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오는 18일까지 2014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할 대학생을 모집한다. 주민등록상 군포가 거주지로 등록돼있는 국내 전문대 이상 재학 중인 대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근무자로 확정되면 전공과 생활 권역에 따라 시청이나 사업소(도서관, 보건소 등) 등에 배치돼 7월7일부터 4주간 행정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다만 시의 필요 인원이 50명(대기자 20명 별도 선발)이어서 신청자가 모집 정원을 초과할 경우 전자추첨이 시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모집기간 내에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새소식란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기타 상세 정보는 시 자치행정과(031-390-0344)에 전화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한편,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모집에는 앞서 아르바이트 공모 참여자, 휴학생(복학 예정자 포함), 평생교육원과 사이버대학 재학생 등은 참여할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 금정초등학교(교장 백광현)는 지난 6일 현충일을 맞아 문자알림서비스를 통한 조기 게양과 순국선열의 위훈을 기리며 경건하게 보내기 위해 수리산 슬기봉 일원에서 나라 사랑 가족동반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현충일 추모 행사에는 장태진 금정동장과 차점남 학교운영위원장 비롯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수리산 산림욕장에 모인 금정 교육 가족들은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훈을 기리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백광현 교장은 이곳 수리산은 625 한국전쟁 당시 국군과 북한군 사이에 치열한 전투가 있었던 곳이라며 산행을 통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을 생각하며 나라 사랑과 가족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4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14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에 공모, 전국 6개 광역 중 경기도의 대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포시평생학습원의 대표 주관기관 선정은 전년도에 이어 두 번째이며, 2013년도에는 28명의 봉사단원이 경기도 6개 지역의 50개 기관을 방문해 4천여명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 활동을 진행했다.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은 50세 이상의 예비실버 및 실버세대를 대상으로 봉사단을 모집하고 교육을 통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문화소외 계층을 찾아가 책을 읽어주는 사업으로 국비 2천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책 읽어주기 문화봉사단은 12주간 교육을 받은 뒤 경기남부지역의 지역아동센터, 노인, 장애인 시설 등 문화소외 계층을 2인1조로 방문해 기관별 12차시 동안 책 읽어주기와 더불어 주제와 관련 있는 책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포시평생학습원 정은미 과장은 책 읽어주기 문화봉사단은 고령화 사회 실버 및 예비실버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장기적인 문화나눔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문화소외 계층에게는 독서를 통한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 관모초등학교(교장 조찬성)의 학생, 학부모, 교사가 참여한 벽화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모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하는 크라우드펀딩 사업(시와 그림이 있는 문화동네 만들기: 문화를 담은 벽화)과 연계해 운동장 콘크리트 옹벽(100m5m)에 사계절의 아름다움 등을 담았다. 특히 관모초의 벽화는 학교만의 사업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한 부분으로 거듭나고자 고사리 손을 이끌고 찾아온 학부모와 시민의 참여로 만들어졌다. 지난달 중순께 완공된 벽화 속에는 동화 같은 시와 사계절의 아름다움 등을 담았고 학교 주변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져 또 하나의 지역 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관모초 학생들은 담장에 벽화를 그리면서 친구와 선생님들에게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고 희망을 심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또 연차를 쓰면서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부모들은 벽화의 일정 부분을 맡아 자녀와 이야기꽃을 피우며 밑그림부터 채색까지 벽화를 완공하는 데 도움을 줬다. 