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12일 2014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사업 담당 공무원, 지원 단체 대표와 회계책임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보조금 관리 및 집행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시는 보조금 집행 시 인건비 지출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절차 준수, 보조금 전용카드 의무 사용 철저, 회계 증빙서류 구비 및 기일 내 정산 완료 등을 강조했다. 또 그동안 보조금 사업에 대한 감사 진행 시 발견됐던 비정상적 방법으로 보조금을 지출했거나 사전ㆍ사후 승인 절차를 이행하지 않는 행위, 교부 목적에 맞게 사용하지 않는 행위 등의 사례를 들며 재발 방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올바른 보조금 사업 시행방법과 보조금 사업 교육의 필요성, 사업 담당 공무원과의 지속적이 의견교환 및 업무 협조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덕희 시 기획감사실장은 똑같은 잘못이 반복되지 않도록 방지하고, 시민 세금으로 조성된 보조금이 더욱 투명하고 올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매년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 생활체육회가 12일부터 당정근린공원 내 체력단련장에서 시민의 체력 증진, 건강 100세 생활 실현을 위한 야외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11월 26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1시간씩(오후 2시~3시) 진행될 이번 건강교실에서는 근 기능 강화를 위한 손아귀 힘 기르기, 유연성에 도움이 되는 앉아서 윗몸 앞으로 굽히기, 심폐지구력 증대를 위한 6분 걷기 운동이 이뤄진다. 또 평형성 향상을 위한 눈 뜨고 외발 서기 운동까지 모든 프로그램을 전문 생활체육지도자가 지도하며 올바른 운동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생활체육회는 매월 1회 건강교실 참여자 중 희망자에 한해 신장, 체중, 체지방율, 혈압, 신체질량지수 등을 측정해 운동교실 참여자들이 직접 자신의 체력 및 체격에 대한 변화를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기회도 제공한다. 권태승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건전한 여가와 건강한 노후를 위해 생활 속 7330(일주일에 3번 30분씩) 운동을 지속해서 실천하면 좋다며 시는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수준 높은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지도하는 생활체육 교실을 계속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생활체육회는 다양한 무료 생활체육 교실을 운영하며, 10명의 전문지도자를 배치해 각 연령층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운동을 지도 중이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 영어자기주도학습학회는 학생작가와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나눔실천 영어동화책 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군포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열린 이번 북콘서트는 9명의 학생들이 10개월간 매주 모여 3인 1조의 팀웍작업 통해 제작한 나눔영어동화책을 선보였다. 총 3편이 한 세트로 구성된 이 책은 최초 기획과 제작, 마케팅, 출판기념회 및 기부행사준비 등 전 과정이 학생 주도로 이뤄졌다. 이날 북 콘서트에서는 입이 뻥 뚫리는 영어패턴 35라는 영어회화집도 동시에 출간됐으며, 판매수익금은 제3세계 어린이들과 세월호 희생가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정아 영어자기주도학습학회장은 학생들이 10개월에 거쳐 만든 이번 영어 동화책은 학생들에게 더없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북콘서트를 도와준 김윤주 시장과 관계자 덕분에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함께나눔 군포사랑 농협봉사단과 군포농협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군포시 가야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점심나눔 행사를 가졌다. 매년 어버이날 행사를 해오고 있는 농협봉사단은 이날 가야종합복지관에서 20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정성껏 마련한 떡과 과일 등 점심을 대접하며 부모님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농협봉사단은 군포시노인복지관 어버이날 행사에도 기념품을 후원했으며 모든 행사비는 봉사단원이 매월 급여에서 출연한 사회봉사 기금으로 마련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는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지역 내 어린이공원 8개소와 근린공원 1개소의 놀이터 모래 이물질 제거 및 소독을 시행한다. 위생 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 놀이터의 모래 뒤집기, 이물질 제거, 훈증 소독 등의 환경 정비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공원 놀이터의 모래는 동물 배설물이나 각종 불순물로 오염되면 어린이 건강에 위협이 되고 뒤집기 등 주기적인 관리 작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모래가 딱딱해져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형균 공원녹지과장은 정기적으로 놀이터 모래 상태 점검 및 소독을 시행하고 오래된 모래 교체와 부족한 모래를 보충하는 관리 작업도 병행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에는 현재 95개의 어린이놀이터가 조성돼 있는데 이 중 바닥이 모래인 놀이터는 9개소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지역에서 창작활동을 하는 문학 작가 또는 군포가 고향인 작가들이 출판한 도서를 전시하는 전문 서가를 군포시중앙도서관 2층 인문학자료실에 설치ㆍ운영한다. 