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서장 이봉춘)는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119 안전체험행사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소방서는 의왕119소방안전체험관의 가족단위 소방안전체험과 의왕시 자연학습공원에서 시행되는 의왕 어린이 축제 소방관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행사를 한다. 어린이와 시민의 호응으로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는 의왕소방서 119 체험행사는 물 소화기 방수체험과 소방장비 착용 등 어린이에게 화재예방의식을 불어 넣어 주고자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 참여는 별도 예약 없이 의왕119소방안전체험관이나 의왕 어린이 축제 소방체험부스를 찾으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의왕시 종목별협회연합회가 주관한 의왕시장 배 종합체육대회가 최근 내손동 국민체육센터에서 3천여 명 체육인의 열띤 경기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대회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송호창 국회의원, 시의원, 음영도 의왕시생활체육회장, 체육회 임원, 시민 등이 참석했으며 육상 등 16개 종목에 참가한 선수들은 의왕국민체육센터 등 체육시설에서 열띤 경기를 벌였다. 김 시장은 종목별 경기를 통해 시민과 체육인이 함께 한자리에 어울려 화합을 다지는 성공적인 한마당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충분히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부족한 체육시설을 점진적으로 확충해 종목별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 확보 등 체육 인프라 구축을 단계별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식에서는 시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의왕시체육회 나성균 이사 등 10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국지도 57호선(안양판교로) 성남에서 의왕 방향으로 고개를 넘어오면 급경사 내리막길이 전개된다. 시속 70㎞ 속도제한 단속카메라가 있고 고개 마지막 부분에는 의왕시 청계동 원터마을 입구에 신호등이 설치돼 있지만 녹색등이 켜져 있으면 운전자들은 가속도가 붙은 차량을 그대로 몰아 시속 100㎞ 이상으로 내달리는 모습을 보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 이로 인해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져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17일 낮 12시30분께 의왕시 청계동 안양판교로 안양 방향 원터마을 입구에서 56머XXXX 모닝 차량이 편도 3차로로 주행하던 중 앞서가던 자전거 6대를 추돌, 2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A씨가 제한속도 시속 70㎞인 성남에서 의왕으로 넘어오는 급경사 내리막길에서 100㎞ 이상 과속으로 주행하다 자전거를 발견했으나 제어가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보다 앞선 지난 1999년 7월6일 낮 12시50분께 원터마을 입구 삼거리에서 성남에서 의왕 방향으로 넘어오던 5t 트럭이 신호 대기 중이던 인기가수 B씨가 타고 있던 스타크래프트 승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B씨 등 3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대형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따라 원터마을 입구 급경사 내리막길에 과속방지 시설을 설치하는 등 사고를 막을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의왕경찰서 관계자는 성남에서 의왕 방향으로 넘어오는 급경사 내리막길에 과속방지를 위한 미끄럼방지시설과 내리막길 가속도가 붙는 지점에 속도제한 카메라를 1대 더 설치하는 등 사고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의왕시 관계자는 교통안전공단에서 과속방지시설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 지 등에 대한 진단을 실시했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과속방지시설에 대한 설치 등 사고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의 노인복지 서비스가 한 단계 올라간다. 시는 최근 의왕시 삼동 우성 4차 아파트 경로당 개소식을 갖고, 어르신의 편안한 복지공간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기길운 시의회 의장, 이동수조규홍 시의원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개소식은 노인강령 낭독과 내빈 축사, 테이프 절단, 현판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경로당은 115㎡ 규모로 25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시는 TV와 냉장고 등 물품을 지원하고 화장실을 개보수했다. 김성제 시장은 새롭게 단장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기쁘고 뿌듯하다며 경로당 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르신들이 노후에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와 쉼터의 공간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경찰서(서장 서병순)는 29일 13개 초등학교가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에서 4대악 근절 및 교통지도요령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3월 시작해 26일까지 실시한 교육은 녹색어머니회원들에게 호각과 깃발, 신호봉 등을 이용한 교통안전 신호요령과 어린이의 심리 및 교통사고의 일반적인 유형, 사고발생 때 행동요령 등에 대해 실시해 등ㆍ하교 때 올바른 교통지도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서병순 의왕경찰서장은 어린이의 교통안전뿐 아니라 어린이의 안전을 저해하는 모든 요인에 대해 관심을 두고 녹색어머니회가 선두에 서 4대악 근절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왕경찰서 관계자는 2013년 녹색어머니 회원은 지난해 1천500명보다 600여 명이나 늘어나 2천100여 명의 학부모를 중심으로 구성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해 교사와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경찰서(서장 서병순)는 30일 직장교육에 참석한 직원을 대상으로 북한의 탈북 실상 및 인권 실태라는 주제의 안보강연을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북한이탈주민 김모씨(41ㆍ여)를 초청해 개최한 이날 강연은 지난 2003년 탈북한 김씨가 반갑습니다라는 친숙한 북한 노래로 안보강연을 시작, 자신의 목숨을 걸고 탈북할 수밖에 없는 현재 북한의 절박한 상황 및 인권 실태와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탈북 당시 상황을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전달했다. 