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적극적인 복지행정 펼치다

광명시는 기초생활수급 탈락자, 단수 가구 등을 대상으로 지난 3월 동안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특별 조사를 벌여 400여 가구를 신규 발굴, 257가구를 지원하는 복지행정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또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긴급지원 등 복지제도 관련 플랜카드, 포스트, 스티커 4천400매를 제작, 홍보하고, 광명시민원콜센터(☎1688-3399)를 통해 복지 상담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민원콜센터 복지상담은 3월 한 달 동안 712건으로 전월(580건) 대비 22.7% 증가했으며, 국민기초수급자 101건 신청, 무한돌봄 66건 지원, 긴급지원 7천26만원, 광명희망나기운동 7천100만원을 지원,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위기가정에 대해서는 국민기초수급자, 긴급지원, 무한돌봄지원, 광명희망나기운동 등 광명시 복지안전망 5단계를 활용,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광명시는 정부나 지자체의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 4월 전국 최초로 시작한 범시민 지역 복지 나눔 운동인 광명희망나기운동을 펼쳐 복지소외계층 2만6천66명에게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난방비, 생필품 등 맞춤형 지원하고 있다. 광명=김병화 기자bhkim@kyeonggi.com

광명시 평생학습사업소, ㈜휴넷과 평생교육업무 협약 체결

광명시 평생학습사업소는 14일 평생학습원에서 원격 평생교육 전문기관인 ㈜휴넷(대표이사 조영탁이인숙)과 평생교육사업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그동안 출석수업으로 평생학습에 참여해 왔던 광명시민은 ㈜휴넷의 원격기반 학점은행제는 물론 무료 또는 최소한의 실비로, 취약계층 및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학위취득을 위한 장학사업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협약은 지난해 광명시평생학습원과 함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학점은행제 우수기관으로 지정받은 ㈜휴넷이 각각 최고의 출석기반과 원격기반 평생학습기관으로써 서로 장점을 살린 공동 평생교육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에서 추진됐다. 시는 지난해에는 한국생산성본부 사회능력개발원과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협약체결기관인 ㈜휴넷과 중점사업인 학점은행제 분야의 발전적 교류는 물론이며, 인문학 분야에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여 시민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원활한 사업 운영과 양 기관 학습자의 참여 만족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 ‘산업단지ㆍ폐 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최종선정

광명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인 2014년도 산업단지폐 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에 최종 선정, 정부로부터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산업단지 및 폐 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은 정부의 국정과제로서 버려진 유휴 공간을 새로운 문화예술공간으로 재창출, 예술인 창작 안전망 구축 및 지원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광명시자원회수시설 일대 폐 자원을 활용,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업싸이클링 센터(upcycling center)로 개발해 폐자원에 디자인을 활용해 큰 열풍을 이끌어 낸 스위스의 프라이탁(Freitag)과 같은 생산 공간과 폐자원을 소재로 한 공연 및 전시교육의 역할을 맡는 레지던시 공간으로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자원회수시설 내 유휴 공간은 오픈에어뮤지엄으로 개발해 아트콜라보레이션 공연 및 사회적기업 형태의 공방, 마켓 등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문화예술전문가와의 워크숍, 문화예술 전문인력 확보 등을 통해 사업내용과 추진계획을 보다 구체화하고 지역 내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업싸이클링 센터가 광명시에 새로운 문화거점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양기대 시장은 문화예술인에게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문화예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함께 높은 파급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며 폐 산업시설을 문화공간으로 개발 중인 가학광산동굴과 연계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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