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23일 관내 학생상담자원봉사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양평 산음자연휴양림에서 치유와 성장을 위한 숲 치료 프로그램(GTGreen Therapy)이란 주제로 하계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는 심성수련 활동이나 상담 활동 등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긴장 완화 및 피로 회복을 통해 삶의 활력소를 재충전하고 치유성장하는 경험을 하는데 초점을 뒀다. 숲 치료(GT)는 다양한 자연환경 요소인 피톤치드, 음이온, 자연의 소리, 향기, 아름다운 풍경을 오감으로 교감하며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적 안정을 가능하게 한다. 이 날 진행된 프로그램은 향기의 숲으로 오감으로 만나는 숲 이야기, 맨발로 숲 속 길 걷기, 숲 명상, 체질별 기체조, 경혈 두드림, 아로마 테라피 등으로 진정한 자연치유가 되도록 했다. 학생상담봉사 관계자는 상담실 밖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숲의 정기와 생명의 소리를 들으며, 기분이 상쾌해지고 온몸이 가볍게 되살아나며 심신이 안정되는 에코힐링(eco-healing)을 체험했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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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기자
2014-07-23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