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2015 글로벌 스탠다드 경영대상’ 사회공헌대상 수상

㈜한샘이 한국능률협회와 한국능률협회인증원 주최로 열린 ‘2015 글로벌 스탠다드 경영대상’에서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제14회를 맞은 ‘2015 글로벌 스탠다드 경영대상’은 지속가능경영, 품질경영, 사회공헌 등 9개 테마별 경영시스템과 수행실적이 좋은 조직과 모범이 될 만한 지속가능성보고서와 CEO를 발굴,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있다. 지난 28일 그랜드힐튼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샘은 독립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개선, 다문화가정 주거환경 개선, 한샘 사내 봉사단체 ‘한울타리’ 활동 등 기업의 핵심사업과 연계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한샘 사내 봉사단체인 ‘한울타리’는 올해 사회공헌 분야를 확대해 독립운동가 주거환경개선 사업과 난치병어린이 소원성취,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환경 개선 활동을 추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독립기념관에 관람객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소파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에는 독립기념관과 독립운동가 주거환경 개선 협약을 체결하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애국지사를 대상으로 가구와 생활용품 등 물품을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한울타리는 10월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독립운동가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실시했으며 오는 12월까지 매월 생존 독립유공자의 자택을 방문,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생존 독립유공자 68명에게 2천만원 상당의 여름 침구세트를 독립유공자들에게 전달하는 등 나라를 위해 희생한 애국지사들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연말연초 심장병 어린이 돕기 모금활동은 물론 가족과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우리의 희망인 아이들의 성장 환경을 개선해 주기 위한 활동에 역점을 두었고 수도권 및 지방에 위치한 한부모 자녀, 다문화 가정,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등에 부엌, 붙박이장, 책장과 책상 등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고 이를 한울타리 회원들이 직접 시공을 맏아 의미를 더 했다. 이에 한샘 관계자는 “한샘은 회사의 성장과 함께 사회공헌활동 및 일자리창출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고객감동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원 역사교과서 국정화 취소 촉구

“현 정부와 여당이 친일·독재 미화 역사교과서 국정화 계획을 전면 취소하여 소모적인 이념 논쟁을 중단하고 지금이라도 국민통합과 경제회생에 전념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7일 개회된 제223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1차본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송바우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 정부와 여당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시도를 규탄하고 국정화 중단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송 의원은 “지난 12일 정부는 2017년부터 중학교 역사교과서와 고교 한국사교과서를 검정제에서 국정제로 전환한다고 행정예고했다”며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통해 학문의 자유와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억제하고 교육의 본질적인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친일과 독재의 역사를 미화해 역사를 왜곡하려는 현 정권의 반민주적이고 반시대적인 시도를 강하게 규탄한다”며 역사교과서 국정화 중단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먼저 획일적인 국정교과서는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는 언론의 자유를 전제로 서로 다른 견해들이 토론을 통해 접점을 찾아가는 것을 기본 원리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부가 국정 역사교과서를 ‘올바른 교과서’라고 명명한 단적인 예에서 볼 수 있듯이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는 정부의 생각과 다르면 그르다고 규정짓고 학생들의 사상과 사고를 획일ㆍ정형화하려는 시대착오적인 위험한 발상이라고 단정했다. 또한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헌법을 위반하며 이번 역사교과서 국정화 발표는 법과 절차를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 공공디자인활용한 종합안내판 설치사업 추진

