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역복지사업평가 시상금으로 동절기 저소득층 난방유를 지원했다. 시는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보건복지연계협력분야 등 3개 분야에서 복지행정 3관왕을 수상 시상금 2천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난방유 지원 대상자를 선정, 63세대에게 1세대 당 31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했다. 양기대 시장은 지난달 31일 광명7동과 철산3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2가구를 방문, 직접 주유기를 이용 보일러 용기에 담아 주면서 올 겨울도 감기 걸리지 않게 따뜻하게 보내세요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광명동에 거주하는 김 모(72) 어르신은 덕분에 올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 다행이라면서 아껴서 잘 쓰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동절기 저소득층 난방유 지원 사업은 지난해에도 지역복지사업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2천만원으로 35세대에 각 6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원, 호응을 얻기도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bhkim@kyeonggi.com
광명시는 심장병 어린이 의료 지원 사업을 통해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요성시 어린이들의 생명을 구하고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강화에 기여한 부천세종병원 박진식 병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광명시가 부천세종병원과 손잡고 중국 산동성 요성시의 선천성 심장병어린이들을 초청, 무료로 수술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모두 27명의 어린이들에게 지원, 새 생명을 갖게 해줬다. 양기대 시장은 소중한 생명을 구할 뿐만 아니라 광명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의료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부천세종병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초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한 이러한 인도주의적인 뜻 깊은 사업이 나아가 국가적으로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광명=김병화 기자bhkim@kyeonggi.com
NH 농협은행 광명시지부(지부장 마순영)가 주최한 아듀 2013 송년음악회가 지난 29일 광명가학광산동굴(광명동굴) 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이날 음악회는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기 가수들과 마술쇼, 광명시립예술단, 광명청소년무용단 등이 출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마순영 지부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 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치과의사회(회장 현하영)는 지난 24일 실버보행기 5대를 하안3동 주민센터에 기증했다. 전달된 실버보행기는 관절염과 허리가 불편해 보행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유아용 유모차에 의지해 이동하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치과의사회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하안3동 주민센터는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 5명을 선정, 실버보행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현하영 회장은 보행기가 노인들의 발이 돼 편안한 노후 생활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작지만 가치 있는 지역주민과 나눔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보행기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미란 하안3동장은 보행기 지원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치과회원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중학교(교장 박두안)는 지난 23일 제5회 학부모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은 나만의 북극성을 찾아라 의 저자인 홍기운씨(꿈을 심는 교육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우리 자녀의 북극성을 찾아라는 커리큘럼으로 열려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특강회는 ▲진로 결정법 ▲진로포트폴리오 작성법 ▲진로코칭 매뉴얼 해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 소하2동에 시립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이 들어선다. 24일 시에 따르면 현재의 소하2동 주민센터가 내년 2월에 KTX광명역세권지구의 새 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구 소하2동 청사는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등 다목적 주민복지시설로 활용된다. 이 지역은 도시계획법상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건축물에 대한 신축과 증축 등이 제한되기 때문에 광명시는 현재의 건물 면적(1천517㎡)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환경개선 공사를 하기로 했다. 주민센터로 이용됐던 본관 지층에는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실, 1층에는 시립어린이집, 2층에는 노인복지시설이 들어서며 부속 건물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소를 설치, 지역주민 복지 서비스에 활용할 예정이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는 가리대, 설월리, 40동 마을 개발 계획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지난 22일 소하1동과 소하2동 주민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설명회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후 개선되지 않는 열악한 주거환경을 정비하는 방안과 구체적인 개발계획(안)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환지방식에 대한 개념과 감정평가를 통해 추정한 지목별 평균 토지 부담률을 제시함으로써 토지 소유자의 이해와 궁금증을 덜어주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토지 소유자들은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개발사업이 이번에는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광명시의 적극적인 추진을 요구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보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체계적이고 선진적인 보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13일 광명시민간보육연합회장에 선출된 박종훈씨(60한성어린이집 이사장). 박 회장은 어린이를 잘 보살피고 가르치는 것은 개인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어린이집에서 영유아가 건강하고 즐겁게 자라야 부모와 가족 나아가 우리 사회가 행복해진다고 강조했다. 어린이집에 오는 아이들이 모두 내 친자식 같다는 박 회장은 보육은 가정과 보육을 맡은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여 같이 끌고 가야 한다고 말한다. 박 회장은 어린이집 원장이 학부모, 교사와 충분한 소통을 통해 교육 철학과 비전, 정보 등을 공유할 때 서로 신뢰가 쌓이고 아이들의 보육환경 역시 안정된다며 투명한 정보 공유로 학부모와 신뢰를 쌓고, 보육인들이 자부심과 공익적 사명감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회장이 강조하는 것은 연합회 내 보육인들의 고충을 헤아릴 수 있는 고충해소위원회구성과 고문변호사를 선임해 회원들의 고충을 덜어주는 한편, 정부와 지자체의 보육비 지원을 전제로 한 지나친 간섭을 규제하는 것. 아울러 대외적인 활동으로 민간 어린이집 연합회의 폭을 넓혀 보육의 활성화와 토론 문화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통해 위상을 드높이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를위해 박 회장은 내년은 64 지방선거 출마후보를 초대, 보육에 대한 생각과 비전을 들어보는 초청토론회 개최와 내년 4월 민간 보육인 중심으로 아이사랑 가림산둘레길 걷기대회 추진을 위해 분주하다. 또한 광명시 수급사황, 지원사업을 적극 검토, 39인 미만 시설에는 취사부 인건비 및 운영비를 지원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현관 CCTV 설치를 지원하는 등 민간보육의 질적 업그레이드를 통해 무상보육시대에 차별받지 않는 당당한 보육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박 회장은 광명지역에서 20년 넘게 웅변학원과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보육 전문가로 통한다. 현재 광명 지역에는 380여 곳의 어린이집 가운데 민간보육은 100곳이지만 아동수는 전체의 60%를 차지할 정도. 박 회장은 지역의 보육서비스 기관에 민간보육연합회가 중심을 차지하는 만큼, 민간보육의 위상 향상을 위해 올인한다는 계획이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흥보금자리대책위원회(위원장 최영길)는 18일 광명시 노온사동 온신초등학교 사거리에서 보금자리 지구지정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이날 집회에서 국토부에서 지난 2010년 5월 광명시흥보금자리 지정 후 LH의 자금난 등을 이유로 보상 지연 등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지자 일체의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한다며 지구지정 철회 요구를 했다. 특히 이날 집회에서는 최영길 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집행부 4명이 보금자리 지구지정 철회를 촉구하는 의미로 삭발을 했으며 보금자리지정 지구 내 광명로 구간 동창골마을 앞까지 가두행진을 벌이며 철회를 촉구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