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왕송호수 일대에서 아기 새들의 첫 가족 나들이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의왕도시공사 조류생태과학관은 최근 생태환경 모니터링활동 중 번식 개체들의 첫 가족 나들이가 여름녹음 푸르게 깃든 왕송호수 일대에서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20일 밝혔다. 류보경 조류생태과학관 팀장은 활기찬 여름날의 즐거움을 한층 더 해줄 의왕의 우수한 자연경관이 지금까지 코로나 19를 지혜롭게 이겨오고 있는 많은 주민에게 새로운 활력을 전해줄 것이라며 최근 왕송호수 일대 번식 개체가 지속 관찰되고 있는 것은 시민의 적극적인 환경보전 노력 덕분으로 앞으로도 조류생태과학관은 생태환경 보전과 모니터링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캐리어중앙공조(대표 김인재)가 의왕지역 취약계층에 에어컨을 지원했다. 의왕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캐리어중앙공조(대표 김인재)와 의왕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승우)가 주거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신(新)바람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신(新)바람 사업은 ㈜캐리어중앙공조가 에어컨을 기부해 주거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30대를 시작으로 100대를 목표로 매년 추진할 예정이다. 의왕시 월암동에 매장이 있는 ㈜캐리어중앙공조는 평소 복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가 올해 100년 만의 더위가 올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따라 취약계층을 위해 에어컨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인재 대표는 앞서 지난 2017년 선풍기, 2018년 라텍스 베개, 2019년 써큘레이터 등을 기부하는 등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김인재 대표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 창문조차 열기 어려운 열악한 주거공간에서 생활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일시적 기부로 끝나지 않고 매년 기부를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박승우 의왕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좋은 사업에 함께하게 돼 기쁘고 꼭 필요한 분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점점 더워지는 지금 시기에 단비 같은 에어컨 지원을 해 준 캐리어중앙공조에 감사하고 나눔으로 더불어 사는 좋은 시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원받은 에어컨을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운데 주거 취약계층을 선정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에어컨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 기자
의왕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박민재)이 운영하는 꿈누리카페가 휴관 중임에도 코로나 19로 수고하는 의료진과 공무원을 응원하기 위해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청소년들의 자유휴식공간인 꿈누리카페는 청소년이 카페를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코로나 19로 현장에서 바이러스와 싸우는 의료진과 공무원을 존경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꿈누리카페 직원뿐 아니라 꿈누리카페를 자주 이용하던 청소년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더 했다. 박민재 의왕시청소년수련관장은 꿈누리카페 청소년들이 예쁜 마음을 가지고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해 마음이 따뜻했다며 코로나 19로 힘쓰는 의료진과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농협 의왕시지부(지부장 황성용)와 의왕농협(조합장 김호영)ㆍ농협 IT 본부는 최근 관내 지점장 등 임ㆍ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왕시 초평동 소재 김한섭 씨 농가를 찾아 영농철 일손돕기를 전개했다고 20일 밝혔다. 황성용 지부장과 김호영 조합장을 비롯한 임ㆍ직원들은 호미 등을 들고 감자 캐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장주 김한섭 씨(70)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농협에서 발벗고 나서줘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농업인을 위해 힘써 주는 농협 직원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황성용 시 지부장은 코로나 19 영향 등 영농철 농업인의 일손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커 적극적인 농촌일손돕기 참여가 필요해 일손돕기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농가를 돕는 농협 의왕시지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의왕시 내손1동 주민센터에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과 주민공동체를 위한 익명의 기부 릴레이가 잇따르고 있다. 내손1동 주민센터는 최근 코로나 19로 생활이 어려워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과 주민공동체를 위한 익명의 기부 릴레이가 계속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한 주민은 쌀 4kg 20포를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최근 동 주민센터에 전달했으며 또 다른 주민은 컵라면 8개와 마스크 100장, 휴지 12롤을 전달하면서 학비로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편지와 함께 현금 50만 원을 기부했다. 