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이면 의왕에서 즐기세요’
의왕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내달 4일과 5일 이틀 동안 의왕역과 철도박물관, 조류생태과학관, 왕송호수, 자연학습공원 등에서 의왕철도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의왕시가 철도특구로 지정되면서 지난 2003년부터 열렸던 의왕어린이축제를 ‘의왕철도축제’로 이름을 바꾸고 처음 개최된다.
시는 철도축제라는 명칭에 걸맞게 모든 콘텐츠를 기차 관련 행사로 꾸미고 코레일 수도권본부와 의왕역, 철도박물관, 철도인재개발원, 철도기술연구원 등 철도 유관기관과 연계해 각종 무료 체험프로그램 및 전시행사, 상시공연, 부대행사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차 타고 세계여행’, ‘추억의 기차여행’, ‘기차를 JOB아라’, ‘소원이 기차다’, ‘전기 기차’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프로그램과 ‘한국증기기관차 사진전’, ‘철도모형 파노라마’ ‘철도사진 공모수상작’ 등 다양한 전시행사가 펼쳐진다.
마술공연과 인형극, 장기자랑 등 가족이 참여하는 ‘벼룩시장’이 이틀 동안 열리며 전통국궁체험과 지구촌예술축제 등 다문화 가족을 위한 특별행사도 운영된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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