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연초 AI 발생으로 교육일정을 마치지 못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3월 6일부터 20일까지 총 5과목 5회에 걸쳐 농업인 450여명을 대상으로 재추진하기로 했다. 재추진하는 버섯, 시설채소, 토양환경관리 교육은 농업인 선호도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여성리더십, 농업경영 교육은 여성농업인의 소통과 농업회계에 대한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FTA 확산과 소비자의 인식 변화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를 인식하고 자율성과 책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교육으로 농업인에게 직접적인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전략방안 중심으로 교육한다. 이상준 소장은 AI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지속적 노력과 더불어 이번 교육이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 영농현장에서 실질적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교육일정과 문의는 전화 031-538-3761,3763 이나 포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 http://www.pcns.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업지원과 농업교육팀 ☏ 031-538-3763
포천보건소(소장 배재수)는 오는 9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월수금 오후 7시 부터 8시까지 포천체육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백세 체조교실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체조교실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포천지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포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건강 체조와 에어로빅을 교육하며 건강상담, 보건교육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도심공원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생활에 대한 관심과 실천율을 향상시켜 운동을 통한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하고 생명연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031-538-3678로 하면 된다. 건강사업과 보건행정팀 ☏ 031-538-3611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전자상거래 활성화 및 정보화 능력 배양을 위한 『농업인 SNS활용 실전 감성마케팅 교육』을 3월 2일부터 5월 29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실시한다. 본 교육은 스마트폰 사용자 3000만명 시대 트렌드에 맞춰 농업인들의 농산물 홍보 전략 및 블로그 마케팅기법을 배우고 이를 통해 농산물 소득증대에까지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마케팅 실전전략, 블로그제작 활용, 내 농장 스토리 동영상제작 등이 주요내용이다. 특히, 농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마케팅 기법을 배우고자 농가 및 포천 명소 현장 팸투어도 병행하기 때문에 농업인들의 실질적 홍보역량 강화에 큰 효과를 거양하고 스마트 시대에 맞춘 농업인 소셜 미디어 마케팅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이제 농업도 정보화 시대로 온라인을 통한 농산물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농업인들도 SNS활용 홍보기법이 필요하다. 2014년 교육생 김○○씨의 경우 SNS활용 마케팅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적극 접목한 결과 온라인 농산물 판매량이 전체 판매량의 2/3을 차지했고, 블로그 활동을 통해 출하 농산물이 완판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고 밝혔다. 이에 SNS활용 마케팅 교육은 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농가 소득증대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크며 앞으로도 온라인을 통한 농산물판매 증대를 위한 체계적인 정보화 교육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농업지원과 지도경영팀 ☏ 031-538-3753
포천동(동장 유우형)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명석)는 지난 2월 27일 오전 포천동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동민들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지신밟기 행사는 포천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사물놀이를 배워온 풍물패 동아리 회원과 단체장, 주민자치위원,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포천동의 발전과 주민들의 무사안녕, 만복을 비는 고사를 지낸 후 동사무소를 출발해 지신밟기 행사를 진행했다. 풍물패는 안흥식당 등 관내 14개 사업체를 돌며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사업이 번창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게 해달라는 의미로 한바탕 신명나는 풍물공연을 펼쳐 쌀쌀한 날씨에도 행사에 참가한 포천동 주민이 서로 하나되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유우형 포천동장은 지신밟기를 통해 포천동의 화합과 모든 분들의 평안과 안녕을 바라며 수고해주신 풍물단과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명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을미년 새해에는 사업도 잘되고 건강하고 좋은 일만 가득한 한해가 되길 바라고 오늘 지신밟기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천동 총무팀 ☏ 031-538-4752
경기도 포천시는 제7대 이기택 부시장의 퇴임식과 제8대 포천시장 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의 취임식을 포천시청 대강당에서 간부공무원 및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금) 오전, 오후로 나누어 각각 진행했다. 명예퇴임으로 37년9월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이기택 부시장의 퇴임식에서는 지난 26개월간(2013.1월7일 취임) 포천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려 전 직원의 마음을 담아 총무국장이 공로패를 전달하고, 의회를 대표해 정종근 의회 의장이 공로패를 전달하여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기택 부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 38년간의 공직생활 가운데 포천시와 인연은 2년여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현장에서 직접보고, 배운점이 가장 많은 시간이었던 만큼 앞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포천에서 맺은 소중한 인연과 추억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며 멀리서나마 포천 발전의 한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퇴직에 즈음한 소회를 밝혔다. 이 부시장은 마지막당부로써 어려운 여건이지만 남아계신 공직자 분들이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여 시민들이 불편함 없는 시민중심 시정을 계속 펴 나갈 것을 당부하고, 특히 새로 부임하는 포천시장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과 소통과 화합을 통한 내부결속을 잘 다져 포천시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일깨울 수 있는 선진행정을 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후 3시에는 경기도 수자원본부장을 역임한 제8대 포천시장 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의 취임식이 포천시 간부공무원 및 직원들의 환대 속에 진행됐다. 