내손1동 주민센터에는 코로나 19가 확산하면서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익명의 기부활동 릴레이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3월 한 주민은 비닐봉지에 마스크 100장을 담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초등학생 2명이 엄마와 함께 마스크 2장과 손 글씨 격려 메모를 적어 4만 원을 기부했고 4월에는 마스크를 기부했던 한 어르신이 또다시 마스크 300매를 기부했다. 또 다른 주민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쌀 10kg 23포를 구매해 기탁했으며 5월에는 한 교회에서 식품키트를 30박스와 주민이 운영하는 공장에서 제조한 주방용품 전기하이라이트를 기부했고 또 다른 주민이 쌀 10kg 10포를 기부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이 계속되고 있다. 이상원 의왕시 내손1동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저소득 지역주민을 위해 익명으로 진심 어린 기부활동을 실천해 주는 주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의왕시는 시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 맞는 공모전은 의왕시와 관련된 자유로운 주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7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우수작품 5점씩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월별로 선정된 우수작품 20점을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를 포함한 3단계의 최종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의왕시 홈페이지에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 1점에 상금 100만 원, 우수상 2점에 각 70만 원, 장려상 2점에 각 30만 원을 시상하기로 했다. 주제는 의왕시와 관련된 위트 있고 자유로운 영상으로 다양한 여행 스토리, 1인 방송 개인 브이로그, 전 국민에게 자랑하고 싶은 시의 매력을 소개하는 영상 CF 또는 홍보 영상으로 의왕시의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30초 이내 CF 또는 3분 이내 영상으로 담아내면 된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팀당 출품 편수는 제한 없다. 제작 형태는 30초 또는 3분 이내의 wmv, mpeg, mp4 등 파일로 된 동영상 및 플래시 영상이며 1280720픽셀 이상이면 된다. 응모방법은 본인 유튜브에 출품작을 게시하고 의왕시청 홈페이지 소통참여 게시판ㆍ공모전 신청접수센터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중재 의왕시 홍보담당관은 지난해도 UCC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우수 작품이 많이 공모됐다며 올해 공모전도 의왕시만의 특색을 살린 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멋진 작품이 많이 응모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UCC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의왕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홍보담당관 뉴미디어 팀에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 기자
도시 숲 정책이 도시에 숲을 조성하는 정책에서 숲 속의 도시를 만드는 정책으로 전환되고 있다. 산림청은 문재인 정부 들어 지난 2017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도시 숲 네트워크 체계 정립 등 정책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산림청은 도시 숲 확대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되고 환경문제도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민간 참여와 부처 협업 등을 통해 나라꽃 무궁화 진흥기반 구축과 인지도 제고 등도 성과로 꼽았다. 산림청은 오는 2027년까지 1인당 생활권 도시 숲 면적 15㎡ 확대 등을 담은 제2차 도시림 기본계획(20182027년)을 수립, 추진한다. 산림청은 도시 숲 759곳(971㏊)과 명상 숲 302곳, 경관 숲 78곳, 가로수 2천159㎞ 등을 조성해 급증하는 숲 교육ㆍ치유 등 산림복지서비스 인프라로 도시 숲을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와 발전소 등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에 차단 숲을 조성, 생활권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했다. 대기 순환을 유도해 도시 외곽의 맑은 공기를 끌어들이고 도시 내부의 오염된 공기와 뜨거운 공기를 배출하는 효과도 거뒀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8년 3월 시화산업단지 주변에 조성된 완충녹지가 있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 2018년 1월 생활권 그린 인프라의 지속적 확충 및 도시 외곽 산림관리 강화 등 그린 인프라 구축방안을 수립한 바 있다. 이어 도시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도시 숲을 비롯한 생활 숲, 가로수 및 도시바람길 숲, 미세먼지 차단 숲 등도 발굴했다.