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구제역 확산 대비 방역 총력

김한섭 시장권한대행, 확산방지 당부

포천시가 구제역 확산에 대비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일 관인면의 한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발생농장 주변을 비롯, 관내 거점초소, 이동통제초소 등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시는 우선 거점초소 4개소를 설치해 외부에서 들어오는 가축이동 차량에 대한 철저한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또 이동통제초소 2개소를 구제역 발생지역인 관인면 초과리와 탄동리에 설치,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을 철저히 막고 있다.

특히 김한섭 시장권한 대행의 침착하고, 발빠른 지시하에 발견 즉시 살처분을 완료하는 등 인근 농장으로 확산되지 않는 것에 중점을 두고 전 행정력을 동원며 전 직원이 심기일전하고 있다.

한편, 김영우 국회의원도 지난 8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구제역 및 AI방역대책상황실을 찾아 직원들을 위로했다.

김한섭 시장권한대행은 “가축질병으로 인해 시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직원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해 방역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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