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 실시

군포소방서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인천 송도스포츠파크 스킨스쿠버 연습장에서 119구조대원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중 인명구조 훈련을 해 여름철 수난사고 대응능력을 길렀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구조대원들은 각종 중장비 사용법을 익히고 수중탐색 훈련을 하면서 여러 변수와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요령을 익혔다. 특히 사람이 물에 빠진 상황을 연출해 훈련생들이 직접 장비를 들고 구조하는 훈련도 병행돼 현실감을 높였다.

김흥철 119구조대장은 “여름철 수난사고 방지를 위해 물놀이, 낚시 등은 지정된 장소, 즉 사람이 많고 안전요원이 있는 곳에서 해야 한다”며 “어린이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어른과 함께 물놀이를 하며 사고발생 시에는 신속히 주위의 도움을 요청하고 119에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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