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는 특히 시화산업단지 인근 주거단지의 미세먼지 농도변화를 분석한 결과, 완충녹지 조성 전과 비교해 미세먼지는 12%, 초미세먼지는 17%가 낮아졌다고 분석됐다고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민선 7기 2주년 전체 공약 추진율이 69.3%로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의왕시는 지난 12일 회의실에서 민선 7기 2주년 주요 성과 보고회를 열고 공약의 주요성과와 향후 역점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김상돈 의왕시장 주재로 부시장과 국ㆍ소장,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는 민선 7기 전반기 공약 및 주요 투자사업 이행에 대한 평가와 함께 하반기 추진계획을 중간 점검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의왕시는 민선 7기 6대 분야 55개 공약사항 중 미래위원회 구성, 의왕사랑상품권 발행, 경로당 주치의제 운영, 중ㆍ고교 교복비 지원, 의왕 시민햇빛발전소 1호기 건립, 어린이도서관 내 실내놀이터 설치 등 21개 사업을 이미 완료해 전체 공약 추진율은 69.3%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2년 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실현하는데 공직자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달라며 민선 7기 후반기는 시민회관 건립을 비롯한 오전커뮤니티센터 신축 등 시민 행복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와 한국장학재단이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해 신용 유의자(신용불량자)가 된 청년들을 돕기 위해 손을 잡았다. 김상돈 의왕시장과 조성철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는 지난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학자금대출 장기연체 청년에게 신용회복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왕시에 따르면 최근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이 취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학업을 위해 불가피하게 빌린 학자금 대출로 인해 신용유의자로 전락하는 경우가 빈발하고 있다. 신용 유의자가 되면 신용카드 사용중지, 대출 제한 등 금융거래 불이익은 물론 취업에도 제한받고 생활비 부담을 이기지 못해 금리가 시중보다 훨씬 높은 사(私)금융을 이용하기도 한다. 이 같은 악순환이 되풀이되면 청년들은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참여하지 못하고 소외감을 느끼면서 사회로부터 격리된다. 의왕시는 이에 학자금 대출로 인해 사회 진입단계에서부터 어려움에 처해있는 청년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지원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의왕시는 협약 체결에 따라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청년에게 채무액 10% 수준인 분할상환 약정을 위한 초입금을 지원하고 한국장학재단은 신용유의자 등록정보 삭제, 최장 20년 분할상환 조치, 연체이자 전액감면, 가압류 등 법적 조치 유보 등을 지원한다. 의왕시의 지난해 말 기준 만 39세 이하 학자금 대출로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청년은 32명으로 총 채무액은 3억1천300만원이며 1인당 평균 채무액은 98만원이다. 의왕시는 이를 위해 2020년 제1회 추경예산에 편성된 사업비 700만원으로 의왕시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중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 상환을 6개월 이상 장기 연체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7명에게 혜택을 줄 계획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경제적ㆍ사회적 여건으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사업이라며 청년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며 현 시대의 원동력으로 청년들이 사회에 굴하지 않고 웃을 수 있는 청년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서울소년원(원장 성우제, 고봉 중ㆍ고등학교)은 최근 바람직한 양육 태도 및 청소년기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을 주제로 보호자 교육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에는 소년부 판사로부터 보호자교육 명령을 받은 학부모 27명이 참가했다. 임상심리사 등 자격을 갖춘 소년원 교사와 부모교육 전문가인 외부 교수 등이 교육을 진행했다. 보호자 교육에 참석한 박모군(20)의 아버지 A씨는 결혼 초 배우자와 이혼한 후 아들을 혼자서 양육하면서 한 부모 가정에서 키웠다는 말을 들을까 엄격하게만 지도했다. 그러나 사춘기에 접어든 박군과 A씨의 갈등은 점점 깊어졌고 A씨는 박 군이 비행에 연루돼 소년원에 보내지는 것을 안타까운 심정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A씨는 처음에 아들을 소년원에 보내놓고 망연자실했는데, 막상 들어와 보니 밖에서 다니던 학교와 학업이 그대로 연계돼 올 초 고등학교 졸업장도 받았고 제과제빵 자격증도 준비한다니 이제야 마음이 좀 놓인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A씨는 또 보호자 교육을 통해 요즘 청소년들의 문화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고 자녀와 소통하기 위해 부모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우제 서울소년원장은 어려운 발걸음을 해 준 보호자들이 교육을 통해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을 익히고 자녀와 관계 회복을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서울소년원 교직원들은 학생들이 출원 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원만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소년원은 초ㆍ중등교육법에 따라 특성화교로 지정돼 소년원 입원 전 다니던 학교와 학업이 연계돼 소년원 내에서 받은 교과교육이 전적 학교에서 인정된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