안산시가 단원구 대부남동 고랫부리마을 입구 등 주요 도로변에 설치된 지주이용 간판을 철거하고 안산시 공공디자인을 활용한 종합안내판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대부해양관광에 따르면 대부남동 고랫부리마을 갈림길의 경우 그동안 펜션 및 음식점 등을 알리는 크고 작은 고정 광고물 등이 무려 10여개가 설치돼 있어 관광지의 이미지를 헤칠뿐 아니라 불법간판 철거만으로 난립을 방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부해양관광본부는 광고주와 직접 만나 종합안내 표지판 설치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동의를 얻은 뒤 철거와 함께 종합안내판 설치사업을 시행했다. 총 4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종합안내판은 높이 3.5m, 가로 2m에 8개의 숙박업소 등을 한 곳에 모아 표시하도록 설치했고 표지판 아래에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관광지도도 포함 시켰다. 특히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하도록 설치한 LED 조명은 시의 대부도 발전전략의 하나인 태양광 발전을 적용한 것으로 ‘카본제로(Carbon zero)’ 도시를 지향하는 출발점으로 그 의의가 있다고 관광본부 측은 밝혔다. 이에 고랫부리 주민들은 “주요 마을길목에 우후죽순 세워져 관광지의 미관을 저해했던 간판들이 깔끔하게 정비돼 신선하고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며 “이와 같은 도로변의 간판 정비가 계속되길 바란다”며 반겼다. 또한 대부해양관광본부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된 이후에도 대상지 가로환경 유지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간판문화에 대한 인식 전환을 통해 그 자체가 지역의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부해양관광본부는 오는 11월까지 대부북동 종현마을 입구와 대부남동 고랫부리마을 입구 등 4개소에 대해 간판 철거 및 총 8개의 종합안내판을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 단원보건소, ‘로봇승마 재활운동’ 프로그램 운영

안산시 단원보건소가 지난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장애인 및 뇌졸중 환자들의 재활을 위해 ‘로봇승마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단원보건소가 실시하고 있는 ‘로봇승마 재활운동’은 안산시 장애인 및 뇌졸중 등 환자 5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로봇승마운동을 통해 재활의 의지와 동기를 부여하고 특히 로봇승마운동의 큰 장점인 재활운동을 좀더 즐겁고 좀더 흥미로움을 갖게 해줌으로써 지루하지 않고 누구나 안전하고 쉽게 재활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로봇승마운동은 100가지의 다양한 승마 동작으로 구성돼 있으며 승마운동의 효과로는 보행능력, 균형감각, 근력, 유연성, 통증이완, 유산소운동 등 다양한 재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전신 운동으로 장애인과 뇌졸중 환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효과적인 재활 프로그램으로 분류되고 있다. 단원보건소 로봇승마 재활운동 프로그램은 지난 2014년 안산시청 공무원연구모임에서 민원행정 부문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을 뿐 아니라 2015년에는 시책사업으로 추진, 오는 2016년에는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이홍재 단원보건소장은 “안산시 취약계층인 장애인 및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재활서비스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서 보건소 중심 재활사업 추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봇승마 재활운동, 장애인 연극, 중증 재가장애인 방문재활 등 재활프로그램 참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단원보건소로 문의(481-3506)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 전북 부안군과 자매결연 협약식 가져

안산시가 두 지자체간의 협력을 통해 지역 공동번영은 물론 시민들의 행복 위해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사회의 전반적인 교류협력 체계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전북 부안군에 소재한 줄포생태공원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두 지자체 간의 공동 번영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제종길 시장과 김종규 군수, 성준모 안산시의회 의장, 임기태 부안군의회 의장 및 두 도시의 도·시·군의원과 주민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경제·사회·문화·교육·관광·체육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교류협력체계를 구축할 뿐 아니라 유사한 지리·환경적 특성을 반영, 서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도시와 농촌, 공업과 농·축·수산업 등 서로 다른 특성을 적극 활용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김종규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양 도시가 상호보완적 관계에서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제종길 시장은 “천혜의 관광자원과 새만금 중심도시로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부안군과의 자매결연이 향후 두 도시의 발전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형식적인 교류가 아닌 민관 모든 분야에서 실익 있는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한국연구재단, ‘우리 모두 안산에 살아요’ 프로그램 진행

