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어린이축제 대한민국 대표축제 ‘대상’

의왕시 대표축제인 의왕어린이축제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2013년 대한민국 대표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5일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2013 대한민국 대표축제 콘텐츠분야에서 전남 함평 나비축제와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 충남 보령 머드축제와 함께 대상을 받았다.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 박용철 의왕시 축제추진위원장과 실무위원들이 참석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 어린이축제가 함평 나비축제와 보령 머드축제, 화천 산천어축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것에 감회가 새롭다며 어린이축제 외에도 백운예술제와 벚꽃축제 등 다양한 재미와 흥미를 주는 축제가 많은 만큼 더욱 갈고 다듬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5월5일 어린이날을 전후해 개최되는 의왕 어린이축제는 의왕시 자연학습공원과 조류생태과학관, 왕송호수, 철도박물관이 어우러지는 의왕시 대표 축제로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다양한 체험행사와 테마로 추억을 선사하는 어린이 축제는 올해 기차타고 세계여행이라는 테마로 엄마랑 아빠랑 캠핑, 대륙횡단 러시아철도 전시회, 가족기차만들기, 매직트레인 아트전 등 친환경 미래 교통수단인 기차를 주제로 시의 청정이미지를 전국에 알릴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경찰서, 입학식에서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 설명회

의왕경찰서(서장 김희규)는 4일 중ㆍ고교 입학식에서 신입생과 학부모 등 3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성폭력 등에 대한 범죄예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해 학교폭력 및 성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신입생을 상대로 학교폭력과 성폭력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특수 시책인 청소년 선도프로그램 드림아이 및 부모와 함께하는 순찰활동 등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신입생 학부모 A씨(45)는 경찰관이 학교에 직접 방문해 학교폭력 등 처리절차를 설명해 주고, 각 기관에서 도움을 받는 방법을 안내해 주어 마음놓고 학교에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의왕경찰서는 지난 한 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하여 범죄예방교육 60회 1만7천207명, 학부모 설명회 11회 1천80명, 청소년선도 프로그램 드림아이 14회 59명, 학부모 상대 서한문 발송 등 노력한 결과 경찰청과 교과부가 주관한 학교폭력 안전도 조사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김희규 서장은 새 정부에서 척결을 다짐한 4대 사회악인 성폭력ㆍ학교폭력ㆍ가정파괴범ㆍ불량식품을 근절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철도특구사업 특화사업자 선정 발표

의왕시가 추진하는 철도특구사업에 참여할 특화사업자가 4일 선정발표됐다. 이날 시는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 제6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3조 제4항의 규정에 따라 의왕철도특구계획에 따른 특화사업자로 총괄사업시행자는 시가 되고 단위특화사업자로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와 한국철도박물관, 한국철도문화협력회를 각각 지정공고한다고 밝혔다. 또 특화사업 위치와 편입 면적은 왕송호수공원 112만4천949㎡를 비롯해 교통대학과 철도박물관코레일 인재개발원철도기술연구원 등 철도연구단지 23만5천792㎡, 이동 의왕 첨단산업단지 25만6천956㎡, 삼동 장안도시개발지구 26만8천615㎡, 부곡 정비사업지구 63만9천603㎡ 등 모두 252만5천915㎡ 규모라고 덧붙였다. 시는 왕송호수에 레일바이크사업을 추진하고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는 식도락정원을 조성하는 왕송호수공원조성사업을 특화사업으로 진행하게 된다고 공고했다. 이와함께 시와 철도박물관철도문화협력회는 특구홍보 안내도와 안내판표지판을 설치하는 특구홍보 안내사업을 비롯해 철도유물홍보관철도관련 조형물 전시 등 철도공원조성사업, 철도를 상징하는 디자인개선(가로등, 안내판 등) 등 철도거리조성사업, 어린이 축제를 병행하는 체험형 축제 등 철도축제사업의 철도특구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시는 쇼핑몰과 아울렛 판매시설을 유치하고 가구단지첨단IT철도자동차 신소재기업을 유치하는 의왕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과 특화사업에 참여하는 산학연 무주택 종사자의 주택공급(일반공급 물량의 20% 범위 내) 및 장안도시개발지구부곡 정비사업지구 등 특화사업종사자 주택 우선공급 지원사업을 벌이게 된다. 시는 그러나 특화사업자의 특화사업 추진은 지식경제부의 의왕철도특구지정을 전제로 하며 특구로 지정되지 못할 경우 사업이 취소 또는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철도ㆍ물류산업 인프라 '관광상품화'

의왕시 삼동 의왕역을 중심으로 철도산업 시설물과 왕송호수조류생태과학관을 연계한 철도와 물류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사업이 추진된다. 3일 의왕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3년 산업관광 육성 공모사업에서 시가 수도권 최초로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 시비 3억원과 민자유치 5억원 등 11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 역사 속 첨단 철도와 물류산업 관광이라는 주제로 오는 2016년까지 진행될 이 사업은 왕송호수와 조류생태과학관, 철도박물관, 철도기술연구원, 의왕 ICD(내륙컨테이너기지)를 연계한 철도와 물류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관광자원 개발사업에 착수한다. 이에 따라 시는 3월 중 철도산업 관련기관, 물류산업 관계자를 중심으로 산업관광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업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관광자원에 대한 홍보와 저렴한 교육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주 5일제 수업으로 늘어난 학생들의 수요를 이끌어 내겠다는 방침으로 올해 의왕역 2층에 산업관광홍보관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또 다양한 관광코스와 체험 행사로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장기적으로는 철도특구 및 철도테마파크 조성사업과 연계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시는 관광상품 개발이 성공하면 철도 첨단기술관련 연구기관과 철도박물관, 의왕 ICD가 하나의 산업관광지로 개발돼 각 시설이 운영하는 견학프로그램이 지역단위로 묶여 관광객의 흥미를 이끌어 내고 관계기관과의 상생협력으로 재정이 열악한 중소도시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그동안 피해시설로 느껴졌던 의왕 ICD나 철도관련 시설물이 매력적인 관광상품으로 탈바꿈되는 것이라며 천혜의 자연경관과 유익하고 신기한 산업시설을 잘 융합해 최고의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전국 최초 ‘노인전용 목욕탕’ 문열어

의왕시에 전국 최초의 노인전용목욕탕이 28일 문을 열었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송호창 국회의원, 기길운 시의장, 도시의원, 사회단체장, 노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손공용청사 3층 대강당에서 개소식을 가진 노인전용목욕탕은 내손동에 있는 사랑채노인복지관에 전국 최초로 건립된 노인전용목욕탕으로 사랑채노인복지관에서 위탁운영하게 되며 지난 2011년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은 김성제 의왕시장이 취임 당시 공약으로 내 걸었던 사업이다. 사랑채노인복지관이 있는 내손공용청사 조경광장 하부에 지하 1층지상 1층, 연면적 1천128㎡ 규모로 47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건립된 사랑채노인목욕탕은 사우나와 황토방, 라커룸, 휴식공간 등이 마련돼 동시에 94명이 목욕할 수 있다. 이용료는 일반 어르신의 경우 2천 원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청결하고 깨끗한 신체관리와 심신의 기능향상을 위한 노후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사랑채노인복지관 복리후생사업의 하나로 운영되는 사랑채노인목욕탕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기능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시장은 어르신들의 복지여건 개선을 위해 오랜 숙원사업이던 노인전용 맞춤형 목욕시설을 건립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한 층 향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은 사랑채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직접 나서 사랑채노인목욕탕 개소를 축하하는 식전공연이 펼쳐졌고 노인전용목욕탕 경과보고, 현판식, 테이프 커팅, 시설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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