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외국인 미등록 미숙아 등 지원

안산시가 국적은 물론 등록되지 않은 외국인 미숙아 아동 등을 위해 ㈜TS트릴리온과 손잡고 양육 및 병원비 후원에 나서는 등 이들을 위한 수호천사 역활을 하고 있다. 10일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장기가 손상된 채 올해 태어난 미등록 및 무국적 아동 A군을 지속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헤어케어 전문기업인 TS트릴리온과 후원에 따른 결연식을 가졌다. 고대 안산병원에서 태어난 A군은 830g의 미숙아로 태어나 장기가 손상되는 등 생명이 위급해 현재까지 수차례 걸쳐 수술과 입원치료 반복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A군을 출산한 중국 국적의 여성은 한국에 가족을 만나기 위해 일시적으로 국내에 입국했다가 임신 25주 만에 아이를 조산한 뒤 중국으로 홀연 귀국한 상태며, 병원 측은 A군의 건강을 위해 치료비 전액을 무료로 보호 해왔으나 지속적인 돌봄이 어렵단고 판단 안산시와 ㈔안산제일복지재단은 A군을 아동전문 보호기관인 ㈔아이들세상 함박웃음에 위탁했다. 현재 A군은 가족들이 동의하지 않아 출생신고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여권과 비자 발급이 안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가 TS트릴리온을 후원기업으로 발굴에 이어 결연식을 체결, 양육비와 의료비 등에 대한 문제가 일달락 됐다.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열린 후원 결연식에는 장기영 ㈜TS트릴리온 사장과 김희경 ㈔안산제일복지재단 이사, ㈔아이들세상 함박웃음 노창종 목사 및 시 관계자 등이 참석, A군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뜻을 함께 했다. 시는 중국대사관 및 출입국사무소, 경찰서 등과 함께 친모의 귀국과 A군 가족들을 설득해 출생신고와 여권비자 발급 및 아동 인수 등을 위한 노력을 펼칠 방침이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의회 윤리심사 보고 및 요구 시한을 10일로 연장하는 조례(안) 통과

안산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의 윤리심사 보고 및 요구 시한을 10일로 연장하는 조례(안)이 최근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의원들의 윤리의식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9일 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송바우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의회 윤리특별위 구성과 운영에 관한 규칙 전부개정규칙(안)이 제25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조례(안)에는 윤리특별위의 설치 및 구성에 관한 근거를 명확히 하는 사항(안 제1조)과 상임위원장 및 특별위원장의 윤리심사대상의원 보고와 의원의 윤리심사 대상 의원에 대한 윤리심사 요구 시한을 5일에서 10일로 수정하는 사항(안 제5조) 등을 포함하고 있다. 윤리특별위는 의장이 안산시의회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등에 관한 조례와 안산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를 위반한 의원에 대해 윤리심사안을 회부됐을 때 이를 심사의결하는 곳이다. 소관 상임위인 의회운영위는 이 개정 조례(안)이 의원의 윤리의식 제고와 열린 의정 그리고 신뢰받는 의회로서의 위상 정립 강화에 기여한다고 보고 지난 5일 원안 가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운영위는 도 내 시ㆍ군 의회의 윤리심사 요구 시한은 대부분 5일이며, 도의회는 요구 시한이 없고 국회는 10일로 규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 송바우나 의원은 시민들이 지방의회 의원들을 바라보는 눈높이가 이전보다 높아져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이에 부응할 필요가 있었다며 심사 보고 및 요구 시한이 기존보다 2배 연장된 만큼 의원들이 경각심을 갖고 보다 투명하게 의정활동에 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 공적개발원조사업(ODA), 시작부터 삐그덕