다문화도시 안산의 현재를 상징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과 무슬림 유학생 그리고 결혼이주 여성 등 이주민들이 한국사회에서 겪은 삶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오는 26일부터 5일 동안 한양대 ERICA 캠퍼스에서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고 한양대 글로벌다문화연구원이 추진하는 ‘우리 모두 안산에 살아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ERICA 캠퍼스(안산) 학생복지관에서 인문주관 선포식을 시작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의 프로그램은 이주민들이 한국사회에서 겪는 삶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을 라운드테이블과 안산의 오늘을 보여줄 다큐멘터리 영상 상영회 등의 내용으로 일주일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이주민들에게 단순히 발언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소소하고 작은 존재로 느껴지던 개별 참가자의 삶이 현재 안산의 소중한 자산이자 미래 안산을 만드는 주체적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삶의 이야기를 풀어놓을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결혼이주와 무슬림 유학생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무슬림 학생들이 식생활에서 종교 및 대학생활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겪고 있는 다름에 대한 어려움과 고민 그리고 참신한 한국 문화를 해석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다양성이 공존하는 안산의 미래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다문화 사회, 한국’이 어떤 모습으로 투영됐을지, 우리의 가족제도와 문화에 대한 그들의 생각은 무엇이고 삶에 대한 태도 차이 등 결혼이주자를 바라보는 한국사회의 일반적인 시선 등에 대한 결혼이주여성의 솔직한 생각을 토로하는 자리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의 계획 공업도시인 안산이 한국사회의 경제구조 변화에 따라 영세사업 중심의 노후화된 공단도시로 변모되고 다문화 인구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인 안산에 거주하고 있는 노동자 가족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지난 2014년 ‘안산 노동인권영화제’ 개박작 이였던 ‘안산 블루스’도 상영될 예정이다. 안산=구재원기자

강소기업에 우수 인력 매칭 노동부 안산지청, 청년채용박람회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19일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올림픽기념체육관에서 안산ㆍ시흥시 및 안산·시흥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등과 공동으로 경기서부권역 ‘2015 강소기업-청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채용 행사에는 안산ㆍ시흥시에 소재 반월 및 시화 스마트허브에 입주한 우수 입주업체와 경기권역 우량 제조업체 등 50여개 업체에서 생산과 제품관리, 연구 및 개발, 일반 사무직종 등의 분야 300여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실시했다. 현장 면접을 실시한 업체에서는 업체별 채용 방침에 따라 채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또한 당일 채용행사에서는 기업의 현장면접 외에 이력서·면접클리닉 등 취업컨설팅, 청년층의 직무이해를 돕기 위한 잡콘서트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부대행사관 운영을 통해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별 사업을 홍보하는 부스도 운영,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노동부 안산지청 관계자는 “행사를 마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업 및 청년구직자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water 시화나래길 환경영화캠프 행사

시화호의 수변 공간을 배경으로 깊어가는 가을날의 아름다운 자연풍광은 물론 이미지를 이용한 지역 최초의 영화를 만드는 뜻 깊은 행사가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K-water가 문화 및 교육 분야의 사회공헌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영화 캠프 참가자들은 시화호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경험하고 영화 제작 현장 경험 및 입문 기회를 제공 받게됐다. 캠프 참가자들은 2개조로 나뉘어 시화호와 주변의 조력발전소 및 송산신도시 등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영화를 제작했으며 제작된 영화는 18일 오후 2시부터 시화호조력발전소에서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함께 상영됐다. 영화 캠프에는 민병훈 감독이 직접 참가, 특별강연에 이어 촬영실습 등 영화제작 전반을 지도했으며, 민 감독은 “대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과 시화호의 자연 풍광 등을 민병훈 필름만의 독특하고 예술적인 시선으로 담아 미래가 살아 있는 아름다운 시화호를 잘 표현한 작품이 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노명근 K-water 시화지역본부장은 “시화호의 아름다운 풍광에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더해져 훌륭한 영화가 탄생돼 너무 만족스럽다”며 “참가자들이 물과 자연을 즐기며 각자 가고자 하는 길이나 하고 싶은 일을 더욱 뚜렷이 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으로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그리고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수변도시, 세계인이 즐겨 찾는 시화지구를 만드는 일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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