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도덕산에 야영장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시는 지난 17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에 착수했다. 도덕산 야영장 조성사업은 광명시 하안동 553 일원에 오는 7월말까지 공사비 23억여원을 들여 부지면적 8천515㎡에 오토캠핑장 34면, 일반캠핑장 8면 총 42면과 관리사무소?화장실/샤워장(건축면적 293.94㎡) 각 1동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지에서 손쉽게 자연과 어울릴 수 있는 가족단위의 레저 공간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는 16일 취약가구 장애인에게 장애인활동지원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 지역 내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는 401명이며, 그 중 취약가구 장애인의 경우 보건복지부와 경기도 사업으로 하루 18시간의 활동지원 서비스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의식주 해결 등 대부분 생활에서 타인의 도움이 필요하고 심야화재 같은 위급상황 발생시 인명사고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그동안 활동지원 24시간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시 예산으로 와상 및 사지마비 장애인에게 월 50시간, 그 외 일반장애인에게 월 10시간의 추가 급여를 지원한데 이어 이달부터는 활동지원 인정점수 400점 이상인 중증 장애인 중 독거가구와 취약가구 장애인에게 최대 193시간을 추가 지원해 하루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한편,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는 12급 중증장애인이 활동지원 등급을 받아 이용할 수 있고 활동보조인이 중증장애인의 가정 등을 방문, 신체활동과 가사활동, 외출동행 등 장애인의 일상생활이나 사회활동을 보조하는 서비스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철산2동 철2사랑회(회장 이춘기)는 11일 지역 내 저소득층 초중학생 10명에게 150만원 상당의 교복 구입비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지역 단체장들이 참석, 새 학기 출발하는 저소득 학생들에게 해피스타트! 사랑의 교복 구입비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학부모 김모씨(46)는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는 딸 아이에게 형편이 어려워 헌 교복을 물려받을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새 교복을 사줄 수 있게 되어 고맙고 감사하다고 했다. 이춘기 회장은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 광명1동(동장 이광수)은 5일 어르신 환경봉사대 발대식을 가졌다. 28명의 어르신으로 구성된 어르신 환경봉사대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오전오후로 나눠 매일 2시간씩 거주지 주변의 골목길, 이면도로 청소,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자율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광수 동장은 어르신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광명1동으로 변화시켜 주고, 10개월 동안 아무런 사고 없이 안전하게 봉사활동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덕훈 봉사단장은 봉사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하게 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의 공동주택사업(보금자리)지구를 포함한 국토교통부 지정 토지거래 허가구역이 6일부터 전면 해제된다. 국토교통부는 5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일자로 광명시 토지거래 허가구역 10.35㎢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제는 부동산 시장의 지속적 약세와 투기목적 토지거래 전무, 매수세 실종 등 전반적인 지가 안정세가 뚜렷하고 특히 부동산 침체와 맞물려 광명시흥 공동주택사업(보금자리)지구의 사업지연에 따른 주민 불편 가중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된다. 또한 동일사업지구 내 임에도 불구, 지난 2011년 5월 시흥시만 해제돼 형평성 논란과 함께 각종 민원이 끊이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공동주택사업(보금자리)지구를 포함한 광명시 전체 토지가 토지거래 허가구역에서 해제돼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는 물론 실종됐던 토지거래도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그동안 시흥시와 형평성 논란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허가구역 해제는 6일부터 발효되며 앞으로 허가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하고 기존에 허가받은 토지의 이용의무도 소멸된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자살 기도자의 생명을 살리고 시민들의 행복한 삶 영위를 위해 1분1초도 놓치지 않겠습니다. 연탄불을 피워놓고 자살을 시도하던 60대가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되찾았다. 지난 19일 밤 10시40분께 광명소방서로 신고전화 한 통이 울렸다. 신고인 유모씨는 사촌오빠가 이승에서 못한 것을 저승에서 하겠다는 자살암시 통화 후 연락이 두절돼 사고가 의심된다며 긴박함을 알렸다. 이에 소방대원들은 즉시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실시, 철산동 467번지 일대를 소방차량 4대와 12명의 소방대원을 출동, 30여 분만에 공사장에서 연탄불을 피운 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문모씨(61)를 구조했다. 이외남 현장대응단장은 조금만 늦었어도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을 것이라며 구조자의 심리적 안정 및 불미스러운 사고를 미연에 방지토록 광명시 자살예방센터에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지역 최대 재건축단지인 광육재건축아파트 미준공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13일 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광육재건축아파트는 지난 2011년 9월30일 사업시행을 완료하고 입주까지 마쳤다. 