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시티 신성장 동력으로 키운다” 평택, 10대 중점사업 발표

평택시가 브레인시티 사업 투자심의시 책임있는 성대 관계자를 배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는가 하면 KTX지제역세권 개발을 위해 지제ㆍ세교 택지개발 사업의 행정력 지원에 사활을 걸기로 했다. 공재광 시장은 6일 시청 회의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2016년도 10대 중점사업을 발표했다. 시는 10대 중점사업으로 개방ㆍ공유ㆍ소통ㆍ협력의 평택형 3.0추진과 대규모 국ㆍ도비 공모사업 응모ㆍ유치, 시민과의 약속사업(6대분야 85개사업), 지역갈등 및 시민숙원사업 해결, 미래발전 선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브레인시티 사업 등 신성장 핵심동력사업을 발굴하고 고덕국제신도시 조성, 미군기지이전 대비 준비, 기부문화 범시민 참여확대, 시민 친화형 레포츠환경 확충 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도시기능 확충을 통한 도시경쟁력 확보, 나눔과 배려문화 정착, 교육환경개선, 안전도시 건설, 농가 소득 및 농업경쟁력 제고, 공모사업 및 중앙부처 평가 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미래 평택 준비를 위한 프로젝트로는 국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발전전략과 시민의 니즈를 반영한 발전 아이템 개발을 골자로 하는 2030 평택시 장기발전종합계획 수립, 종합행정타운 이전 건립, 컨벤션센터 건립, 신성장 핵심 동력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 등 세부방침을 마련했다. 평택=최해영기자

쌍용차 노·노·사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

쌍용자동차 노·노·사 3자 협의체 대표는 30일 평택공장 회의실에서 만나 “쌍용차를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키워나가자”고 다짐하며 ‘쌍용자동차 경영정상화를 위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와 홍봉석 쌍용차노조 위원장,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은 합의서에 서명한 뒤 웃는 얼굴로 악수했다. 지난 2008년 12월 자금난으로 구조조정이 가시화되면서 같은달 29일 구조조정 저지를 위한 조합원 규탄대회가 열린 지 꼭 7년만에 3자 합의안이 최종 타결된 것이다. 최 대표는 “우여곡절 끝에 갈등을 마무리 지어 기쁘다”며 “이제부터 우량 기업으로 키워나가는데 노사가 힘을 합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홍 노조위원장은 “이번 합의로 노사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쌍용차가 국민께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고, 김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장도 “국민의 응원과 성원을 입어 회사가 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티볼리와 코란도C를 생산하는 조립1라인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티볼리와 함께하는 성공위한 우리의 길’, ‘코란도C 우리의 힘! 함께하자!’ 등 현수막을 내걸고 기업 정상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 조립라인은 최근 자동차 판매량이 늘어 2교대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이날 6시부터 평택공장 앞에서 ‘쌍용자동차 경과보고대회’를 갖고 수년간 농성장으로 운영해왔던 텐트 등을 철거했다. 평택=최해영기자

완벽탈취 가축분뇨 자원순환지원센터 ‘첫 삽’

평택시가 평택축협과 80여억원을 투자, 연간 60만포의 가축분뇨 유기질 비료를 생산할 수 있는 가축분뇨 자원순환지원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은 공재광 시장과 이재형 평택축협조합장, 김인식 시의장, 국ㆍ도ㆍ시의원, 농ㆍ축산업 관계 기관장 및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기원제를 비롯한 테이프 커팅, 기념 시삽 등으로 진행됐다. 오성면 안화리 74-2번지 일원 1만3천216㎡부지에 연면적 3천668㎡의 지상 1층, 지하1층의 규모로 건설되는 가축분뇨 자원순환지원센터는 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1일 100t의 축분을 처리, 연간 유기질 비료 60만포를 생산하게 된다. 특히 이번 건설되는 자원순환센터는 국내 최초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지중화 시설로 설계돼 지역주민들의 냄새 피해가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지상에는 체육시설, 시민 휴게공간 등 주민편익시설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 더욱이 센터는 지난 2013년 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주요 정책사업으로 평택축협이 선정된 후 2년여 동안 답보상태에 머물다 이날 첫삽을 뜬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공재광 시장은 “가축분뇨 자원순환지원센터는 도농복합 도시인 시에 꼭 필요한 시설로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검증을 했고 완벽한 탈취 시스템 및 밀폐식 고속발효 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형 평택축협조합장은 “자원순환센터 기공은 자연 순환 농업의 시작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평택=최해영기자

