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봄 재해예방대책 실시

포천시, 봄 재해대응 잰걸음 김한섭 시장 권한대행 봄 재해예방 준비 철저 지시 농정과상하수과산림녹지과 등 전 직원 심기일전 포천시 김한섭 부시장(시장권한 대행)은 지난 3월 6일 어룡동에서 열린 읍면동장 조찬간담회와 9일 첫 간부회의를 빌어 가뭄을 고려한 영농준비와 산불예방 등 봄 재해예방 적극 대응을 지시했다. 신임 부시장의 잰걸음 행정속에 전 직원 모두 심기일전(心機一轉) 하는 분위기다. 현재 시는 겨울가뭄이 지속되고 있고 관내 저수지 저수율과 수위가 낮아지는 등 봄 가뭄이 예상되고 있다. 농정과 가뭄대책 상황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강우량이 평년보다 44.3% 적은 711mm이며 작년 12월부터 금년 2월까지의 강우량은 43.66mm로 겨울가뭄이 심각한 상태 라며 지하수가 평년에 비해 평균 30%가량 줄었다 고 말했다. 문제는 지속적인 가뭄으로 지하수가 고갈되면 벼농사 뿐 아니라 상수도가 없는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이에 관련부서인 농정과(농업용수), 상하수도과(생활용수)는 봄 가뭄 피해예방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아울러 산림녹지과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대책본부를 가동하며 2월부터 주말비상근무에 돌입했다. △ 농정과 산정호수 농업용 대체수원공 설치 추진 농정과(과장 이진수)는 가뭄 및 농번기에 농업기반시설이자 포천시의 대표 관광지인 산정호수의 물을 사용하지 않고 대체수원공을 사용해 농지에 물을 공급, 수위 저하와 경관 훼손을 방지해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완공 시 본 저수지로 급수를 받고 있는 몽리지역에 대체 급수시설이 설치된다. 해당 사업은 올해 7월 착공해 201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한해(旱害) 대비용 양수 펌프 54대, 송수호수 2.36km를 구입했고 대형관정 5개소를 굴착했다. 또 관인면 초과리 지역 등 176ha에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기존 노후 양수장 5개소를 대체하는 용담양수장을 작년 12월에 준공, 농업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진수 농정과장은 관내 농업인들에게 봄 가뭄 대비 논물가두기 등 가뭄재해 예방에 적극 협조 해줄 것 을 당부했다. △ 상하수과 취약급수 지역 집중 관리하겠다 상하수과(과장 윤재철)는 지속적인 상수도 보급사업을 추진해 급수 취약지역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윤재철 과장은 지하수를 생활용수로 하는 지역들은 연간 적정 강수량에 의존한다 며 관내 소흘읍 이곡리, 직동리 및 읍면동 도심외곽지역은 가뭄의 영향을 많이 받는 급수 취약지역으로 집중 관리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상하수과는 지난해 급수 취약지역 불편 해소를 위해 24억원을 투입해 군내, 가산, 소흘 등의 지역에 상수관로 18km를 보급한 바 있다. 금년에는 27억원을 투입해 약 18km의 상수관로 확장을 추진하고 2016년까지 계획된 포천시 수도정비기본계획의 재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점진적으로 수도시설을 확충하며 상수도 보급지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취약 급수지역 영삼7개리는 상수도 보급이 시작단계로 무림12리, 시도26호선(이곡1~직동3리)는 시 자체사업으로 예산 8억원을 들여 올해 4월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고모리의 경우 2016년 12월 완공예정인 고모-직동간 도로확포장공사 완료 후 추진될 예정이다. 그러나 포천시 면적은 서울의 약 1.4배로 넓은데 반해 낮은 재정자립도로 예산확보가 어려운 가운데 상수도 보급률은 약 73%로 도내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상하수과 관계자는 지자체 예산만으로는 투자의 한계가 있어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강구한다면 식수가뭄 해결에 더욱 효과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 산림녹지과 산불발생 제로 목표, 주말 비상근무 산림녹지과(과장 이상근)에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1일~5월15일)을 맞아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며 이후에도 발생할 수 있는 산불 진화를 위해 민간헬기 임차기간을 5월까지 연장하고 인접 시군과 공조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또 유급 산불전문 진화인력을 전년 대비 150% 증원했다. 특히 포천시는 수도권과 인접해 있고 산림이 차지하는 면적이 65.7%로 넓고 명산이 많아 산림휴양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산불 발생의 위험이 많다. 이상근 산림녹지과장은 산림녹지과 전 직원이 산불발생 제로를 목표로 2월부터 주말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며 녹색 휴양도시 포천의 경관과 산림자원을 안전하게 보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고 밝혔다. 포천시 관계자는 현재 물 공급의 대부분이 하천을 통해 이뤄지고 있어 강수가 고르지 않고 가뭄이 지속되면 수질오염과 수원감소로 이어진다 며 이러한 피해는 주민에게 돌아올 수 밖에 없고 물 부족 국가인 우리나라의 경우 수도보급률이나 수자원 운영기술 발전에 매진해야 한다. 고 밝혔다. 한국은 PAI(국제인구행동연구소 Population Action International)에서 지정한 물 부족 국가로 2025년 1인당 물 가용량이 최저 1199㎥(물 기근국가 1000㎥이하)까지 내려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산불예방과 관련 대부분 원인이 사람의 부주의인 만큼 쓰레기 소각 및 입산자들의 실화를 집중 단속하고 계도활동을 진행해 봄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김한섭 시장 권한대행은 포천시 실과소 업무보고(3월3일~6일)에 이어 이번주 10일부터 13일까지 14개 읍면동 및 군부대와 대형사업장을 방문하며 겨울철 가뭄에 따른 영농대책과 산불예방대책 등 시민행복을 위한 행정 사안들을 집중 점검하고 전 직원들에게 시민행복 행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했다. 홍보감사담당관 공보팀 ☏ 031-538-2066

