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중앙도서관, ‘솔로몬 로 파크(Law Park) 견학
의왕시 중앙도서관은 지역 초등학생과 함께 국회의원과 판ㆍ검사가 돼 법을 만들고 재판과정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앙도서관은 지난 24일 4~6학년 초등학생 29명과 함께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있는 솔로몬 로파크(Law Park)를 견학, 직접 모의국회를 경험하고 검사복과 판사복을 입고 모의재판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책 마루 어린이 로스쿨(Law School) 프로그램과 관련, 법무부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견학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직접 국회의장과 국회의원이 돼 용돈 쓰지 않는 날 지정에 관한 안건을 상정하고 법률안에 대한 찬ㆍ반 토론을 펼치고 전자투표를 하는 ‘모의국회체험’을 했다.
또 판·검사복을 입고 직접 판사, 검사, 변호사, 증인, 피고, 배심원이 되는 ‘모의재판’을 실시해 재판과정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도 체험했다.
또한, 과학수사의 다양한 절차를 보며 본인의 지문 채취도 해보고 거짓말 탐지기와 3D영화 감상, 체험교도소와 전통형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참여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설립된 동양 최대의 법테마 공원인 솔로몬 로파크는 법무부가 운영하는 법과 정의의 배움터로 준법정신과 올바른 법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