안산시가 경제 및 사회분야 등에서 낙후된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려는 방안의 일환으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추진하면서 구체적인 사업계획 없이 예산을 편성, 이를 시의회에 상정하자 시의회가 예산 가운데 일부를 삭감하고 나서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9일 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국제 교류도시의 경제ㆍ사회발전 및 복지증진 기여를 통해 시의 글로벌 이미지를 높이고 해외자매ㆍ우호협력도시 및 기타 민간인이 주도하는 국제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2020년도 예산(안)에 5억 원을 편성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11월8일 ODA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안산시 국제화 촉진 및 국제협력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개발도상국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했다. 시가 오는 2020년 12월까지 사업기간을 두고, 민간에 자본을 이전, 추진할 사업대상은 국제 자매ㆍ우호협력도시 및 교류도시 그리고 OECD 산하 개발원조위(DAC)에서 선정한 개발대상국가들이다. 사업은 공모를 통한 사업단체 선정 및 사업을 추진하고 이는 비영리 법인을 통해 추진할 방침이며, 사업의 종류는 기숙사와 농기구 센터 및 도서관 증개축 지원 등 건립 지원과 마을환경 개선 및 건물 개보수 사업 등 시설 개보수 지원 그리고 농기구와 의약품, 책 보내기, 사랑의 PC 지원 등 물품 기증 등을 통해 장기적이고 포괄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국익에 도움 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시의회 측은 ODA사업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ODA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근거가 없어 조례를 개정하면서까지 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디에ㆍ어떻게 예산을 사용하고 지원할 것 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없어 문제라고 지적하며 집행부가 상정한 예산 가운데 2억 원을 상임위에서 삭감했다. 이에 일부 의원들은 상임위에서 의원들이 심의를 통해 불필요하다고 판단한 예산을 삭감한다 해도 결국 예결위에서 확보하면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만, 집행부에서 좀 더 고민하고 좀 더 신중하게 예산을 편성했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은 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제공하는 원조를 의미한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 산업문야에 3조6천여 억원 규모 투자 이끌어 내

안산시가 민선 7기 출범 후 청년 친화형ㆍ스마트 선도 산업단지 선정과 강소특구 및 캠퍼스혁신 파크 지정 등을 통해 3조6천여 억대의 투자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를 통해 시는 오는 2030년까지 5만6천여 명의 고용창출과 3조6천억 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에 이어 9조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 등 경제효과도 기대한다고 8일 설명했다. 지난해 6월 전국 5개 산단과 함께 반월산단이 청년 친화형 선도 산단으로 선정, 오는 2022년까지 7천500억 규모의 국비와 민간자금이 투자될 예정이다. 청년 일자리에 대한 구체적 성과를 위해 정부가 추진한 사업으로 1970~80년대 조성된 반월산단의 환경을 개선하는 재생혁신사업, 근로자 복지 개선, 제조혁신창업단지 건립 등에 재원이 투입된다. 이에 시는 8천500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유발 효과와 9천964명의 고용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또 반월산단은 지난 2월 창원국가산단과 함께 전국 최초로 스마트 선도 산단으로 선정, 2022년까지 1조 3천400억대의 투자가 이뤄질 계획인데 국비와 민간자본이 각 7천억, 5천600억 규모에 달하고 나머지는 경기도 지원과 시 자체 예산이 투입된다. 여기에 2024년까지 360억 원이 투입되는 강소특구는 부품소재 분야에 ICT 기술이 접목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우수 연구개발 성과는 반월산단 등 지역기업에 이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혁신기업을 육성할 전망이다. 아울러 교육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 등 3개 정부부처가 공동 추진하는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에 한양대 ERICA캠퍼스가 국내 최고 산학연 협력 실적 등을 통해 강원ㆍ한남대 등과 함께 전국 최초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한양대 내 유휴부지 18만 6천848㎡에 가칭 ERICA Innovation Park를 조성, 이곳에서는 정보기술(IT)과 생명기술(BT) 등 첨단산업 기업과 연구소 입주 공간과 더불어 주거편의문화시설 등 우수한 정주환경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실시

안산시가 출동 시간 50% 이상 단축을 위해 안산소방서와 협의를 통해 관내 16개 구간 127개 교차로에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오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이 시행될 경우 안산소방서와 사동 119안전센터 그리고 선부119안전센터 소속 119구급차 등 긴급차량들은 도착지까지 지체 없이 출동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첨단교통정보시스템(ITS) 기능개선을 통해 구축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중앙제어방식으로 운영되며 시 교통정보센터는 소방서 긴급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 무전 내용과 지도 그리고 CCTV를 확인해 예상되는 경로의 교차로 신호를 녹색으로 연장해준다. 경기도 내에서 안산시가 최초로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신호운영 소프트웨어 기능개선과 신호제어기 통신모뎀 설치로 구현되기 때문에 교차로 신호제어기에 개별적인 추가 설치하는 방식보다 비용이 저렴하게 투입됐다. 지난달 2차례에 걸쳐 3개 구간 25개 교차로에서 차량 정체가 심한 출퇴근시간에 구간별 4회에 걸쳐 실시한 시범운영에서는 긴급차량이 1㎞ 이동할 때 걸리는 시간이 평균 4분11초에서 1분59초로 2분12초(52.6%)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앞으로 운영 소방서를 확대할 방침이며 경찰과의 협의를 통해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긴급차량이 출동할 경우 주변 운전자들은 평상시보다 신호대기 시간이 1~3분 정도 길어질 수 있지만 내 가족과 내 친구가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는 생각으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소방서와 함께 시민의 안전한 생명 및 재산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 ‘갈대습지’ 위탁관리비 적절성 논란

