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일죽면 9천여 주민의 염원인 복합행정센터 건립이 2년여 만에 결실을 맺었다.
시는 지난 13일 일죽면 복합행정센터에서 황은성 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유광철 시의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센터는 시가 2013년 53억원을 투입, 일죽면 금일로 433번지 일원에 대지 3천188㎡에 연면적 2천730㎡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립했다. 센터는 문화강좌실, 도서관, 회의실, 주민 사랑방, 면사무소, 보건지소, 농업인 상담소 등 다목적용 문화시설과 편의공간을 갖췄다.
아울러 지역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청사 운영비 절감은 물론 자연환경 보전까지 고려한 친환경 건축물로 지어졌다. 이에 따라 2년여 만에 주민 숙원이 해결되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정서비스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 시장은 “동부권 발전의 중심체 역할을 기대해도 좋다”며 “이제 남은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통해 안성을 주민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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