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광명점에서 ‘비즈니즈 엑스포’ 열려

광명시 우수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는 비즈니스 엑스포 행사가 지난 22일 코스트코 광명점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비즈니스 엑스포는 광명시의 식품업체 5개 기업, 제조업체 3개 기업, 문구, 스포츠용품업체 2개 기업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업체들은 코스트코 광명점 매장내 이동통로 사이에 홍보부스를 마련, 코스트코를 찾은 시민들에게 광명시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업체별로 시식, 시제품 테스트 등을 진행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행사에 참여한 김한수 바디밥스 대표는 기업이 홍보를 하기 위한 여건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고 일반적으로 노력에 비해 가시적인 실적이 잘 나오지 않는데, 이번 행사는 시설 임대비용 없이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얻을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광명시는 코스트코 광명점측에 기업 및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엑스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줄 것과 다음 행사부터는 일반 제조업도 현장판매가 가능하도록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유요성 코스트코 광명점 마케팅 팀장은 참여기업과 고객들에게 호응이 커서 앞으로도 행사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 여성안심 동행 귀가 서비스 확대

광명시가 여성안심 동행 귀가 서비스를 다음달 1일부터 전지역으로 확대 시행한다. 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유관기관 및 단체와 여성안심 동행 귀가 서비스 공동수행에 따른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권세도 광명경찰서장, 김권운 광명소방서장, 한명우 코레일구로관리역장, 양승용 광명시자율방범연합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안심 동행 귀가 서비스 공동수행을 위해 각 기관단체별 역할을 분담하는 것을 목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도시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안심동행대원 관리, 서비스 대상자 접수 및 연계, 사업점검 및 지원 등 업무를 총괄하고 광명경찰서는 안심동행대원 직무교육, 긴급상황 발생시 출동 및 호송, 사무실 무상임대를, 광명소방서는 위급상황 발생시 병원 호송, 심폐소생술 지원,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독산역사무소 무상임대 지원, 광명시 자율방범대는 차량 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양기대 시장은 협약을 계기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특성화 사업을 펼침은 물론이고 여성안심 동행 귀가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민에게 다가가는 소통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광명동 지역을 시범으로 야간 여성안심 동행 귀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 전지역 시행을 앞두고 안심동행대원 12명을 채용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지방선거 앞두고 악성민원 ‘골머리’… 광명시 “어찌하오리까…”

광명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질적 악성민원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현 시장을 겨냥해 자신의 민원을 해결해 주지 않으면 선거 때 두고 보자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쏟아내는 등 협박성 요구도 서슴지 않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접수된 민원은 450여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320여건에 비해 40% 이상 증가하는 등 지방선거를 앞두고 개인적 이익과 관련된 민원이 급증하는 추세이다. 주요 악성민원들은 대부분 익명으로 불법영업을 하고 있으니 단속을 요구하거나 현실성 없는 민원을 해결해 달라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시 관계자는 현실성이 없는 민원을 딱 잘라 안 된다라고 말하기가 곤란하며 불법을 눈감을 수는 없지만 선거를 앞두고 현 시장에게 타격을 주기 위한 노골적 민원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면서 민원을 해결해 주지 않는다고 전화로 소리를 지르거나 심지어 시청까지 찾아와 소란을 피우기도 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시민 오모씨(52철산동)는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악성민원의 피해는 결국 시민들의 몫이라며 단체장은 표에 쫓겨 다니지 말고 악성민원에 대해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A’등급 상위권 평가

광명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에서 발표한 민선 5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 발표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매니페스토본부에서 2013년 12월31일까지의 단체장 공약이행정보의 홈페이지 공개 자료를 분석해 그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광명시는 지표별 100점 만점으로 환산되는 평가에서 5개 지표 평균 82.5점을 받았다. 이는 전국 평균(72.19) 및 전국 시 평균(70.88) 보다 10점 이상 높은 것이다. 특히 2013년 목표달성 분야에서 SA등급을 받고 그 외 분야에서 고른 평점을 받은 결과 평균 A등급을 받게 됐다. 공약이행완료 분야에서는 76.12점을 받아 전국 평균(65.28) 및 전국 시 평균(63.99)을 10점 이상 웃돈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주민소통 분야에서는 84.8점으로 전국 평균(63.37), 전국 시 평균(62.57) 보다 20점 이상 앞서 시민소통위원회 운영 및 시의 소통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웹 소통 및 공약 일치도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공약이행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으로 모든 공직자가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며, 모든 사업이 내실 있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bhkim@kyeonggi.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