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평택시장 해외투자유치 성과

공재광 평택시장이 5박 7일간의 방미 일정 동안 대규모 해외 투자유치을 체결했다. 이번 방문은 남경필 도지사의 적극적인 지원속에 미국의 뉴욕과 펜실베니아, 프리몬트에서 유진초저온(주), (주)에어프로덕츠, (주)YKMC글로벌 3개 기업과 총 7억3천200만불 규모의 투자 유치 MOU를 체결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투자유치는 유진초저온(주)와 5억불, (주)에어프로덕츠와 2억1천400만불, (주)YKMC글로벌과 1천800만불의 대규모로 시는 이들 3개 기업의 고용효과가 직접적으로 1천여명, 간접적으로는 1만여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공재광 시장은 “평택시는 국제항만 평택항과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기업이 위치한 첨단산업도시로써 주거, 교육, 문화, 관광 기능이 갖춰진 도시로 2020년에는 인구 90만의 대도시로 성장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평택에 투자를 결정해 준 유진초저온과 에어프로덕츠, (주)YKMC글로벌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우리 평택시 유사이래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해외자본 유치인 만큼 기업에서 목표로 한 최대의 투자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 시장은 지난 1989년 자매결연을 맺은 모빌시 윌리암 S. 스팀슨 시장을 만나 경제, 문화, 스포츠, 청소년 분야에서 우호교류방안을 논의했으며 모빌시 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리셉션에서 평택시의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소개하고 시에 투자해줄 것을 요청하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유진초저온(주)는 오성산업단내 9만2천151㎡ 규모로 향후 5년간 투자해 LNG초저온 물류단지를 개발하게 되고, (주)에어프로덕츠는 장당산업단지내 3만4천167㎡ 규모로 반도체 생산공정에 반드시 필요한 초고순도 가스 인프라 시설을 갖추게 된다. (주)YKMC글로벌은 오성산업단지내 2만4천㎡규모로 반도체 부품제조 공장을 설립하게 된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 팽성읍 새마을 부녀회 사랑의 장학금 전달

평택시 팽성읍새마을부녀회(회장 강명임)는 지난 23일 팽성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부녀회원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고등학생 10을 초청해 각각 20만원씩 2백만원의 ‘사랑의 행복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팽성읍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000년도 초부터 가정 형편은 어렵지만 학업에 충실하고 성실하며 모범적인 학생들을 위해 ‘사랑의 행복 장학금’을 10년 넘게 지원하고 있는 단체로 지역에서 활발하게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부녀회 회원들은 바쁜 일상속에서 솔선수범으로 나서 도로변 제초작업을 비롯한 재활용품 수거판매, 바자회 등 수익금 마련을 위한 여러 사업을 펼쳐 기금을 모아 장학사업뿐만 아니라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을 위해 돕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 효도관광, 김장 및 반찬나눔활동, 경로당 미용봉사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어 관내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수호천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명임 회장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장학금을 전달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각자 뜻한 바를 꼭 이루길 바란다” 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KEB하나은행 1조5천억원 조달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 ‘본궤도’

성균관대학교가 들어서는 평택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면서 탄력이 붙고 있다. 평택시가 지난 1월 3천800억원을 투자키로 하고 행정자치부에 타당성조사를 의뢰한데 이어 KEB하나은행이 주관사가 돼 1조5천억원을 조달하겠다는 양해각서를 체결했기 때문이다. 평택시는 20일 오후 KEB하나은행 명동본점에서 공재광 시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브레인시티개발(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은행을 주관사로 하는 1조5천억 규모의 개발비를 조달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브레인시티 사업은 민관 합동개발 사업 분야에서 축적된 금융 주선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KEB하나은행으로부터 1조5천억원 규모의 개발비를 조달받게 돼 안정화를 도모하게 됐다. 이는 최근 삼성전자 평택반도체공장의 100조원 투자를 비롯 KTX 지제역을 통한 서울 접근성 개선, 주한미군 이전, LG 전자단지 투자 등의 대형 호재들로 인해 평택지역의 발전가능성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기에 공 시장을 비롯한 시민들이 평택지역의 초대형 복합단지 프로젝트 사업에 한목소리를 내며 발빠른 추진력을 보인 것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평택시가 도일동 일원에 성균관대를 비롯, 주거 및 산업단지 등 산ㆍ학ㆍ연이 어우러지는 첨단복합 미니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은 이 사업이 7~8년 간 존폐위기를 맞으면서 재산권행사는 물론 금융권으로부터 받은 각종 대출이자조차도 갚지못해 부도를 맞는가 하면 경매 등으로 인해 가정 파탄에 이르는 등 심각한 고통을 받아왔다. 이런 가운데 전해진 양해각서 체결 소식은 브레인시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는 주민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공 시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브레인시티 개발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됐다”며 “KEB하나은행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영종도 미단시티 개발, 송도 국제업무지구 개발, 판교 알파돔시티 개발, 창원 마산해양신도시 개발, 베트남 북안카잉신도시 개발 사업 등에 주선 및 참여 하는 등 국내외 주요 민관 합동개발 사업 분야에서 PF선두주자로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평택=김덕현ㆍ최해영기자

“음식부터 놀이까지 한국 매력 알려요”

글로벌 관광 인재를 육성하는 평택한국관광고교(교장 김남희)가 개교 15주년과 학교법인 설립 48주년을 기념해 지난 15~16일 양일간 교정에서 외국인에게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알리는 ‘Sale Korea’를 주제로 ‘2015 비전 페스티벌’을 열었다. 관광 화합 한마당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비전왕 임명식 △평택시 홍보대사 선발대회 △Sale Korea 부스 체험과 유네스코학교로서 이념과 취지를 살린 ‘세계문화축제’를 진행했다. 비전왕에는 관광영어통역과 2학년 박세리양이 임명돼 1년간 학교홍보대사로 활동한다. 홍보대사 선발대회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파트로 각 2명씩 총 6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선발된 인원은 평택시 주요 축제 및 행사기간에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가이드 역할을 맡는 등 자원봉사한다. 특히 경기도 지역의 외국인 원어민 교사 22명을 비롯해 지역인사와 내빈, 주민 등이 한국관광고가 준비한 Sale Korea 외국인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복체험, 비빔밥체험, 전국 각 지역의 특색음식 체험, 전통놀이 등 다양한 한국을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축제는 모든 학생이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언어권별 전통의상을 입고 과별로 해당 나라의 음식·놀이·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학생들이 봉오도리(일본어), 건강댄스(중국어), 포크댄스(영어) 등을 시범 보이고 학부모도 함께해 다른 문화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김남희 교장은 “관광산업은 한국경제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동력이다”며 “관광 실무와 외국어 의사소통능력 등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글로벌 관광인을 양성하기 위해 모든 교직원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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