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권역별로 3회에 걸쳐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생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인형극 ‘찾아라, 안전한 생활습관’을 공연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 안전사고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사고예방을 위한 사회적 관심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4~7세의 어린이들은 사고에 노출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들을 대상으로 전기사고, 가스사고 등 다양한 생활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주어 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인형극을 기획하게 됐다. 특히 공연 중 아동들에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 방법 등을 묻고 답을 유도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아동들과 함께 좀 더 세부적인 안전사고 대처요령을 함께 나눠봄으로써 관람 위주의 공연에서 벗어나 아이들에게 필요한 안전 관련 정보들을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재난안전교육에 대한 학부모와 아이들의 반응이 좋아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며,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광일·사진)는 기획재정부 등이 주최ㆍ후원한 ‘2015 대한민국 최우수공공서비스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고객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창조적 경영을 통해 국가경제 및 사회공익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공사는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인 평택항 활성화 촉진을 위해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과 경쟁력 있는 항만 인프라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평택항이 5년 연속 자동차 수출입 처리 1위를 기록하고 3년 연속 총 물동량 1억톤을 달성하는 등 발전과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공사는 미래지속 성장 모색을 위해 해운항만 물류·관광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택항 발전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물동량 증대 노력과 함께 항만 근로자와 지역시민은 물론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3년째 실시해 4천600여명이 의료혜택을 받았다. 이와 함께 평택항 인근 관광자원과 철도를 결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문화관광해설사 등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해 코레일관광개발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공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책임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최광일 사장은 “항만의 양적성장과 질적성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하고 평택항 물동량 창출과 항만 인프라 향상 등 항만 발전을 이끌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6년 개항한 평택항은 최단기간 총 물동량 1억톤 달성, 5년 연속 자동차 수출입 처리 전국 1위, 3년 연속 총 물동량 1억톤을 달성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메르스 관련 평택지역 시민단체 등이 고발한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과 공재광 평택시장의 직무유기에 사건에 대해 각하처분(불기소) 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은 시민들이 제기한 문 장관과 공 시장이 직무유기 사건의 경우 직무의 의식적 방임과 포기로 볼 수 없어 직무유기죄가 성립되지 않아 각하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평택지역 1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메르스 평택시민비상대책협의회는 지난 7월30일 메르스 사태와 관련 진상규명과 함께 책임자 처벌을 위해 문 장관과 공 시장을 검찰에 고발했었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문 장관은 형법 제122조의 직무유기와 보건의료기본법 40조 감염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가 있으며, 공 시장은 지방자치법 제9조 2항에 근거한 감염병과 그밖의 질병의 예방 및 방역 사무를 소홀히 해 평택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피해를 주었다”고 고발 취지를 밝힌 바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평택시는 25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민간 감시원’을 위촉하고 내 지역 불법광고물 정비는 내손으로 처리한다는 신념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들 불법광고물 민간 감시원들은 시 전역 주ㆍ야간 및 주말에 게릴라성으로 부착하는 불법현수막을 근절해 나가기 위해 옥외광고물 분야 전문가 47명으로 구성됐으며 무보수, 명예직, 자원봉사 형태로 운영하여 이달부터 계도와 합동단속에 들어간다. 또한 위촉된 민간 감시원에게는 감시원증과 조끼, 불법광고물 철거 도구를 지원하고, 활동 우수자에게는 연말 표창을 수여하는 등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확대ㆍ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게릴라성으로 설치하는 불법현수막을 비롯한 모든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평일, 야간, 주말 및 공휴일로 나눠 기동단속반을 편성하고, 과태료 부과를 원칙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어업인협의회(평택내수면어촌계, 수산업경영인평택연합회, 평택호내수면어업계, 평택메기생산자협회, 평택치어생산자협회, 평택시 선주협회, 경기남부수협 등 7개 단체)는 25일 오성면 당거리에서 ‘2015 사랑의 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랑의 김치 나눔행사’ 에는 평택시어업인 및 가족 등 120여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했으며 이날 담근 2천포기의 김장김치는 안중출장소에서 선정한 서부지역 5개 읍ㆍ면의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관내 어려운 저소득층가구에 10kg 포장상자에 담아 전달됐다. 시 어업인협의회의 관계자는 “1차 산업에 종사하는 우리 어업인들도 정부나 시로부터 보조금 등 혜택을 받고 있는 부분이 있다. 오늘 이러한 행사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취지는 물론 우리가 받은 혜택을 다시 사회로 환원하는 목적도 있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김치 나눔행사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 어업인협회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 10년째 ‘사랑의 김치 나눔행사’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드림스타트는 위생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정을 발굴해 대대적인 청소와 정리 작업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재능나눔 봉사활동 청소 및 정리 작업은 지난 4월 부모자조모임을 통해 인연을 맺은 한국정리수납협회의 ‘콩알봉사단’ 23명의 도움을 받아 이뤄졌다. 