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29일 국가기술 자격증 불법대여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오는 1일부터 2개월 동안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 불법대여 사실이 적발 될 경우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자격증 대여자는 자격 취소(또는 정지)는 물론 형사처벌(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되며 자격증을 대여받은 업체와 대여를 알선한 자도 같이 처벌된다. 또한 국가기술자격법 상의 처벌과는 별개로 자격증을 대여 받아 허위로 등록(신고)한 업체는 관련 사업법에 따라 행정처분(등록취소말소 등)과 형사처벌을 동시에 받게 된다.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관계자는 건설전기환경해양소방산림 등의 분야에서 많이 이뤄지고 있는 국가기술자격증 대여 행위는 자격증 소유자의 정상적인 취업을 방해할 뿐 아니라 무자격자의 난립으로 근로 조건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며 자격증 불법대여 단속을 통해 국가기술자격의 공신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K-water가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와 공동으로 첨단 융복합기술을 적용한 하천 및 소호 조류 모니터링 미래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26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소재한 K-water 40주년 기념홀에서 개최한다. 25일 K-water에 따르면 최근 급격한 지구 온난화에 따라 4대강 등 하천과 소호에서 발생하는 녹조현상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모니터링 기술은 높아진 국민적 관심을 해소하기에 부족한 실정이다. 지금까지는 일시적 현상에 대한 순간적인 값 또는 일정기간 동안의 측정 값으로 전(全) 수역의 조류농도를 대표하게 돼 시공간적인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기존의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원격탐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물질의 분광특성에 따른 측정원리에서부터 위성정보를 활용한 수질분석 사례 등이 발표 될 예정이다. 또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는 위성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헬리캠이나 무인드론, 무인비행선 등을 이용한 다양한 측정 방법이 소개 될 예정이어서 광역 수질 모니터링 기법을 개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관련 K-water 고덕구 연구원장은 최근 녹조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어 조류를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첨단 융복합기술이 개발 될 경우 하천과 호소의 조류에 대한 광역정보의 확보가 가능하게 돼 녹조 문제에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모니터링 방법은 전 세계적으로 최초의 선도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안산 지역의 철도 및 도로변에 조성된 완충녹지는 시민 이용보다는 차폐와 완충기능만 유지하는 만큼 이를 활용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합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순천향대 행정학과 양광식 교수는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My Green City 안산+10 Ⅱ 주최로 지난 23일 열린 안산의 완충녹지 활용방안과 관련한 전문가 초청 강연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양 교수는 안산시 완충녹지 현황과 효율적 활용방안이란 주제발표에서 완충녹지는 대기오염 및 소음, 진동 등 공해나 각종 사고, 자연 재해 등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하는 녹지라고 정의한 뒤 안산 지역은 철도 및 대로변 등 62개소 2천622k㎡에 완충녹지가 조성됐으나 차폐와 완충기능만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철도변 완충녹지는 도시공원 및 소음저감과 공단 배후도시로 인한 시민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공간은 물론 중심상가 주변지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철도변 완충녹지를 블록별로 나누고 그에 따른 특성에 맞춰 활용 방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양 교수는 특히 완충녹지의 재원 마련을 위해 시도비 등 유형자본 뿐 아니라 시민 자긍심과 사회적 가치, 도시 이미지 등 무형자본도 고려해야 하며 무엇보다 완충녹지 활용을 위해서는 지역 사회와 합의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나정숙 의원은 지하철 4호선을 양 축으로 띠를 이루고 있는 완충녹지가 시민들과 공감대를 이루지 못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강연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에 구성된 My Green City 안산+10 Ⅱ(대표의원 나정숙)는 그동안 수 차례의 간담회와 현장 활동 등을 통해 안산시 도심 생태축과 도시공원 활성화 방안을 연구해 왔으며 오는 11월 최종 연구 성과를 보고할 계획이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시장이 음식업지부장 선거 과정에 관여했다는 발신자를 알 수 없는 내용의 우편물이 안산시청 공직자들에게 발송(본보 16일자 10면)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우편물에서 문제의 발언을 한 것으로 지목된 안산시 A국장이 경찰에 명예훼손으로 고소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안산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A국장이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제출해 발신자를 찾고 있다. 