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 다보미’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 획득

(재)군포문화재단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관장 박혜옥)은 최근 청소년기자단 다보미(인증번호 제3528호)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을 획득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란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따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개인, 법인, 단체 등이 실시하고자 하는 청소년 활동을 인증하고, 인증수련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의 활동기록을 유지ㆍ관리ㆍ제공하는 국가인증제도다. 이번 인증받은 청소년기자단 다보미는 자치활동을 기반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취재활동, 기사작성을 통해 청소년 소식지를 발간해 성취감과 자긍심 향상으로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수련활동인증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정보시스템을 통해 여성가족부장관 명의의 활동기록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이 기록은 영구적으로 참여 기록이 관리돼 대학 진학 및 취업 시 활용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혜옥 관장은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로 인증을 받음으로써 앞으로 청소년기자단 다보미 프로그램을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청소년의 매개체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안전한 교육도시 만든다”

청소년 전용 카페 동마다 설치 수리산 생태공원 둘레길 조성 금정역세권 개발 경제 활성화 큰 시민 작은 시를 시정 비전으로 추진하고 있는 군포시가 30일 시민 행복을 위한 5대 시정목표를 발표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4선 고지에 오른 김윤주 시장이 가장 먼저 내세운 것은 바로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10개소에 CCTV를 설치하고, 노후된 생활안전용 CCTV 59대를 보강하는 동시에 20대를 신규로 추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학교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경찰서ㆍ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학교 보안관 제도를 도입, 스쿨존뿐만 아니라 실버존도 확대한다. 시의 두 번째 시정목표는 희망의 교육도시 완성이다. 시는 청소년교육특구로서 시행해 오던 다양한 교육 사업을 개선ㆍ보완ㆍ확대하는 동시에 청소년 전용 카페를 동마다 1개소씩 설치한다. 이 외에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건립, 평생학습원 기능 강화 및 평생교육 확대, 모바일 앱 구축을 통한 디지털 도서관 운영 등 교육도시 완성을 위한 16가지의 사업을 추진한다. 세 번째 시정목표는 활기찬 지역경제 활성화다. 연간 1천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 유치 완료, 도심 균형발전을 촉진할 금정역세권 종합개발 추진, 경제구조를 혁신할 군포첨단산업단지 조기 완공을 전략적으로 시행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객지원센터와 무료배송센터 구축, 당동ㆍ당정동 공업지역 정비 및 첨단산업 활성화로 지역 경제의 성장 동력을 굳건히 해 시민 생활의 전반적인 질적 향상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네 번째 시정목표는 따뜻한 맞춤복지 실현으로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봄시스템 구축, 야간 보육시설 활성화, 장애 여성을 위한 안전네트워크 구축 등 세부사업 계획을 확립했다. 마지막 시정목표는 품격있는 생활문화 창출이다. 시는 시민의 문화욕구에 대한 갈증을 충족시키기 위해 책 박물관 건립, 책 읽는 마을(대야미) 기반 조성, 다문화 음식축제 상시 개최, 당동2지구 체육관 건립, 수리산 생태공원 둘레길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민선 5기 때의 역점시책인 책 읽는 군포, 철쭉도시, 가족이 행복한 군포, 청렴도시 만들기는 기본적으로 유지하면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더 키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목숨을 지키듯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작가의 꿈’ 현실로 만들어 드립니다

군포중앙도서관이 언젠가 나만의 책을 쓰겠다란 꿈을 품고 있는 이들을 위해 작가가 되는 길을 열어준다. 29일 군포시에 따르면 도서관 내에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위한 문예창작실을 운영 중인 중앙도서관이 입실 작가들의 지역 사회 기여, 시민과의 어울림 기회를 만들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서관, 내 생애 첫 작가 수업 공모에 응모해 선정됨에 따라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군포시중앙도서관은 8월부터 12월까지 나도 작가! 어린이 책 만들기 교실, 작가와 함께하는 청소년 인문독서 멘토링, 소설창작아카데미: 나도 소설을 쓰고 싶다의 3개 프로그램을 5개월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도 작가로는 2009년 평화신문 신춘문예에서 소설 아버지의 섬에서 길찾기를 종료하다로 등단한 후 소설공동창작집에 공갈빵을 수록하고, 문학의식에 흐르는 소리를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 중인 오은희 작가가 선임됐다. 오 작가 역시 중앙도서관 문예창작실에 입실한 군포 거주 작가다. 김국래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작가와 문학창작에 관심이 높은 시민들이 만나 가까운 이웃처럼 소통하고, 문학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일 것이라며 도서관이 지식을 보관전파하는 장소에서 지식을 창출하는 문화공간으로 성장하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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