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공직자의 공직기강 점검은 물론 건전한 추석 명절 보내고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강도 높은 공직기강 감찰에 나섰다. 이번에 실시하는 감찰은 감사관을 총괄 반장으로 7개반 26명으로 특별 점검반을 편성, 본청, 직속기관, 동 주민센터, 산하기관 등에 대해 오는 21일부터 12일간 감찰활동에 들어간다. 추석을 앞두고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각종 특혜나 알선청탁, 금품 및 향응선물수수 등 비위행위와 허위 출장, 당직근무 수칙 미 준수, 책상 위 주요서류 방치, 근태관리 등 공무원 복무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직무해태 및 기강해이를 예방하기 위해 명절을 핑계로 행정처리 지연, 불법무질서 묵인방치, 근무시간 중 무단이석 후 사적용무, 부정 초과근무, 음주운전 등 복무기강 해이와 직무해태 및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조치로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감찰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지 시정하지만 주요 비위 관련 공직자에 대해서는 법령에서 정하는 최고 수준으로 엄중 문책할 방침이며, 비위발생 부서장도 연대책임을 물어 문책하는 등 고강도 감찰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공직사회 부패척결 및 청렴도 향상 일환으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이틀 도안에 걸쳐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직부패방지 청렴교육을 4기에 걸쳐 실시했다며 지속적으로 청렴주의보를 발령해 경각심을 고취하는 등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
구재원 기자
2015-09-20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