경찰은 우편물 봉투에 찍힌 지난 9일자 소인 등을 조사한 결과 안산 지역 내 한 우체국에서 발송한 사실을 밝혀 내고 우체국에 설치된 CCTV에 대한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발송된 우편물 봉투를 수거해 지문 감식도 함께 실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경찰은 다량의 우편물을 발송하면서 발신자 표기없이 발송하는 경우가 잦은 일이 아니기 때문에 우체국 근무자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도 함께 벌이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안산시청 간부 공무원 80여명에게 지난 3월 실시된 안산시음식업지부장 선거에 시장이 관여했다는 내용을 담은 우편물이 다량으로 발송됐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해상풍력 설계기술의 메카인 덴마크 올버그 대학의 요청에 따라 한국과 덴마크 및 미국이 참여하는 해상풍력 신뢰성설계에 관한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관련 해양과학기원은 지난달 29일 서울 라마다 호텔에서 군산대 GOWIND사업단과 공동으로 덴마크 올보그 대학(Aalborg Univ.)과 미국의 텍사스 오스틴 대학(Univ. of Texas) 등의 국제 해상풍력 관련 석학을 초청, 해상풍력 설계외력 및 지지구조물 신뢰성 설계 국제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은 국내 해상풍력단지 신뢰성 설계기술의 발전을 위해 현대 및 두산 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굴지의 발전사와 현대 및 대우건설과 대림산업 등의 건설업체 등 170여명의 해상풍력 전문가들이 참석, 해상풍력의 지지구조물 신뢰성 설계에 대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토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의 가장 큰 수확은 해상풍력 지지구조물 신뢰성 설계분야에서 해양과기원의 연구 수준이 세계적 수준임을 인정받았다는 것과 특히 워크숍 이후 덴마크의 올보그 대학으로부터 한국, 덴마크, 미국 등 3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협력 이상의 실질적인 공동연구를 제안받아 현재 해상풍력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한다는 점이다. 해양과학기원 윤길림 박사(연안개발에너지연구부)는 해상풍력 설계기술에서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덴마크 및 미국이 참여하는 3개국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세계 수준의 해상풍력 신뢰성 설계기술을 공유해 국내 해상풍력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과학기원은 2012년부터 해상풍력 설계기술개발 연구를 기관의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산업통상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의 지원으로 해상풍력 신뢰성 해석 및 전용 프로그램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편견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더 많은 손짓을 하렵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손짓을 한다. 누구를 부르거나 안내할 때, 방향을 가리킬 때 등등. 이러한 손짓 말고도 하나의 의사소통으로 작용하며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편견의 벽을 허물게 하는 아름다운 손짓이 있다. 바로 수화다. 이러한 아름다운 손짓, 수화를 원 없이 하기를 자청한 안산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동호회가 세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동호회 이름도 손짓이다. 손짓은 작년 11월 꾸려졌다. 현재 손짓의 회장인 단원구청 주민복지과 박하연 계장(46ㆍ여)과 문효순, 노서경 주무관 등 평소 수화에 관심이 많던 이들을 중심으로 동호회가 마련됐다. 안산시 직원들이 하나 둘 가입하기 시작한 것이 어느덧 회원 수가 20명에 달한다. 손짓 회원들은 본격적으로 지난 3월부터 경기도농아인협회 안산시지부의 도움을 얻어 수화 삼매경에 빠졌다. 처음엔 모든 것들이 낯설었다. 그러나 회원 간의 단합과 열정으로 동작 하나하나가 차츰차츰 몸에 배기 시작했다. 그러던 지난 7월 손짓 회원들이 더욱 하나로 단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경기도에서 매년 실시하는 경기도공무원 수화경연대회가 9월에 열린다는 내용의 참가 공문이 각 시ㆍ군에 전달된 것. 이때부터 회원들은 주말도 잊은 채 대회 준비에 열을 올렸다. 직장인들의 염원인 여름휴가도 반납했다. 수화는 언어다는 주제 아래 이문세의 붉은 노을 최신 버전을 틀어놓고 수화에 깜찍한 율동을 곁들였다. 그렇게 땀 흘려 준비하기를 삼 개월여. 이들은 지난 11일 열린 대회에서 쟁쟁한 실력의 10개 팀을 따돌리고 대상을 품 안에 넣었다. 화려한 복장이 아닌 분홍, 노랑, 파랑 단색 복장에 정확한 수화 전달이 대상에 선정된 심사평이었다. 오는 24일 안산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 골든벨 행사에 출연 제의를 받고, 2명의 신입 회원이 추가로 영입될 예정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이들. 그동안 맹훈련 탓에 당분간 밀린 일 좀 처리해야죠라고 말하는 박하연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당장 다음 달부터 다시 수화 연습에 돌입해 어려운 환경 속에 살아가는 청각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최근 안산시청 간부 공무원 80여명에게 지난 3월 실시된 안산시음식업지부장 선거 과정에서 시장이 관여했다는 내용을 담은 우편물이 다량으로 발송돼 파문이 일고 있다. 15일 안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시청 간부 공무원들에게 발송된 우편물에는 지난 3월13일 12시께 시청 C국장 등 3명이 함께한 점심식사 자리에서 C국장이 어제(12일) 시장과 식사(저녁) 자리에서 시장이 음식업지부장 후보에 출마한 A회장을 떨어뜨려야 한다고 내가(시장) 지시해 A회장이 음식업지부장에서 떨어졌다는 내용을 전해 들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C국장은 그날 식사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우편물에 담긴 내용을 식사자리에서 말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그런 말을 한 사실도 전혀 없다면서 누가 어떤 목적으로 보냈는 지에 대한 사실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기관에 고발을 한 상태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중소기업의 산업기술 혁신 및 인력양성 등 실질적인 기업지원을 목표로 설립된 경기테크노파크(원장 문유현)가 12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경기TP 다목적홀에서 기념식과 함께 재도약을 위해 비전 2020+를 선포했다. 