안산시가 편성한 안산갈대습지의 운영을 위한 예산과 관련 충분한 검토 없이 불필요한 예산을 시의회에 상정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먹구구식 예산 편성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5일 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상록구 해안로 820-116 공유수면에 조성된 습지를 (재)안산환경재단에 오는 2022년 12월31일까지 2년 동안 위탁관리하기 위해 총 6억3천400여만원의 예산을 편성, 시의회에 상정했다. 그러나 집행부가 상정한 2020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시의회 도시환경위는 습지를 위탁 운영하기 위해 상정한 예산 중 일부 예산의 경우 위탁 관리와 성격에 맞지 않는 예산이 포함돼 있다고 지적했다. 시가 의회에 상정한 예산 내용은 습지 시설물 보수 및 CCTV 설치비로 4억1천400여만원과 시설물 유지관리비 및 홍보자료 제작비 등 3천400여만원 등 총 6억3천649만여원이다. 그러나 시가 편성한 4억1천400여만원의 시설비 가운데 탐방로 바닥시설 정비를 위한 5천만원과 습지 내 주차장 정비를 위한 1천500만원 등 5천500만원의 예산은 적절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특히 습지 상록오색길 경계구간 울타리 설치비 5천850만원은 해당 지역 국회의원이 예산을 확보하겠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가 예산을 편성한 것은 주먹구구식 예산편성의 표본 이라고 지적했다. 박태순 의원은 집행부가 세금으로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면서 위탁 관리 비용 산출 근거를 좀 더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며 갈대습지는 공유수면인 만큼 개발을 최소화해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예산 편성을 앞두고 사전에 재단 측과 협의,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예산을 편성했다며 상임위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 삭감하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예산 편성에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의회 3개 상임위 소속 의원들 현장활동 실시

안산시의회 3개 상임위 소속 의원들이 내실 있는 안건을 심의를 위해 제258회 안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중 현장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기확행정위 소속 위원들은 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안산 조성공사 현장과 안산시 청년큐브 씨네랩 안산에 이어 안산골프연습장 등을 잇달아 방문, 예산에 반영된 각 사업의 타당성을 점검했다. 내일스퀘어 안산 공사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리모델링 공사의 진척 상황과 어린이집이었던 건물의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검토고 씨네랩 안산에서는 시설 현황 파악과 입주 기업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리고 안산골프연습장으로 이동, 저수조의 노후 정도를 파악하는 등 시설물의 전반적인 상태를 확인했다. 이어 문화복지위도 단원구에 소재한 ㈜신동아전자와 안산시장애인복지관을 방문, 미세먼지 집진 시설의 효과성 분석과 최중증달장애인 긍정활동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 등을 청취했다. 도시환경위 소속 위원들도 내년도 본예산안에 반영된 화랑유원지 명품화 리모델링 사업비의 적정성을 파악하기 위해 이날 단원구에 위치한 화랑유원지를 찾았다. 유원지 내 중심광장과 호수, 자작나무 숲 조성지 등을 차례로 돌아본 위원들은 경관 조성을 위한 조명을 설치할 경우 눈부심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과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개선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부 측에 당부했다. 이와함께 화랑유원지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기대에 부응하는 사업으로 마무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요청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제258회 제2차 정례회 안건을 심의하고 있는 시의회는 5일 상임위별 안건 의결 후 6일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이들 안건에 대한 최종 의결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 수능 후 찾아가는 전통 성년례 진행