특히 정리수납전문가들로 구성된 봉사단원들은 해당 가정의 청소 및 정리는 물론 위생관리와 살림 노하우까지 전수해 주어 가정의 청결유지·관리에도 신경을 썼다. 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이번 청소 및 정리 작업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기쁜 마음으로 재능 나눔을 실천해 준 봉사단원들에게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많은 분들이 따스한 손길을 내밀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취약계층(기초수급, 차상위 등) 가정의 아동에 대해 통합사례관리와 맞춤서비스를 지원하는 평택시드림스타트는 아동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연중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 미군기지 폭발물 의심 신고는 단순 해프닝으로 확인됐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오전 11시 20분께 경기도 평택시 신장동 K-55 미군기지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미군 측은 이 부대의 한 게이트 앞에서 영내로 진입하는 차량 검문검색 중 "한 차량의 조수석 쪽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차량은 한국인 A(44)씨의 3.5t 트럭으로, 이 부대의 부식 납품 차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군 측은 폭발물처리반(EOD)를 동원, 폭발물로 의심된 검은 비닐봉지를 1시간가량 조사했다. 조사 결과 봉지 안에 든 물체는 영수증 뭉치와 전선이 달린 콘센트 등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부식 차량의 냉동고 안이 어두워 등을 설치하려고 온오프 스위치를 샀다가 의심을 받은 것"이라며 "단순 해프닝으로 결론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박주상)은 24일 지원청 소회의실에서 학교재산관리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 평택지사(지사장 이호성)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각 학교별 학교재산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지적도등 문서로 관리하였던 측량 결과물을 파일등 전산화자료로 관리 할 수 있게 되었고 학교는 측량연혁, 내용 등 속성과 지적도를 기반으로 하는 지적공간정보를 활용하게 된다. 또한 중앙초교 옥상에서 무인항공기(UAV)에 디지털카메라를 부착하여 위성측위시스템으로 UAV 촬영을 하였다. 촬영결과물은 지적측량 성과 및 시연 성과 자료로 이용된다. 박주상 교육장은 “매년 소관 공유재산의 실태를 조사하여 재산 관리 및 변동에 관한 사항을 기록?유지하는 업무에 개선방안이 필요했다” 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 학교자산정보 구축사업 이 완성되어 행정소모를 줄이고 나아가 효율적인 학교재산관리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 고 말했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은 금 년 9월부터 관내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무단점유해소, 누락재산 발굴 등을 목표로 공유재산 실태 전면 재조사를 실시 중이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는 21일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2016학년도 대학입시 ‘정시합격 전략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지난 8월 수시합격 전략설명회에 이어 실시한 이번 정시합격 설명회는 1천여명이 넘는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일관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이날 설명회는 그 동안 입시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수험생들에게 국내 최고의 입시 전문가를 초빙하여 정시 대입트랜드 설명과 입시관련 최신정보 제공, Q&A를 통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유익한 자리가 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수능시험 결과분석 등 정확한 대학입시 정보의 장이 되었다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상당한 만족감을 나타냈다.공재광 시장은 개회사에서 공교육 강화를 위해 교육경비 확대지원,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일본 자매도시와의 유학생 교류확대, 우리시 출신 서울소재 대학생 수학편의 제공을 위한 평택학사 건립계획 등을 시사하며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적극 대응하여 지역인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입시정보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의 학업 경쟁력을 높여 미래인재를 육성하여 대학진학의 질을 높이고 입시에 대한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 교육중심 도시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평택=김덕현기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송학)은 자유무역지역인 평택ㆍ당진항 항만배후단지의 잔여부지 15만㎡에 2개 기업(대아항운㈜, ㈜신대동국제물류)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평택ㆍ당진항 항만배후단지에는 현재 1단계 자유무역지역 부지 78만㎡에 13개 업체가 입주해 자동차, 철재, 잡화 등에 대한 제조ㆍ가공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2015년 2분기까지 16만 TEU의 화물과 729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여기에 금번 2개 기업 추가 선정으로 총투자액 171억원 유치, 연 4만 TEU 가량의 물동량과 약 170여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대아항운컨소시엄은 전화, 팩스, 사무용 집기 등을 구비한 맞춤형 사무실인 하나로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포워딩 업체를 지원하고 LCL화물(컨테이너 하나를 완전히 채우지 못한 화물) 및 소형화물 전용구역인 포딩존을 통해 대중국 수출화물의 경쟁력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또한 기존 다수의 입주기업에서 운영 중인 PDI사업에서 벗어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부가가치창출 및 자유무역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걸 항만물류과장은 “2020년까지 평택ㆍ당진항 항만배후단지 조성을 통해 글로벌 입주기업을 지속적으로 추가 유치하여 평택ㆍ당진항을 고부가가치 창출형 물류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한편 평택ㆍ당진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은 저렴한 임대료와 조세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받아 안정적인 물류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평택=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