주제로 사무국이 설치될 경우 대한민국이 가장 명분이 있다라며 유엔 제5사무국이 고양시에 유치되면 아시아는 물론 세계 평화와 질서 안녕에 기여할 수 있는 구심적 도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뉴욕에 본부를 둔 유엔은 스위스 제네바에 제2사무국, 오스트리아 빈에 제3사무국, 케냐 나이로비에 제4사무국을 설치했다. 3사무국은 핵을, 4사무국은 환경을 주제로 탄생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유엔 제2사무국이 있는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해 공식적으로 유엔 제5사무국 한반도 유치를 제안하는 등 도 차원에서의 유치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고양=유제원김현수기자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심학경)은 최근 대강당에서 중학교 1학년 학부모와 교사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연수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연수는 자유학기제 이해가 부족한 학부모와 교사에게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운영과 평가 방법, 도입 배경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강사로 나선 파주 봉일천중학교 황태수 교사는 자신이 직접 경험했던 자유학기제 실상을 생생히 전달해 학부모와 교사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올해 자유학기제는 고양지역 중학교 41개교 중 70.7%인 29개교가 시행한다. 심학경 교육장은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교는 정기적인 평가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 중심으로 수업을 바꾸고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탐색도 병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은 자유학기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선생님들은 수업과 평가에 대한 방법을 전달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고양=김현수기자
(사)고양시기업ㆍ경제인연합회가 시 기업애로 상담지원센터 위탁 사업자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달 28일 열린 민간 위탁적격자 심의위원회에서 정량적, 정성적 평가를 통해 (사)고양시기업ㆍ경제인연합회가 기업애로 상담지원센터 위탁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과밀억제권역과 군사보호구역으로 산업육성 기반이 취약한 점을 극복하고자 2013년 기업애로 상담지원센터를 개설해 규제, 자금, 판로개척, 인력 등 애로사항을 해결해 왔다. 위탁사업자로 선정된 경제인연합회는 규제, 자금, 판로개척 등 기업애로 해결은 물론 산학연관 협동 프로그램 개발 및 실시지원과 관내 기업들의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 교육, 홍보 등 기술지원 위탁사업을 하게 된다. 고양시 허신용 민생경제국장은 고양시 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 위탁 사업으로 관내 기업들의 기업애로 해결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도 기여 할 것이다고 전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고용보험의 건전한 운영과 부정행위 신고 활성화를 위해 6월 한 달간 부정행위 신고포상금 제도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부정행위 신고자에게는 부정행위가 확인될 경우 신고포상금을 지급한다. 부정행위의 대표 사례는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근무기간, 이직사유를 허위 신고하거나 재취업, 근로제공, 소득발생 등을 신고하지 않는 경우 ▲출산전후휴가육아휴직급여를 받기 위해 휴가휴직기간을 허위신고하는 경우 ▲고용안정지원금을 받기 위해 근로자를 위장 고용하는 경우 등이다. 신고포상금은 실업급여모성보호급여의 경우 부정수급액의 20%(연간 500만원 한도),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지원금의 경우 부정수급액의 30%(연간 3천만원 한도)가 지급된다. 하미용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건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집중 홍보기간을 통해 부정한 방법으로 정부지원금을 받는 것은 엄연한 범죄행위임을 인식하고 주변에 부정행위가 있다면 반드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부정행위를 신고하려면 가까운 고용노동청(고용센터)에 방문하면 되고, 우편 또는 팩스로도 접수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부정수급조사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이 광복70주년을 맞아 지난달 28일 독도에서 일본의 영토도발을 규탄하고 위안부문제 사과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문화관광해설사 32명은 성명서를 통해 아베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 중단, 강제 징용과 위안부에 대한 즉각적인 사죄와 보장을 촉구했다. 시는 이날 독도를 방문한 모든 사람들과 ▲독도영토 수호 ▲일본 규탄과 사과 촉구 ▲평화통일 소망 글쓰기 등 다양한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신승일 시 신한류관광과장은 최일선에서 고양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고양시문화관광해설사들과 함께 우리 땅 독도를 방문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고양시 해설사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갖게 되고 더 전문적이고 책임감 있는 해설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일산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여름철을 맞아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에 대한 현장중심의 예방활동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숙박시설, 대규모 복합건축물, 발전시설, 주유취급소, 대규모 유원시설 등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며 관계인의 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대형화재 방지를 위한 소방안전 관리현황, 초기소화와 조기화재경보를 위한 소방시설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현지 소방시설을 활용해 관계인의 점검능력도 병행 실시한다. 서은석 서장은 여름철 이용객이 많은 건축물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며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불량 사항을 시정조치하고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안전관리의식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교사, 학부모들의 큰 잔치인 고양시 지역아동센터 한마음 체육대회가가 열렸다. 시는 지난달 30일 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이용 아동과 교사, 학부모, 자원봉사자 480여 명이 참석한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체육대회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의 치어리딩 공연을 시작으로 OX퀴즈, 단체 공 튀기기, 단체줄넘기, 계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서정고등학교 학생자원 봉사자 70여명과 KT 고양지사 직원들이 아동들에게 간식제공 및 행사진행을 맡아 봉사활동을 했다. 롯데마트 고양점도 식사봉사를 실시해 지역아동센터와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함께 하는 체육대회 빛냈다. 박남웅 고양시지역아동센터 협의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고양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아동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들에게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