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뉴딜ㆍ재취업지원 대상자 75% 취업 성공

수원시가 지역 내 구인구직자를 위한 취업지원서비를 원스톱으로 지원키 위해 운영중인 수원일자리센터의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이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년층과 장년층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수원청년뉴딜사업과 재취업지원사업이 현재까지 2010년 200명 중 149명(74.5%), 2011년 150명 중 103명(68.7%), 2012년 160명 중 131명(81.9%)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평균 75%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올해 1기 참여자 40명 중 26명이 벌써 조기취업에 성공하면서 65%의 높은 취업률을 나타내고 있다. 수원청년뉴딜사업은 만30세미만(군필자는 32세)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전문 컨설턴트를 1:1로 지정해 밀착상담과 구직에 필요한 스킬향상 교육은 물론 취업알선을 통해 구직에 성공할 수 있도록 1년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또 재취업 지원사업은 중장년층 실직자의 개인별 경력 진단을 통한 맞춤형 취업지원으로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1년간 지원관리해 주는 사업이다. 각 사업별로 연간 4기로 나누어 1기당 20명 내외로 총 160명을 모집하며, 교육시간은 개인상담 주1회 1시간, 집합교육 주1회 5시간으로 총6주간 36시간 진행되 교육장소는 수원시청 내 수원일자리센터 교육장에서 실시된다. 참가자에게는 교육비는 물론 교재가 무료로 제공되고 15만원의 참가수당이 지급된다. 현재 2기 교육생을 5월 14일까지 모집 중이며 시청 내 위치한 수원일자리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228-3873~4)로 문의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수원 지동-창룡문, 華城 문화재보호구역 추가 지정

최근 잇따라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수원 지동 일대가 변신한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되기 때문이다. 7일 수원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문화재법 제27조 및 제34조 규정에 따라 수원시 팔달구 지동 270-66번지 등 167필지 1만3천520㎡를 사적 제3호 수원화성의 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는 사적 제3호 수원화성 성곽 연접지역을 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해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고 지형을 회복함으로써, 수원화성의 역사ㆍ문화ㆍ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이에 지동에서 창룡문 방향 창룡대로 좌측 도로 인접부분부터 성곽까지 일대가 보수된다. 이와 관련 의견이 있는 사람은 이달 중 도 문화재과(031-8008-4771)나 시 화성사업소 문화유산관리과(031-228-4425), 문화재청 보존정책과(042-481-4837)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또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 새소식 문화재지정예고란을 이용해도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지역이 제대로 정비가 끝나고 나면, 봉돈 앞이 한결 조망이 좋아질 것이라면서 늘 이곳을 다닐 때마다 답답하게 보이던 수원화성의 성곽 바깥 길도 한결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 화성 사적 보호구역 추가지정 예고 <예고사항> 가. 대상문화재 : 사적 제3호 수원 화성 ㅇ 소재지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장안동 1-2번지 일원 나. 보호구역 추가지정 면적 : 167필지 13,520㎡(지번별 면적조서 붙임) 다. 추가지정 예고사유 ㅇ 성곽 연접지역을 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하여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고, 지형을 회복함으로써, 수원 화성의 역사 문화환경을 보호하고자 함. 라. 관리단체 : 수원시

수원시, 2012년 교통대책 종합평가 ‘우수’

수원시가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교통대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 지자체로 선정됐다. 교통대책 종합평가는 시ㆍ군 교통정책 평가를 통해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교통정책 수립, 제도 개선, 교통편익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경쟁의 공정성을 위해 인구수 기준으로 A, B, C 3개 그룹으로 나눠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5개 분야 16개 항목 26개 지표를 평가했다. 또 자동차 번호판 발급대행자 복수지정 현황과 시내버스 인가준수율 관리, 시내버스 청결추진 실적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대중교통 및 교통안전 분야 추진이 우수했으며 택시행정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그동안 녹색교통도시 조성을 위해 2016 교통발전중장기 계획 수립과 택시ㆍ버스 서비스 평가를 실시, 서비스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했으며 사고 잦은 지점과 교통불편 민원발생 지역에 대해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버스차량 내에 개방형 Wifi를 설치해 버스이용 시민들에게 무선 인터넷을 제공하고 통신비를 절감시키는 등 스마트폰 사용의 편의를 도모하는 효과를 거두어 버스이용 만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전반에 대해 이용자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싱글우먼의 안전' 市가 지킨다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1인 여성가구의 안전을 챙긴다. 시는 월 9천900원에 싱글여성 홈 방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싱글여성들이 집안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집안의 보디가드, 수원시 싱글우먼 하우스 케어 서비스는 시가 전문보안업체와 손잡고 범죄에 취약한 저가 주택을 임차해 사는 여성 단독 가구에 보안장비 설치비를 지원해 범죄예방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전문보안업체는 1인 여성가구 내부에 무선감지기 설치해 외부침입 감지하고, 경보음이 울리며 전문보안요원이 출동한다. 또한 스마트폰, 인터넷, 리모콘 등을 통해 자가 원격 보안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시는 수원시 싱글우먼 하우스 케어 서비스 대상자를 모집ㆍ선정하고 보안장비 설치를 지원(1개소당 10만원)하며, 관련 사업비는 시 여성발전기금에서 지원된다. 전문보안업체는 경제력이 취약한 싱글여성이 보안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요금을 월 3만9천원에서 월 9천900원으로 대폭 할인해 서비스하기로 했다. 단, 그 대상이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시 거주 여성 1인가구 중 저가주택에 거주하는 전세보증금 5천만원 이하이거나 전세보증금과 전세환산금액을 합한 금액이 5천만원 이하인 주택이 해당된다. 신청과 접수기간은 오는 15일부터 6월말까지로, 접수는 시 홈페이지(www.suwon.go.kr) 또는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첨부서류는 팩스(031-228-3770)나 직접(시 여성정책과), 우편 제출이 가능하며, 총 200명을 선착순 선정해 설치 즉시 싱글우먼 하우스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는 6개월간 싱글우먼 하우스 케어 서비스를 시범운영한 후 시민반응을 파악해 서비스 지원 대상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염태영 시장은 여성 1인 가구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사회안전망은 인구추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싱글우먼 하우스 케어 서비스가 1인 여성가구들의 불안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수원의 여성 1인 가구 수는 2010년말 현재 전체 41만2천253가구 중 4만2천65가구로 전체 가구의 10.2%를 차지하고 있다. 수원의 10가구 중 1가구가 여성 1인 가구일 정도로 혼자 생활하는 싱글여성 가구의 비중이 높으며, 1인 여성 주거형태는 단독주택이 59%로 가장 높았으며 일반 아파트 23%, 다세대주택 5%, 연립주택 2% 등의 순이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시, 인권조례 제정 주민설명회 오늘 개최