추운 겨울 따뜻한 밥 한끼… 소중한 나눔

매년 회원들이 모은 7천여만원으로 무의탁 노인 등에 대한 무료급식과 독거노인 가정 등에 연탄 및 생필품 전달, 이·미용 봉사, 시각장애인 후원 등을 펼치는 단체가 있다. 쌍용자동차 연탄길 봉사회가 주인공. 지난 1999년 4명의 직원이 소외되고 그늘진 이웃들을 위해 작은 나눔 이라도 실천하자는 뜻으로 설립됐다. 이후 16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611명(정회원 50명, 후원회원 561명)을 둔 봉사단체로 성장했다. 지난 27일 남부복지회관 앞 비전어린이 공원에서 펼쳐진 무료급식에는 250여명의 무의탁 노인을 비롯한 녹거노인들이 연탄길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소고기 미역국 등을 음미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 무료급식에는 연탄길 회원 25명과 학생자원봉사자 20여명이 봉사를 펼쳤는데 쌀쌀한 기온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환한 미소로 노인들을 맞으면서 행사장을 더욱 따듯한 온기로 지폈다. 이들 봉사단은 매주 일요일 독거노인을 비롯한 무의탁 노인 9천여명에게 무료급식을 펄치는가 하면 156가구에 쌀 전달,315 가구에 7만5천여장의 연탄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더불어 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전달을 비롯한 이·미용 봉사, 보육원 봉사, 시각장애인 후원 등의 각종 봉사를 실천하면서 지난 2010년 6월 기부금지정단체(경기도 제871호)로 지정 받기도 했다. 이같은 결실 뒤에는 김명복 회장 등 회원 모두가 단합된 힘으로 튼튼한 봉사조직을 만들고자 노력한 수고로움이 숨어있다. 여기에 지역의 민간업체(대지식품·성환청과·해동청과·한양인쇄소·풍년떡집·향토마을·대경푸드)도 봉사대열에 합류, 따뜻한 나눔의 향기를 퍼트리는 데 한 몫한다. 김명복 회장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됐으면 하고 시작한 작은 봉사가 독거노인을 비롯한 무의탁 노인들이 일요일을 기다리는 행사로 폭풍 성장했다”며 “주말도 포기하고 생활이 된 봉사에 힘든 말한마디 하지 않고 참 봉사를 실천하는 회원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매주 일요일 임시 천막을 활용, 무료급식을 하다보니 비바람과 덥고 추운날씨의 경우 노인들이 편안하게 식사를 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다”며“노인분들이 편안히 식사를 할수있는 공간이 마련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평택=최해영기자

평택시 현덕면 주민자치위원회, ‘2016 평택호 해맞이 행사’ 개최

“새해 첫날 평택호를 찾아 일출과 함께 새해의 염원을 빌고 평택호 예술관에 들러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신년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습니다” 평택시 현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민)는 매년 새해맞이로 치루는 ‘2016 평택호 해맞이 행사’를 새해첫날(1월 1일 7시) 평택호 모래톱 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처음 시작한 2006년부터 2009년까지는 현덕면에 위치한 마안산 정상에서 산신제 및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으나 행사장소 협소 및 주차문제 해결과 보다 많은 시민이 함께할 수 있게 2010년부터 평택호로 장소를 변경 추진했다 이에 2015년에는 2천5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평택호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평택호 건너편 구릉지대에서 떠오르는 일출이 평택호의 물빛과 어우러질 때가 장관을 이룬다. 행사 당일 현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새해의 평안과 소원성취를 염원하기 위한 기원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현덕면 단체협의회는 일출을 함께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떡국을 제공한다. 이종민 위원장은 “평택호 물빛축제와 더불어 해맞이 행사를 평택호에서 매년 개최함으로써 아름다운 평택호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주민결속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행사 추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가족친화 우수기관’ 선정

평택시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인증서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은 여성가족부가 국가ㆍ공공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저출산ㆍ고령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 등 근로자가 자녀의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 없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수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하여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기준으로는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실행제도, 가족친화경영만족도 등을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이 평가해 충족된 공공기관에 부여되며 평택시는 지난 7월 가족친화인증기관 심사를 신청해 1차 서류심사 및 2차 엄격한 현장심사를 거쳤으며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획득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가족친화인증기관 선정을 통해 내ㆍ외적으로 가족친화기관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되 시의 대외 이미지 제고는 물론 기관 경쟁력 강화, 정부지원 사업 선정시 가점 등 인센티브도 부여받게 됐다. 공재광 시장은 “앞으로도 즐겁고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더 많은 가족 친화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며, 이는 결국 시민에 대한 민원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브레인시티 사업’ 보완내용 제출

행정자치부가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 재검토 의견을 제시, 평택시민들이 반발(본보 22일자 7면)하고 있는 가운데 시가 원할한 사업 추진을 위해 미분양 용지 매입 확약규모 축소 등의 방안을 마련해 지난 21일 경기도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가 행자부의 재검토 의견 제출 시안인 오는 2016년 1월4일까지 브레인시티 사업과 관련된 보완 내용을 제출하면 행자부는 2월중 심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28일 성균관대학교 유치 불확실성에 대한 대책으로 총장의 신캠퍼스 조성 의지를 밝힌 인터뷰 자료를 비롯해 캠퍼스 조성 전략, R&D 부지활용계획, 1만5천 명의 학생과 연구원 수용, 상주인원 1만 명에 대한 부가 가치 등의 파급효과 등을 보완해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 SPC의 취약성에 대한 지적에 대해 당초 5억 원인 자본금을 50억 원(평택시 10억 원, 민간출자 22억5천만 원, 금융권 2억5천만 원, 건설사 15억 원)으로 10배 증자하는 방안과 사업 후 분양이 안될 경우 시 예산 3천800억 원을 들여 미분양 용지를 매입하기로 한 조건을 2천950억 원으로 850억원 줄였다. 이와함께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보상협의회 운영과 생활대책용지 공급, 이주단지 조성계획 등을 첨부했다. 이같은 시의 방안은 행자부가 지난달 2일 브레인시티 사업에 대한 지방재정투자심의에서 성균관대 유치 불확실성, 시의 사업 미분양용지(3천800억 원 상당) 매입 약속 조건 폐지 또는 축소, SPC 재정 취약성, 민원 발생 등을 이유로 재검토 의견을 내린데 따른 것이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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