지역 작가들의 사기를 고양하고, 작가와 시민 간의 거리감을 줄이며, 책 읽는 군포라는 도시 가치 향상 등을 위해 만들었다. 현재 이 지역 작가 도서 전시코너에는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의 성석제 작가와 한국문학통사의 조동일 작가 등 군포와 인연이 깊은 작가 25명의 프로필(사진 포함)이 소개돼 있고 이들이 출판한 도서 153권이 함께 전시됐다. 또 프로필 소개없이 단순 비치된 도서까지 합하면 작가 55명이 집필한 총 206권의 도서를 이 전시코너에서 만날 수 있다. 김국래 중앙도서관장은 집필한 도서가 3권 이상이거나 최근 3년간 도서를 기증해 준 지역의 작가들을 위주로 전시 대상을 선정했다며 앞으로는 각종 인문학 강연, 지역 문인협회 우수 활동 회원의 작품도 선별해 전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과 우수 도서 출판이 이뤄지고 시민이 책과 더 친밀해지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각 동주민센터에 취업상담사를 배치한 이후로 시민 대상 일자리 알선 및 취업 성공 건수가 지난해보다 2배가량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일자리센터와 동 주민센터의 취업상담사 일자리 알선 건수는 5천87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천747명)보다 3천127명(114%) 증가했다. 또 일자리 알선이 취직으로 이어진 취업 성공 건수는 지난해 847건보다 2배 가까이 많은 1천596건을 기록했다. 이는 동 주민센터마다 취업상담사가 배치되면서 상시 일자리 상담 및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장소가 일자리센터 1곳에서 12곳으로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구인구직 상담이 더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이뤄진 결과라고 시는 분석하고 있다. 이순형 지역경제과장은 일자리가 필요한 시민, 인재가 필요한 기업이 터전 가까이에서 구직ㆍ구인 지원을 받아 편리함과 효율성은 커지고 부담은 낮아졌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지역 기업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더욱 빠르고 적절하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적극적 복지 실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일지리센터를 설치운영, 시민의 자립자활 능력을 높이는 일자리 창출 사업 행정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3만1천229건의 일자리 알선, 8천448건의 취업 성공 실적을 거뒀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보건소는 허약노인을 대상으로 불건강한 생활 습관 및 장기 질병에 인한 거동불편 노인들의 신체적, 심리적 건강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경로당을 중심으로 노인들이 함께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내용으로 동네 한 바퀴, 미니 올림픽,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향상 프로그램인 원예요법, 풍선 만들기, 퍼즐 맞추기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들이 일단 집안에서 밖으로 나오도록 동기부여와 건강생활에 대한 욕구를 불러일으켜 노인 우울증 및 소외감으로부터 벗어 날 수 있고 건강생활을 유지하는데 의의가 있다. 특히, 책 읽는 군포시 다운 시 낭송, 시화 만들기, 시 외우기를 하면서 신체와 심신의 안정을 유지하는데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경로당에 잘 나오지 않던 노인들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서 서로 화합하며 친숙한 분위기가 확산하여 홀로 계신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질병으로 인해 노인들이 혼자 장기간 집 안에 머무는 것은 좋지 않다며 이웃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노인의 건강증진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5월 한 달 동안 지역 내 지하철역 및 공원, 공공시설 주변의 자전거 보관대에 무단 장기 방치된 자전거를 일제히 거둬들인다. 이를 위해 시는 담당 공무원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단 인력을 투입, 10일 이상 장기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재활용이 가능한 것은 수리한 후 소외계층에 무상으로 공급하는 리바이크 자전거로 활용할 계획이다. 반면 재생 불가능한 자전거는 일정 기간 공고 후 폐기 처분함으로써 도시미관 저해 요소이자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할 예정이다. 정형모 환경자원과장은 무단방치 자전거가 늘어나면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자전거 보관대 이용 시민에게 많은 불편을 끼친다며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공 자전거 보관대를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부터 장기 무단 방치로 의심되는 자전거에 수거 예정 안내문 스티커를 부착해 자진 회수를 유도했으며, 이번의 일제 정비는 소유주가 자진 회수하지 않은 자전거들을 대상으로 한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소방서는 30일 1층 후정에서 여성의용소방대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을 극대화하기 위한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실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여성의용소방대원이 화재 초기에 실전 대응연습을 위해 실시했으며, 참석한 전 대원이 소화기 화재진압훈련과 3인 1조로 옥내소화전 진압훈련을 진행했다. 장금매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대원들이 자부심과 자신감을 느끼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각종 재난 및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소방 활동으로 시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