포천시, 교통 취약 지역 ‘사랑택시’ 운행 개시

경기도 포천시는 시내버스가 들어오지 않는 교통 취약 지역 마을 주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하여 지난 3월3일부터 3개면 4개 마을에 포천 사랑택시 운행에 들어갔다. 사랑택시는 도로 여건과 운송 손실로 인해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마을 주민의 교통 접근성을 높여 교통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인근 정류장 또는 소재지까지 주민들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운행 대상마을은 마을회관에서 버스정류장까지 1.2km이상 떨어진 마을(신북면 고일1리, 삼성당1리, 영북면 운천4리, 일동면 길명3리)이 해당되며, 운행방법은 해당 마을에서 택시운송사업자와 협의하여 운행된다. 이용 요금은 해당 면소재지까지는 1인당 100원이고, 포천시내까지는 1인당 1100원으로, 택시 운행 손실액은 시가 보조한다. 이번 포천 사랑택시 운행으로 그동안 대중교통의 혜택을 받지 못한 주민들의 최소한의 이동권 확보에 따른 교통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또한 택시공급 과잉과 이용객 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택시업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사랑택시를 운행하면서 미비점 등을 보완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행정과 교통행정팀 ☏ 031-538-3452

한탄강 ‘지질명소’ 중·고교 교육의 장 활용

포천의 한탄강 지질명소가 중ㆍ고교 지구과학 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된다. 포천시는 경기도 중등지구과학과교육연구회, 지구과학야외학습회와 지구과학교육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학술연구를 위한 상호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와 교사들은 수도권 중ㆍ고교 학생들의 지질답사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면 학생들의 현장학습을 실시한다. 또 시는 협약을 계기로 지구과학교사와 학생들이 현장교육을 실시할 경우 지원 협력하고 규모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한탄강은 우리나라의 유일한 화산강으로, 현무암 침식지형과 주상절리와 베개용암 등 다양한 자연유산을 갖춰져 있다. 여기에 한반도 인류 탄생의 발전상을 엿볼 수 있는 선사문화를 보유하고 있다. 한탄강을 끼고 있는 대회산리 정보화마을, 교동 장독대마을, 탄동리(숯골) 정보화 마을 3곳은 농촌체험프로그램과 레포츠와 숙박시설 등을 갖췄다. 한편, 경기도는 올 하반기 포천ㆍ연천지역의 한탄강ㆍ임진강 일대의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 중이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을 때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김창학기자

포천시 신임 부시장 읍면동 주요업무 청취 및 주요도로건설현장 방문

시장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대민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읍면동사무소를 3월 10일(화)부터 3월 13일(금)까지 방문하여 주요업무 및 특수시책, 현안사업을 청취한다. 김한섭 부시장은 지난, 2월27일 취임 후 현안사항 처리 및 실과소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포천시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 행정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읍면동 주요업무 및 현안사항을 보고 받은 후에는 읍면동 직원을 격려하고, 그 동안의 각종 대민업무와 비상근무를 묵묵히 수행해 준 노고를 치하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동 방문 외 주원~오가, 운산~대회산, 고모~직동, 축석~무봉 등 주요도로건설 사업장을 방문하여 공사현황 설명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빙기 안전사고 방지, 시민편의를 위한 도로조기준공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 할 예정이다. 더불어 관내 주요 군부대를 방문하여 국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시정에 적극 협조하는 군장병 대상 격려계획도 소화할 예정이다. 김한섭 부시장은 앞으로도 읍면동 및 각종 주요사업장을 수시로 방문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소리를 소중히 듣고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현장행정을 펼쳐나갈 것을 강조했다. 한편, 포천시 900여 공직자도 그 간의 불안감과 침체된 분위기를 떨쳐버리고 신임 김한섭 부시장의 발 빠른 행보에 맞춰 시민의 불편해소와 편의도모를 위해 심기일전하고 있는 분위기다. 자치행정과 시정팀 ☏ 031-538-2123

