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건강 100세 위한 야외 건강교실 운영

군포시 생활체육회가 12일부터 당정근린공원 내 체력단련장에서 시민의 체력 증진, 건강 100세 생활 실현을 위한 야외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11월 26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1시간씩(오후 2시~3시) 진행될 이번 건강교실에서는 근 기능 강화를 위한 손아귀 힘 기르기, 유연성에 도움이 되는 앉아서 윗몸 앞으로 굽히기, 심폐지구력 증대를 위한 6분 걷기 운동이 이뤄진다. 또 평형성 향상을 위한 눈 뜨고 외발 서기 운동까지 모든 프로그램을 전문 생활체육지도자가 지도하며 올바른 운동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생활체육회는 매월 1회 건강교실 참여자 중 희망자에 한해 신장, 체중, 체지방율, 혈압, 신체질량지수 등을 측정해 운동교실 참여자들이 직접 자신의 체력 및 체격에 대한 변화를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기회도 제공한다. 권태승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건전한 여가와 건강한 노후를 위해 생활 속 7330(일주일에 3번 30분씩) 운동을 지속해서 실천하면 좋다며 시는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수준 높은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지도하는 생활체육 교실을 계속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생활체육회는 다양한 무료 생활체육 교실을 운영하며, 10명의 전문지도자를 배치해 각 연령층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운동을 지도 중이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 중앙도서관에 지역 거주 작가의 도서 전시코너 운영

군포시가 지역에서 창작활동을 하는 문학 작가 또는 군포가 고향인 작가들이 출판한 도서를 전시하는 전문 서가를 군포시중앙도서관 2층 인문학자료실에 설치ㆍ운영한다. 지역 작가들의 사기를 고양하고, 작가와 시민 간의 거리감을 줄이며, 책 읽는 군포라는 도시 가치 향상 등을 위해 만들었다. 현재 이 지역 작가 도서 전시코너에는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의 성석제 작가와 한국문학통사의 조동일 작가 등 군포와 인연이 깊은 작가 25명의 프로필(사진 포함)이 소개돼 있고 이들이 출판한 도서 153권이 함께 전시됐다. 또 프로필 소개없이 단순 비치된 도서까지 합하면 작가 55명이 집필한 총 206권의 도서를 이 전시코너에서 만날 수 있다. 김국래 중앙도서관장은 집필한 도서가 3권 이상이거나 최근 3년간 도서를 기증해 준 지역의 작가들을 위주로 전시 대상을 선정했다며 앞으로는 각종 인문학 강연, 지역 문인협회 우수 활동 회원의 작품도 선별해 전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과 우수 도서 출판이 이뤄지고 시민이 책과 더 친밀해지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 취업상담사 배치후 일자리 알선 및 취업 성공 건수 지난해보다 2배가량 상승

군포시가 각 동주민센터에 취업상담사를 배치한 이후로 시민 대상 일자리 알선 및 취업 성공 건수가 지난해보다 2배가량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일자리센터와 동 주민센터의 취업상담사 일자리 알선 건수는 5천87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천747명)보다 3천127명(114%) 증가했다. 또 일자리 알선이 취직으로 이어진 취업 성공 건수는 지난해 847건보다 2배 가까이 많은 1천596건을 기록했다. 이는 동 주민센터마다 취업상담사가 배치되면서 상시 일자리 상담 및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장소가 일자리센터 1곳에서 12곳으로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구인구직 상담이 더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이뤄진 결과라고 시는 분석하고 있다. 이순형 지역경제과장은 일자리가 필요한 시민, 인재가 필요한 기업이 터전 가까이에서 구직ㆍ구인 지원을 받아 편리함과 효율성은 커지고 부담은 낮아졌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지역 기업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더욱 빠르고 적절하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적극적 복지 실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일지리센터를 설치운영, 시민의 자립자활 능력을 높이는 일자리 창출 사업 행정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3만1천229건의 일자리 알선, 8천448건의 취업 성공 실적을 거뒀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보건소, 허약노인 건강 프로그램 운영

군포시보건소는 허약노인을 대상으로 불건강한 생활 습관 및 장기 질병에 인한 거동불편 노인들의 신체적, 심리적 건강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경로당을 중심으로 노인들이 함께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내용으로 동네 한 바퀴, 미니 올림픽,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향상 프로그램인 원예요법, 풍선 만들기, 퍼즐 맞추기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들이 일단 집안에서 밖으로 나오도록 동기부여와 건강생활에 대한 욕구를 불러일으켜 노인 우울증 및 소외감으로부터 벗어 날 수 있고 건강생활을 유지하는데 의의가 있다. 특히, 책 읽는 군포시 다운 시 낭송, 시화 만들기, 시 외우기를 하면서 신체와 심신의 안정을 유지하는데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경로당에 잘 나오지 않던 노인들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서 서로 화합하며 친숙한 분위기가 확산하여 홀로 계신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질병으로 인해 노인들이 혼자 장기간 집 안에 머무는 것은 좋지 않다며 이웃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노인의 건강증진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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