수원시는 7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인권이 존중되는 지역사회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민과 인권단체, 전문가를 대상으로 인권조례제정을 위한 주민설명회 및 토론회를 갖는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인권조례제정 추진 경과보고에 이어 이발래 국가인권위원회 법제개선팀장이 지역사회 인권제도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에 대해 강의한다. 또 토론회에서는 오동석 추진위원장이 수원시 인권증진 기본 조례안에 대해 발제하고, 강현수 중부대 교수와 이발래 법제개선팀장이 토론을 벌인다. 시는 이어 시민들로부터 인권조례제정과 필요성에 대한 질의응답 및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주민설명회 및 토론회를 통해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수원시 인권기본조례를 제정함으로써 시민과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증진하는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수원시가 세계적인 인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 인권활동가 및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시는 지난 2월15일 경기지역에서는 최초로 인권전담부서를 신설했다. 또 지난 3월 13일 김상욱 수원시의원을 비롯한 전문가와 시민단체 11명이 참여해 오동석 아주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수원시 인권조례제정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수원시 인권 기본조례를 개정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시의회 화성특위, 한옥마을 조성 방안 논의

수원시의회 화성특별위원회(위원장 명규환)가 화성행궁 주변 한옥마을 조성 건의안 채택을 위해 제4차 회의를 가졌다. 지난 2일 열린 회의에서 특별위원회는 전주와 공주의 한옥마을 견학 결과를 토대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주변에 조성될 게스트하우스를 한옥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명규환 위원장(새ㆍ행궁,인계동)과 한규흠(민ㆍ영화,연무,조원1동), 문병근(민ㆍ권선1,2,곡선동), 염상훈(새ㆍ율천,정자1동), 이재선(새ㆍ매탄3,4동), 이종후(새ㆍ영화,연무,조원1동), 최강귀(민ㆍ정자2,3동), 최중성(새ㆍ지,우만1,2동), 황용권(민ㆍ매탄3,4동) 등 9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앞서 타지역 견학 등을 통해 얻은 정보를 시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으로 모색, 시의 수원화성 관련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기여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위원들은 수원화성 주변 토지의 활용도와 이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과 수원화성이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각종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안들을 논의했다. 명 위원장은 한옥마을 조성을 계기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은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화성 팔달문 보수 완료… 3년만에 시민 품으로

수원화성 팔달문이 보수공사를 마치고 3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시는 지난 3일 3년간에 걸쳐 문루 해체와 보수, 부식 자재 교체, 내구성을 보강해 팔달문 중건(重建)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대북을 요란하게 울려 산천을 깨우는 대북타고에 이어 팔달문 대문을 열고 들어가는 개문의식으로 시작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화성과 함께 축조돼 220여년 동안 한결같이 시민과 함께 해온 팔달문은 수원의 자부심이라며 오늘은 3년간 해체 보수공사를 마치고 팔달문이 다시 열린 역사적인 날이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준공식에 앞서 전통의례에 따라 팔달산 기슭 화성을 지켜주는 신을 모신 성신사(城神祠)에서 바른 정치를 다짐하는 봉심례(奉審禮)를 진행한 뒤, 천지신명께 팔달문 준공을 알리는 고유제를 지냈다. 앞서 시는 팔달문 지붕 하부 서까래 일부가 떨어져 나가 구조적으로 불안정하고 문루의 대들보가 기울어져 방치될 경우 장기적으로 붕괴 위험이 있다는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진단에 따라 지난 2010년 6월부터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한편, 팔달문은 조선 정조 20년(1796년)에 완성됐으며, 다산 정약용이 설계한 화성의 4대문 가운데 남문에 해당하는 누각으로 조선 후기 전형적인 성문 건축형태를 보이는 빼어난 건축물로 평가되고 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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