‘무주공산 선점’ 양보없는 접전

포천지역 일동농협은 현직 조합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그야말로 무주공산(無主空山). 최성철 전 수석이사, 장명수 전 기산지점장, 김광수 전 감사(기호 순) 등 3명이 조합장 자리를 놓고 격돌하고 있다. 후보들은 농업종사자 수 감소, 노령화 추세, 농산물 가격하락, FTA 등으로 갈수록 열악해지는 조건 속에 일동농협의 일꾼을 자처하며 한치 양보 없는 막판 접전을 펼치고 있다. 기호 1번 최성철 후보(56)는 전문경영인 시대를 기치로 조합원들의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최 후보는 원로조합원의 수도작 농협이 맡아 경작, 원가 절감을 통한 소득증대, 농산물 유통비 지원 확대, 농산물 택배비 전액 지원, 학자금 지원 확대, 여성ㆍ원로조합원 한방대학 개설, 장례예식장 건립 추진, 금융사업소 및 판매장 검토, 자재ㆍ생활물자 가격 인하 등을 약속했다. 최 후보는 희망을 버리지 않는 농심을 너무 잘 알고 있다며 진정한 농민, 우직한 농민으로 인생의 마지막 봉사와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호 2번 장명수 후보(60)는 경륜과 경험 성실성을 앞세우며 당선 고지를 향해 분주히 발품을 팔고 있다. 장 후보는 벼 수매 확대, 농자재 공급단가 인하, 편익사업 창출, 자녀 장학금 100% 확대, 재난재해 지원ㆍ건강관리비 지원 확대, 농작물 재해 보험료 전액지원, 농기계수리비 지원 및 축산농가 방제지원비 확대, 장례예식장 건립, 원로조합원 우대 대책 마련 등을 공약했다. 장 후보는 35년간 농협에서 보고 듣고 배운 모든 것을 조합원께 돌려 드리겠다며 조합원의 아픈 곳을 치유할 수 있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기호 3번 김광수 후보(51)는 혁신과 변화의 인물임을 자처하며 조합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 후보는 농협장례예식장 건립, 농기구센터 보완 및 전문기사 확충, 원로조합원 생신축하금 복원, 시설채소작목반 박스값 상향지원, 농자재 및 기름 값 실질 개선, 주유서 및 하나로 마트 포인트 관내농협 상호 이용, 잉여농산물 가공공장 건립,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로컬푸드)개장, 결손가정 및 손자자녀 장학금 혜택 등의 실천의지를 밝혔다. 김 후보는 농업, 농민, 지역, 세계 등 우리의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미래를 대비, 변화를 준비하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창학기자

포천시, 총력을 다해 구제역·AI 확산 막을 것

포천시(시장권한대행 김한섭)에서는 지난 3월3일(화) 관인면 탄동리에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발생농장 주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방제활동을 벌이는 한편, 거점초소 4개소, 이동통제초소 2개소를 24시간 운영하여 구제역?AI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동통제초소 2개소를 구제역 발생지역인 관인면 초과리와 탄동리에 설치하고, 가축관련 차량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여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을 철저히 막고 있으며 현재까지 다른 농장에서 이상징후가 발생하지 않고 있어 신임 부시장 체제의 새로운 분위기에서 전 직원 모두 심기일전 하고 있다는 분위기다. 한편 이번 구제역 발생은 포천자체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경기도내 다른 농장에서 옮겨온 것으로 판단되고 있어 허탈한 상황이지만, 김한섭 시장권한대행의 침착하고, 발빠른 지시하에 발견즉시 살처분을 완료하였으며, 인근 농장으로 확산되지 않는 것에 최대의 중점을 두고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또한 철저한 방역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3월8일(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구제역 및 AI방역대책상황실을 찾은 김영우 국회의원도 구제역 및 AI 확산방지를 위해 고생하시는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포천시는 수도권에 인접하고 있고, 군부대가 밀집된 지역으로 사람과 물류의 왕래가 많은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차단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하였고, 이에 김한섭 시장권한대행은 가축질병으로 인하여 시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직원들과최선의 노력을 다해 방역에 철저를 기함은 물론 가뭄에 따른 산불예방 및 영농대책에도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답변하여 취임한 후 발빠른 행보로 직원 및 지역주민들과 한마음이 돼가고 있는 분위기다. 농업기술센터 축산과 ☏ 031-538-3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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