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역 경기행복주택 내 국공립 해늘어린이집의 소유권이 의왕시로 이전되는 등 기부채납절차가 최근 마무리됐다. 의왕시는 경기도시공사가 지난 2일 의왕역 경기행복주택 내 국공립 해늘어린이집의 소유권 이전 등 기부채납절차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의왕시 삼동 시유지 부지 1천786㎡에 건립된 경기행복주택은 지상 7층에 50세대(연면적 3천313㎡) 규모다. 경기도시공사가 사업비 55억원을 들여 임대 운영 중이며 주택 내 1ㆍ2층에 있는 어린이집(연면적 735.39㎡)은 의왕시에 기부채납했다. 앞서 지난 3월 새로운 건물로 이전 개원한 국공립 해늘어린이집은 의왕시가 무상임차방식으로 사용했지만, 이번 경기도시공사의 기부채납으로 소유권이 의왕시로 이전됐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기존 부곡 도깨비시장 입구에 있었던 해늘어린이집은 시설이 낡아 안전문제가 고민됐는데 신축 건물로 이전하게 돼 원생들의 안전문제 해결은 물론 개선된 주변 여건으로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기존 해늘어린이집 부지는 내년 3월 개장을 목표로 97면 규모의 부곡 도깨비시장 공영주차장을 건립 중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보건소가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복약상담과 격려물품을 제공하기 위한 가정방문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 보건소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복약상담과 격려물품을 제공하기 위한 가정방문을 실시했는데 이번 사업은 결핵치료 환자가 코로나 19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워 이중고를 겪고 있는 환자의 치료제 장기복용에 따른 치료중단을 사전에 방지하고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 시행했다. 시 보건소는 노출을 꺼리는 결핵환자의 특성을 고려해 사전 유선상담에서 동의한 환자에 한해 격려물품을 제공했다. 환자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반려식물과 결핵치료보조제인 종합비타민ㆍ유산균을 비롯해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한 손소독제와 살균소독제ㆍ마스크 등 환자의 치료단계에 따른 맞춤형 격려물품을 보건소 결핵관리요원이 비대면으로 제공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 감염증 19 상황에서도 치료받으시느라 애쓰고 계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소정의 격려물품을 준비했다. 완쾌 시까지 조금만 더 힘내라는 내용의 글이 적힌 편지를 함께 전달해 환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결핵환자 A씨는 결핵치료 때문에 힘들었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외출도 못하는 상황에서 보건소 직원이 직접 안부도 물어보고 격려 선물까지 챙겨 줘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의왕시 보건소는 결핵환자의 결핵치료제 복약기간이 평균 9개월이 소요됨을 고려해 3개월마다 격려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결핵예방 및 조기발견, 환자치료 및 접촉자관리 등을 통해 결핵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의왕=임진흥 기자
의왕시가 집단(위탁)급식소 초ㆍ중ㆍ고등학교 10곳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제도 지도ㆍ점검을 실시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집단급식소 농ㆍ축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관리를 강화해 이용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국내 농축수산업 보호와 함께 먹거리 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원산지표시제도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이용자가 원산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월간메뉴표를 비롯해 메뉴판, 게시판 또는 푯말을 사용한 원산지 표시방법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10곳의 집단(위탁)급식소 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선주 의왕시 보건위생과장은 원산지표시 범위가 넓어지는 추세에 발맞춰 적정하고 합리적인 원산지표시를 하도록 지도ㆍ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며 꾸준한 지도점검과 홍보를 통해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의왕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원 20여명은 최근 친환경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체육회원들은 의왕시 왕곡동에 있는 친환경 감자 재배농가를 찾아 3천500㎡ 면적의 감자밭에서 감자캐기 작업을 진행했다. 이 농가는 친환경 감자 재배농가로 전량 학교급식용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친환경 재배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제초도 손으로 작업해야 하는 등 영농작업이 까다로워 다른 재배방법보다도 일손이 많이 필요한 재배방법이다. 체육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일손돕기에 나섰다. 배영준 의왕시 도시농업과장은 의왕시 농업이 추구하는 방향은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이라며 친환경 재배농가에 대한 지원과 학교급식으로 납품하는 판로도 개척했으나 고령화된 농가는 여전히 일손이 부족하고 작업하기도 어려운 문제점이 있는데 이번에 의왕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농가돕기에 동참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의왕시는 의왕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의왕시는 이에 따라 기존 할인율을 6%에서 3~6월 10%로 확대 시행한 데 이어 하반기인 7~12월 할인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특별할인판매 기간 연장에 따른 판매량 증가를 감안해 발행액도 기존에 증액한 100억원에서 30억원을 추가 발행, 130억원으로 발행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의왕시는 시민에게 이미 지급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경기도ㆍ의왕시 재난 기본소득이 소진되고 있다고 판단, 하반기 지역경제 위축 해소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향후 정부 지원상황과 판매량 등을 감안해 예산 소진 시 할인기간이 단축될 수도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19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의왕사랑 상품권 확대발행이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사랑 상품권은 종이형 15만원과 카드형 25만원씩 1인 월 40만원까지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 종이형 상품권은 의왕지역 농협 13곳, 카드형은 경기지역화폐앱으로 신청해 카드를 발급받은 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종이형 상품권 가맹점은 2천500곳으로 의왕사랑 상품권 가맹점 찾기앱이나 의왕시청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다. 카드형 상품권 사용처는 5천곳으로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1일 오후 4시30분께 의왕시 이동 과선교 부곡 방향 1차로에 반경 30㎝ 크기의 씽크홀이 발생했다. 철근이 노출된 채 발생한 씽크홀은 과선교 하부공간의 오봉역 철로구간이 내려다 보여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의왕시는 과선교 부곡 방향 1차로를 통제하고 나섰다. 