그러나 입주 2년이 지난 현재까지 준공이 이뤄지지 않아 입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아파트 준공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조합이 지난 2006년 광명6동 일대 5만8천543㎡ 부지에 1천267가구 규모의 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지구 내 위치한 L씨(61) 소유의 954㎡의 대지와 B씨(85) 소유의 627㎡의 대지 등 일부 토지에 대해 보상을 마치지 않고 법원에 매도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에서 공사를 강행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조합 측이 제기한 매도청구 소송은 6년 동안 법적 다툼을 벌인 끝에 지난 2012년 2월 조합 측이 제기한 매도청구 소송은 효력이 없다는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면서 토지주들의 승소로 일단락됐다. 하지만 판결 이후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조합 측은 토지주들과 제대로 협상을 하지 않아 미준공 사태는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광명시는 임시방편으로 지난달 31일 오는 2015년 12월31일까지 2년간 임시사용 승인 허가를 내줬다. 이에 토지주들은 시가 사태해결을 미룬채 임시방편으로 사용승인을 내줘 사태해결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더욱이 조합 측은 토지주들과의 보상을 위한 협상을 무시한 채 또다시 토지주들을 상대로 수원지법 안산지원에 매도청구 소송을 제기해 입주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해 있다. 토지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수년 동안 준공 허가도 받지 못한 입주민들은 미등기 상태로 거주하면서 재산권 행사는 물론 전월세 임대차 계약조차 체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토지주들은 시나 조합 측이 대법원 판결이 난 지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진정성을 가지고 단 한 차례도 협상에 임하지 않고 법적으로 이미 종결 난 사안을 또다시 제기하는 것은 사태해결 의지가 전혀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조합 측과 토지주들과의 협상을 몇 차례 주선했지만 토지보상에 따른 의견차이가 너무 커 협상이 결렬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사태해결이 지연되자 조합원 간 분쟁 심화와 일부 일반 분양자들은 조합과 시공사를 상대로 분양취소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는 지난 7일~9일까지 지역 내 중고교생 3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안전홍보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소방안전 및 겨울철 화재 예방법 ▲심폐소생술 ▲소방차량 등 장비관람 ▲소방안전토론 및 캠페인 자료수집 ▲안전 캠페인 및 시민의식조사 등으로 이뤄졌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우리동네를 자랑할 수 있는 대표 축제 브랜드로 키워 갈 거예요. 광명시립해냄청소년문화의집은 울 동네 조금 느린 축제 프로젝트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2013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최우수 프로그램에 선정,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8일 밝혔다. 울 동네 조금 느린 축제 프로젝트는 청소년과 가족들이 어우러져 괜찮은 축제를 만들자는 의미로 가족축제기획단(광명5동 소속 18가족)과 청소년축제기획단 꿈트리(중고교생 20명)가 청소년동아리, 지역주민, 유관기관과 함께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한 지역축제 프로그램이다. 참여인원만 연 6천279명에 총76회의 미팅과정을 거쳐 대규모 축제 못잖은 탄탄한 준비기간을 자랑한다. 특히 청소년과 가족단위 참여객 등 평소에 바쁜 생활로 대화와 소통이 부족한 계층이 대거 참여해 화합과 교류의 물꼬를 튼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축제기획단은 각계 계층세대로 청소년과 가족, 지역주민이 협업콜라보레이션 형태로 축제를 준비, 광명5동의 지역가족축제로 발전시켜왔다. 또한 축제를 통해 청소년 또래 관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관계를 맺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의사소통 기회 마련을 통해 관계를 회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황준원 꿈트리 단장(한국조리과학고 2)은 전국에서 진행된 공모사업 중에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매우 자랑스럽고, 향후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지역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노약자 등을 위해 광명희망카 운행지역 확대 및 이용요금 인하, 연중 24시간 운행 등 개선대책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광명희망카 운행지역으로 광명시와 서울시 구로구 및 금천구를 일반운행지역으로 운행했으나, 올해부터는 영등포구와 양천구까지 확대키로 했다. 또한 이들 지역 외에도 진료목적인 경우 국립의료원, 보라매병원 등 서울소재 8대 대형병원까지 편도 운행하기로 했으며, 특수학교 등하교 목적과 인근지역에 위치한 관공서 방문목적일 경우에도 운행키로 했다. 특히 기본요금 1천500원을 올해 2월 1일부터 1천원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관외지역을 운행할 경우 심야 할증요금 없이 ㎞당 100원을 추가로 내면 된다. 차량 운행시간도 지난해까지 연중무휴 1일 17시간 운행에서 올해부터는 1일 24시간 운행체제로 연장하기로 했다. 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난 2011년 9월 장애인 특장차 광명희망카 2대를 확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개소와 함께 본격적으로 차량을 운행하게 됐다. 이어 2012년도에 8대, 2013년도에 6대의 차량을 추가로 구입, 법정 보유대수인 16대를 조기에 충족하게 됐다. 이용자도 최초 평균 400여명이었으나, 현재는 월 평균이용자가 2천400여명을 넘어서고 있는 실정이다. 행복한 동행, 편리한 이동을 슬로건으로 광명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관리하고 있는 임정순 센터장은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지원이 되도록 만전을 기 하겠다라고 밝혔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