안산시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관내 12개 고교 3학년 4천600며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능 후 찾아가는 전통 성년례를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안산시 행복예절관이 추진하는 성년례는 학문과 덕망을 갖춘 어른을 모시고 성년의식을 실시함으로써 성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은 물론 사회에 대한 책임을 일깨워주는 예(禮)다. 전통성년례에서 남자는 어른의 복색을 입히고 관(冠모자)을 씌우는 관례(冠禮)를 여자에게는 어른의 복색을 입고 머리를 올려 비녀를 꽂아주는 계례(?禮) 의식을 한다. 이번 성년례는 수능으로 인한 긴장감과 스트레스로 힘들었을 수험생들을 위해 선조들의 지혜와 얼이 담긴 의례를 재현, 민족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부모에 대한 효(孝)의 예와 스승에 대한 가르침과 보살핌에 대한 예를 배우는 등 인성함양을 통해 성년의 의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예복으로 갈아입고 남학생은 도포와 갓을 여학생은 당의와 화관을 착용한 후 우리 고유의 전통의식에 따른 초가례(初家禮)를 시작으로 재가례(再家禮), 삼가례(三加禮)를 거쳐 술 마시는 예법을 배운다. 이어 성인이 된 것을 축하하는 초례(醮禮)와 성년선서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20일 강서고 성년례를 시작한 행복예절관은 이달 19일까지 관내 12개 고교에서 3학년 학생 4천6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원곡고에서 지난 4일 실시된 성년례에 참석한 윤화섭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2~3개 고교 성년례에서 학생들을 만나 덕담을 건네는 수훈례 등을 통해 성년례에 참석해 학생들에게 덕담을 건넬 예정이다. 안산=구재원기자

수원지검 안산지청 총선 앞두고 회의 개최

수원지검 안산지청이 2020년 4월15일 치뤄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130일 가량 앞두고 관내 선관위 등 유관기관과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선거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5일 안산지청에 따르면 선거사건의 재판 결과를 공유하는 등 관내 유관기관 간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금품ㆍ거짓말ㆍ불법선거 등 주요 선거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는 등 공명선거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중점 단속대상 선거사범은 후보자 매수 및 이해유도 행위와 공천대가 수수, 금품ㆍ향흥제공과 선거브로커 범죄 그리고 동창회 및 향우회 등 사적모임에서 기부행위 등 금품선거 사범과 SNS 및 사이버 공간에서 악의적ㆍ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 거짓말선거 사범 등이 대상이다. 또한 여론조사를 빙자해 대량으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거나 인터냇 포털 사이트를 통한 검색순위 조작 등을 통한 사전ㆍ불법선거운동 등이 단속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앞서 안산지청은 지난 10월18일 지역별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으며 선거사건 공소시효 완성일까지 특별근무체제를 유지햐 날간다는 입장이다. 안산지청 관계자는 수사에 있어 절차적 위법성 논란이 없도록 수사 전 단계에 있어 검찰과 선관위 그리고 경찰이 협조해 진행할 방침이라며 제보자 보호 및 피의자 인권보장, 피의사실 유출 금지 등 적법절차 준수를 통해 공정한 선거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K-water 시화사업본부, 시화호 내 선박사고 대비한 합동 훈련 실시

K-water 시화사업본부는 3일 오전 10시부터 시화지구 안전 관계 기관인 안산시와 평택해경, 안산소방서 및 민간 등이 공동으로 시화호 내에서 선박사고 위기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훈련은 시화호 인근인 대부도 방아머리에 국제마리나항 건립에 이어 뱃길조성 및 해양레저단지 구축 등을 기반으로 해양관광을 추진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화호권에서 발생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것 이라고 K-water 측은 설명했다. 특히 선박사고에 따른 인사사고 뿐 아니라 기름유출로 인한 환경오염 등 복합적인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대응 훈련 성격으로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훈련은 시화호 내 종합적인 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관계기관들과 함께 안산시와 평택해경, 안산소방서 그리고 시화호 내 민간구조대 및 긴급복구 업체 등 민관공이 합동훈련으로 실시, 각 기관과 단체 간의 재난 협조 체제를 강화하는 계기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시화호 내 선박사고 상황을 가정해 신고 접수와 사고 전파, 해상 인명구조, 육상 선박화재진압, 사후 강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K-water 전시권 시화사업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과의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통해 위기대응능력을 향상하는 성공적인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K-water는 안전한 시화지구를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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