경기TP는 국내 내수 경기가 어려웠던 지난 1998년 정부와 경기도 등으로부터 총 1천130여원을 지원받아 안산시 상록구 사동 일대 20만㎡ 부지에 기술고도센터와 지원 편의동 등을 갖추고 출발, 기술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지난 15년간 345개 유망 중소기업이 경기TP에 입주해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들 기업은 총 2조5천억여원에 달하는 매출과 총 1만여명의 고용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경기TP가 선포한 비전 2020+는 위협적인 변화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역 기술혁신의 산실, 지식산업 창조의 요람으로 향후 추진 전략과 목표, 중점 추진과제 등을 담고 있다. 한편, 창립 15주년 기념식에는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박정오 안산부시장, 기업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농협중앙회가 종교단체와 손잡고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파머스마켓을 오는 13일부터 이틀 동안에 걸쳐 안산시 상록구 꿈의교회 마당에서 소비자들의 발길을 기다린다. 이번에 문을 연 파머스마켓은 경기도 지역 특산물과 농산물을 시중 가격의 70~80%의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장터로 운송거리 단축을 통해 환경에 이바지 하고 지역농가 경제발전을 돕는 착한 쇼핑의 일환이다. 꿈의교회는 지난 여름 에코처치 캠페인을 펼쳐 에너지 절약을 통해 모은 모금액을 아프리카 케냐타나델타 지역의 우물개발 사업에 기부한데 이어 환경을 생각하고 지역사회를 도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켓을 운영하게 됐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 꼼꼼한 점검 등을 거쳐 인증된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하는 곳으로 13일 오전 10시30분에는 농협중앙회와 지역사회 그리고 교회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개장 기념식을 갖는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안산시가 35년여 동안 국가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구 반월시화공단이 안산스마트허브의 구조고도화 사업에 따라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산업 유물 등 발전사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안산산업박물관(가칭)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최근 박물관 건립에 따른 기본계획 수립 및 건립 타당성 조사를 거쳐 최종 보고회를 갖는 등 산업박물관(지하 1층~지상 2층, 건축면적 4천500㎡ 가량) 건립이 구체화 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총 250억원 가량의 사업비(국도비 포함)를 들여 스마트허브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전환하고 다양한 지역의 이주민들로 구성된 안산시민들의 정주의식을 높일 수 있는 정서적 통합공간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산업단지의 발전 과정 및 스마트허브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제시하는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당초 박물관의 위치는 단원구 원시동 일대를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접근성과 교육성, 환경성 등 다양한 입지여건 등을 분석해 단원구 초지동 667 화랑유원지 내의 부지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그동안 산업박물관 건립 부지로 호수공원과 신길공원, 백운공원, 교통광장, 전망대 공원, 원시운동장 등이 거론됐으나 접근성과 연계성, 환경성, 실현성(법적 제한), 역사성(장소성) 등을 골루 충족 시키고 있는 화랑유원지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산업박물관 건립을 통해 지난 35년간 국가와 안산시 발전에 막대한 기여를 해온 산업단지의 중요성과 뿌리 및 첨단산업이 공존하며 발전해 가고 있는 미래상 등을 제시하는 역사와 상징성 그리고 미래지향적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며 스마트허브의 발전사와 중요성, 역할 등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기업과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지역의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환경관 등을 통해 일부 공해 업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로 자리잡고 있는 산단의 친환경적 산업발전의 모습을 조명하고 기업홍보관, 일자리 정보 제공, 지역생산품 전시 판매 등을 통해 산단과 주거지역이 분리돼 있는 지역적인 특성상 부족하기 쉬운 기업 및 시민과의 상호 이해와 친밀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허브 입주 관계자 등은 산업박물관을 스마트허브 내에 건립해 상징성을 높여야 할 것 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어린학생들에 대한 교육적인 목적이나 체험, 교육적인 차원이나 접근성 등을 감안할 때 도립미술관 등 이미 문화시설이 들어서 있는 화랑유원지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