이어 과선교 하부를 지나는 의왕역과 연결된 3만4천V의 전선이 지나가고 있어 철로를 관리하는 코레일 및 철도시설관리공단 등과 협의, 전철이 중단되는 2일 오전 1시부터 4시30분까지 단전 후 긴급 보수공사를 벌일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경기도가 추진하는 공동체 공모사업에 의왕시가 잇따라 선정돼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내손2동 주민자치위를 중심으로 11개 자생단체가 함께하는 내손마을자치연합(대표 정연남)은 경기도 마을자치 공동체 지원사업에 응모, 2천만원을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의왕시가 처음으로 주민 스스로 마을자치 실천을 위한 시민총회를 추진한다. 올해는 청년단체들의 공동체 활동이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청년의왕(대표 이영종)과 청년협동조합 뒷북(대표 김영글), 사회적협동조합 두들(대표 김원호) 등이 각각 청년공동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을 비롯해 청년기반 조성사업, 마을공동체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에 선정돼 사업비 500만~1천만원을 지원받고 있다. 의왕시는 이를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공동체들과 연계,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청년공동체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의왕시는 앞서 지난 2014년부터 마을 만들기 주민제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 스스로 지역 현안이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발적 활동과 다양한 교육사업, 모니터링 등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구홍서 의왕시 도시재생과장은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시민 스스로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건강한 지역공동체와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 초평지구에 600여 첨단산업기업과 유망중소기업이 입주하는 첨단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된다. 의왕시는 삼동 일원에 3만8천264㎡ 규모로 조성하는 경기 남부 첨단산업을 이끌 의왕 초평지구 자족시설용지에 대한 추천대상자를 발표하고 오는 8월 중 용지공급계약 체결, 첨단지식산업센터 개발 등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의왕시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초평지구 자족시설용지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통해 초평지구 내 자족용지 1개 필지를 대상으로 30일간 모집을 진행, 지난달 17일 사업계획서 접수를 마감했다. 전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를 통해 기업과 사업계획 등을 평가한 결과 교보증권㈜ 컨소시엄이 추천대상자로 최종 선정돼 한국토지주택공사로 추천, 8월 중 용지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교보증권㈜ 컨소시엄은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과 애버딘, 에이치디에스, 엘퀀텀 등으로 구성됐다. 시공은 에이치디씨현대산업개발이 맡아 지하 3층ㆍ지상 10층에 연면적 27만9천139㎡ 규모의 첨단지식산업센터로 건립할 계획이다. 의왕 초평지구 자족시설용지 내 조성될 첨단지식산업센터는 첨단산업 유치와 자족기능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등 우수 기업 유치와 스타트업 플랫폼 구축, 지역과의 상생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 초평지구는 첨단산업 기반의 자족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의왕시 미래형 혁신경제의 상징적 사업인 의왕 초평지구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시민 10명 중 7명이 민선 7기 전반기 김상돈 시장 시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의왕시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6월11일부터 23일까지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시민소통을 비롯한 주거환경 만족도, 시정 평가 등 시정 전반에 대해 설문조사했다. 조사 결과 시정운영평가를 묻는 질문에 매우 만족한다가 5.2%, 대체로 만족하는 편이다 66.9% 등으로 전체 응답자의 72.1%가 만족하다고 답변했다. 반면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는 4.7%, 대체로 만족하지 않는 편이다 23.1% 등으로 27.9%가 불만족하다고 응답했다. 시정운영에서 잘하는 분야는 환경ㆍ공원 분야가 31.8%, 도시개발 분야 21.5%, 복지보건 분야 19.5% 등의 순이었다. 향후 역점 추진분야는 도시개발 분야 28.9%, 지역경제 분야 22.6%, 복지보건 분야 13.6% 드의 순으로 나타났다. 거주 만족도에서는 56.9%가 다른 지역보다 살기 좋다고 대답했고 38.7%가 보통, 살기 나쁘다고 답한 사람은 4.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거주만족도는 상당히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분야로는 도시개발 분야가 28.9%로 가장 높았고 지역경제 분야가 22.6%, 복지ㆍ보건 분야 13.6%, 환경ㆍ공원 분야 11.7%, 청소년ㆍ교육 분야 7.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역별, 성별, 연령별 인구비례에 따라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와 온라인조사가 병행됐다.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는 3.09%p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시정 만족도 여론조사 결과를 시정에 적극 반영,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기억마루 치매카페 1ㆍ2호점이 오전동ㆍ부곡동에 개소한데 이어 3호점으로 내손동 글로벌인재센터 1층에 문을 연다. 의왕시는 이를 위해 최근 의왕글로벌인재센터(센터장 박승환)와 의왕시니어클럽(관장 신승희) 등 3개 기관이 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억마루 치매카페 3호점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억마루 치매카페는 치매 어르신이 직접 주문, 서빙 등 활동을 통해 자기 효능감을 높이며 주민에게 자연스럽게 치매를 알리는 치매 친화적 인식 개선을 위한 카페이다. 지난 2018년 11월 부곡동 손 커피연구소에 1호점을 개소한 이후 지난해 9월부터 오전동 지식산업센터에 2호점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1ㆍ2호점이 치매 인식개선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이번에 3호점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내손동 의왕글로벌 인재센터 1층에 있는 꿈 볶는 카페가 운영할 예정인 기억마루 치매카페는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이라는 치매사업의 비전을 향해 의왕시와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해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개소 시기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추가로 개소하게 될 기억마루 치매카페 3호점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어르신들이 자신감을 갖고 생활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치매사업을 추진, 치매 어르신들을 보듬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의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