조찬성 교장은 아이들과 교사, 학부모의 참여로 만들어진 벽화는 지역사회의 한쪽을 밝혀주는 작은 꽃과 사랑이 될 것이라며 학생과 시민이 함께 그린 아름다운 벽화로 인해 더 밝아지고 깨끗한 학교에서 자랑스러운 학생들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은 2일 공단 회의실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한 조직 신뢰받는 공단 구현을 위한 2014년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단 임직원들은 부정부패를 근절하고, 청렴의식 실천을 통해 공단 이용 고객들로부터 신뢰받는 윤리문화 조성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는 내용의 반부패 청렴 실천 결의문에 서약하고, 앞으로 부패방지 및 청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임명진 이사장은 결의대회에서 임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은연 중에라도 부조리나 부패에 선이 닿지 않을지 경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청렴 실천 결의를 계기로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윤리 경영을 적극 실천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수행으로 고객들로부터 신뢰받는 공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건설한 당동2 보금자리주택지구(43만 6천㎡) 내 체육공원을 비롯한 도로, 공원, 녹지 등 총 20만 1천503㎡의 기반시설을 지난달 31일 인수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당동2지구 기반시설은 아파트 건축공사로 인한 훼손되는 사례가 많아 인수하기 어려웠으나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입주민 이사가 오는 8월 중에 완료될 예정이어서 시민 불편해소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기반시설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게 됐다. 하지만, 시가 당동2지구 기반시설을 관리하며 개선ㆍ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발견될 경우 지속해서 LH와 협의해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 주요 도로에 대한 주정차 단속과 정기적인 청소 그리고 공원과 녹지 관리 등은 시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ㆍ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최우현 시 도시과장은 시의 강력한 요청으로 LH가 기반시설 설치ㆍ운영에 미흡한 부분을 대부분 보완 조치했고, 시민의 생활 불편을 하루라도 더 빨리 책임지고 해결하기 위해 기반시설 인수절차를 마무리 지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당동2지구 내에 사회복지시설, 공공 청사, 체육관 등 공공시설이 점차 건립되면 기존도심과 신도심 간 불균형 발전 문제 해소에 크게 이바지하는 동시에 시민 생활의 만족도 역시 대폭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는 최근 시행한 지역 어린이집 대상 2분기 급식시설 위생 점검에서 관련법 위반 사례가 한 건도 적발되지 않았다고 1일 밝혔다. 시는 5개 반 15명(공무원 5명,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명)이 투입된 위생 점검에서 조리장 청결, 종사자 손 소독 상태, 위생복장 착용 여부 등을 확인하는 동시에 식중독 예방 관리 및 기초 위생 교육을 벌였다. 앞서 시는 올해 초 아동들의 먹거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연 4회의 어린이집 급식시설 정기 위생 지도점검 시행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신고 의무대상 집단급식소를 운영 중인 48개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미신고 집단 급식시설을 보유한 정원 50인 이하 어린이집 270여 개소 등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시행한 바 있다. 백경혜 시 위생과장은 정기 위생 점검은 신고 대상이 아닌 급식시설을 운영하는 소규모 어린이집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식중독 사고로부터 아동을 보호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확산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먹거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오는 27일부터 지역 내 전체 옥외 고정 광고물(간판) 1만6천여개와 현수막 지정 게시대 51개소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안전관리 소홀에 의한 재난사고가 옥외광고물 분야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6월26일까지 일제점검을 시행해 인명피해와 재산손실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군포지역에 설치된 모든 옥외광고물이 대상이며 특히 여름철 태풍이나 장마 등에 취약한 오래된 광고물과 소유자의 이사나 폐업으로 관리가 되지 않는 불량광고물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최근까지 신고허가받지 않은 4천여개의 불법 광고물은 별도의 집중 안전점검 대상으로 지정해 더 꼼꼼히 안전관리 여부를 확인하고 위험한 불량광고물이 발견되면 광고주에게 통보해 즉시 보수 또는 철거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유종훈 시 주택과장은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옥외광고물 분야에서 단 한 건의 재난사고도 발생하지 않게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려 한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특별 안전점검에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경찰서는 27일 경찰서 2층 어울림터에서 학교폭력 위험도가 높은 관내 중ㆍ고교 14개 학교에 신규로 배치할 학교 보안관 14명과 간담회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학교보안관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군포경찰서 특수시책으로 지난해부터 시청ㆍ교육지원청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하여 신설됐다. 학교보안관들은 학교 불량서클 결성, 집단따돌림 등 학교 폭력 상습화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피해학생 보호, 가해학생 선도 등 학교폭력 예방활동이 주요 임무이다. 박형길 서장은 이번에 배치되는 학교보안관과 더불어 어머니폴리스, 학부모폴리스, 아동안전지킴이, 녹색어머니 등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구성, 강화해 안전한 군포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