특히, 강연을 마무리하면서 북한에서 가수로 활동했던 김씨가 남한에 와서 제일 좋아하는 곡으로 뽑은 아 대한민국을 직원들과 함께 부르기도 했다. 김 씨는 원하는 것은 무엇이건 얻을 수 있고 뜻하는 것은 무엇이건 될 수가 있는 자유 대한민국에서 살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가슴 벅찬 소감을 전하는 안보강연을 마무리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가 소비자의 알 권리와 업소간 건전한 가격경쟁을 위해 음식점 주 출입문에 부착하는 옥외가격표시제를 1일부터 시행한다. 옥외가격표를 붙여야 하는 업소는 대규모 음식업소와 이미용업소 등 216개소로 음식업소는 영업장 면적이 150㎡ 이상, 이미용업소는 영업장 면적이 66㎡ 이상인 업소가 대상이다. 옥외가격표는 주 출입구 등 소비자가 알아보기 쉬운 장소에 게시해야 하며 외부가격표에는 최종지급 가격과 함께 5개 이상의 주 메뉴를 표시해야 한다. 의왕
의왕시 학의동 백운호수 주변에 추진 중인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에 20개 업체가 참여 의향서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왕도시공사는 백운지식문화밸리사업 민간사업자를 접수한 결과 금융권 9개 업체와 건설사 3개, 시행사 8개사 등 모두 20개 업체가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는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한 교보증권㈜, KTB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바로투자증권, 현대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자산신탁 등 9개 금융권 업체와 ㈜호반건설울트라건설㈜동진건설㈜ 등 건설사 3개 업체, ㈜신영엠엔디㈜누토홀딩스㈜누토컨소시엄에버피아㈜㈜아시아디벨로퍼㈜월드피스개발㈜호산건축사사무소㈜위너랜드 등 시행사 8개 업체 등이다. 이에 앞서 도시공사는 지난 4월17일 60업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도시공사는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에 대한 심사를 벌여 6월10일 사업계획서 제출 및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경기도에 실시계획인가를 신청, 8월 PFV(Project Financing Vehicle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 설립과 사업시행자 지정신청 및 토지보상계획수립공고에 이어 12월 실시계획 승인 및 부지조성공사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14년 8월께 건축분양을 시행하고 2016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의왕도시공사 이용락 사장은 강남까지 10분, 인천공항까지는 40분 거리에 있는 백운호수 주변에 호텔과 명품관, 비즈니스센터, 외국인학교를 설립하고 테마식물원과 전망대 시설을 갖춘 생태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라며 최근 부동산 여건이 호전됨에 따라 사업이 성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은 의왕시 학의동 560일원 95만4천979㎡에 백운호수 및 바라산 주변의 그린벨트를 해제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개발방식 사업으로 주택 3천400세대와 복합쇼핑몰을 비롯해 자족기능을 갖춘 업무지원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농업산림과(과장 김경선)는 지난 23일 의왕농협(조합장 김호영)농협중앙회 의왕시농정지원단(단장 신민호)과 공동으로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함께나눔운동으로 실시한 이날 일손돕기는 의왕시 초평동 우렁쌀작목반(반장 정순필)에서 친환경 우렁쌀 볍씨를 파종하는 작업 순으로 진행됐다. 의왕시 농업산림과 김경선 과장은 오늘 파종한 무농약 친환경 우렁쌀은 추청벼로 밥맛이 매우 좋기 때문에 모두 관내 학교급식에 공급해 자라나는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행사취지를 밝혔다. 한편, 함께나눔운동은 경기지역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농협은행, 농협생명손해총국, 지역 농축협, 경기새농민회, 고향 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등 법인과 단체가 공동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학의동 백운호수 내 B보트장이 보트 이용료에 대한 신용카드 결제를 거부하고 현금 결제만을 요구해 이용객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백운호수 인근 상인들은 이 업체가 운행하는 모터보트에서 기름이 유출돼 호수를 오염시키고 있다며 모터보트의 운행을 저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25일 동안양세무서와 B보트장 이용객에 따르면 B업체는 모터보트 3척과 일반보트 21척, 구조선 1척 등 25척으로 지난 1965년 문을 열어 일출 후부터 일몰 후 30분까지 3인승은 1시간에 1만원, 8인승 모터보트는 4인 기준 2만원의 이용 요금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 업체는 카드가맹점 임에도 카드결제는 의무사항이 아닌 권장사항이라며 카드결제를 요구하는 이용객의 결제를 거부한 채 현금만을 받고 있다. 현행 여신전문금융업법 제70조에는 카드가맹점인 경우 카드결제를 거부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1년이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규정돼 있다. 이와 함께 백운호수 인근 상인들은 B보트장이 모터보트를 운행할 때마다 호수에 기름이 유출돼 다슬기 등에 기름이 묻어날 정도라며 환경오염을 막기위해 모터보트 운행은 자제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B보트장 이용객 A씨(56수원시)는 주말에 가족끼리 여가를 즐기러 백운호수에 왔다가 보트를 타기 위해 카드 결제를 요구했는데 카드 결제를 거부당해 어이가 없었다면서 이용 요금도 만만치 않은데 카드결제가 가능한 서울 한강공원과는 너무 다르며 현금만 받아 세금 신고는 제대로 하는 지 모르겠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B보트장 관계자는 신용카드 결제 의무업소가 아니어서 카드결제는 하지 않고 현금결제만 하고 있다며 모터보트에 사용되는 기름은 호수에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관할 세무서인 동안양세무서 관계자는 신용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가맹점은 카드결제를 거부할 수 없게 돼 있다며 현장 확인을 통해 카드결제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법에 따라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