김 부시장은 1957년 5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서 출생하여 1976년 광신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1977년 5월14일 공직을 처음 시작한 이래 1996년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2007년 서기관으로 승진하여 경기도 국제통상과장, 보육정책과장, 특별사법경찰지원과장, 총무과장, 연천군 부군수, 경기도 수자원본부장을 역임하였으며, 2015년 2월27일(금) 자로 포천시 부시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김 부시장은 평소 올바른 성격과 강력한 지도력으로 행정을 추진해 왔으며, 특유의 원만한 포용력으로 직장 상하 동료 간 신의가 두텁고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시장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포천시의 슬로건이 시민중심 행복도시 건설인 만큼 자신의 모든 역량을 다해 최선의 행정을 펼 쳐나가겠다며 첫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김 부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을 극복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는 상생행정을 펼 것이며, 우리시 4대 시정전략인 1)시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 추진 2)지속 가능한 교육문화도시 육성 3)전국제일의 관광휴양도시 건설 4)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자랑스러운 900여 공직자와 신명나게 일해 보고 싶다며, 의욕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900여 포천시 공직자에게 시민중심 행복도시 건설이란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한배를 탄 가족임을 강조하며 지혜와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홍보감사담당관 ☏ 031-538-2061
포천시는 제96주년 3.1절을 맞이하여 미니태극기 장식을 민원대에 비치해 방문 민원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민원대 위의 미니 태극기 물결은 『전 시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의 일환으로 태극기 달기에 대한 관심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불러일으키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시청 민원실을 방문한 한 시민은 이색적인 태극기 물결이 흥미를 보이며, 3.1절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민원실도 한결 생동감이 넘치는 것 같아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2015년은 광복70주년의 해이고, 제96주년 3.1절을 앞두고 있는 만큼 태극기 달기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민원토지과 민원여권팀 ☏ 031-539-2136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7일 오후 2시 군내면사무소 2층 군내면투표소에서 후보자, 조합 선거 관계자,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모의투표 체험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모의투표 체험은 통합명부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투표관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통합명부시스템의 도입으로 선거권이 있는 조합원이라면 포천시 관내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게 됐다. 모의투표 체험에서는 통합명부시스템을 이용한 본인확인, 투표용지 발급 등 오는 3월11일 실시되는 투표과정 전반에 대해 참관할 수 있으며 모의신분증을 이용한 투표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김창학기자
포천시(축산과장 유충현)는 지난 1월 하순 고병원성 AI 발생 이 후 축산과 및 유관기관, 축산농가 모두가 합심하여 추가 발생차단 및 확산방지에 활용 가능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경기 남부 구제역 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방역지원 역시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AI 발생 이후 발생농장에 대한 신속한 초동방역조치와 살처분을 통해 오염확산에 주력함은 물론 방역작업 내내 가금농가에 대한 철저한 이동제한조치 유지로 현재까지 추가의심신고가 없는 등 확산 징후가 없다는 점에 그 의미를 두고 향후 이동제한해제 시까지 철저한 방역대책 추진에 그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AI 확산방지 및 추가 발생 차단을 위하여 발생농장 주위 3km 경계에 4곳의 이동통제초소를 운영, 보호지역 내 가금이동 및 축산분뇨 등 오염물 이동을 통제하였고 관외 발생지역에서의 유입차단을 위하여 시 외곽 경계지역에 4개소의 거점소독초소를 운영하여 축산관련 차량 및 운전자에 대한 소독을 병행하는 등 구제역 및 AI 바이러스의 관내유입차단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시 특별방역대책본부(본부장 이기택)는 축산과, 축협 및 축산위생연구소와 공동으로 방역차량 7대를 동원 방역범위 가금농가에 대한 소독을 지원하고, 축산과 방역관 및 공수의 등 13명의 전문가 조직을 총 동원하여 산란계 농장에 대한 간이키트 검사 등 임상검사를 주2회 지속 실시함과 동시에 농가의 소독조치 독려 등 현장중심 방역대책 추진에도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확산방지의 최대 분수령이 되었던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 및 해외여행개에 의한 질병 유입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관내 주요도로 20곳에 방역 협조 현수막을 게시하고,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설 명절 기간 농장내외부 및 출입자에 대한 철저한 소독조치를 독려하는 문자메시지 알림과 마을방송 등을 통하여 농가의 주의를 환기시켜 설 명절기간 추가 의심신고가 없었던 점은 행정기관과 시민이 하나되어 노력한 결과라며 시민들의 협조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가축전염병 전국 종식 선언 시까지 야생조수 서식 가능지역으로 추정되는 천변 산책로 출입을 자제하는 등 시민들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는 당부 또한 잊지 않았다. 유충현 축산과장은 축산농가와 유관기관 및 행정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낸다면 이번 어려움이 오히려 포천시 축산관계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차단방역 의지를 다시 한 번 재확인하는 기회가 됨은 물론 가축전염병 방역의식을 강화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친환경 축산업 육성과 더불어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최종 종식 시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축산과 축산방역팀 ☏ 031-538-3873
포천지역에 32만여㎡ 규모의 식품제조업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포천시는 24일 시청회의실에서 백호 식품과 포천시 자작동 37의 2일대 32만8천637㎡에 자작 일반산업단지를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업비는 888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MOU 체결에 따라 시는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을 약속하고 백호식품은 기업유치와 분양에 노력하기로 했다. 백호식품은 조미식품 제조업체로, 2013년도 매출이 63억원인 중소기업이다. 이번 산단 조성은 최근 유전자 변형식품이나 고독성 농약 농산물 등 불량 식품에 대한 경계가 높아진 가운데 식료품 제조업체의 첨단화ㆍ집단화를 해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ㆍ제공하려는 것이다. 특히 산단은 오는 2017년 6월에 준공 예정인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계획 중인 제2외곽 순환도로에 인접하고 43번 국도와는 바로 연접해 있어 잠재적 가치와 경쟁력이 월등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박헌규 시 전략사업과장은 우리 사회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따른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ㆍ제공에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서장원 포천시장이 첫 공판에서 성추행 무마 의혹, 인ㆍ허가 비리 관련 혐의를 전부 부인했다. 서 시장은 24일 의정부지법 5호 법정에서 형사4단독 김재근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을 통해 강제추행 및 무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3가지 혐의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재판은 서 시장 측과 성추행 피해여성 간 1억8천만원 대가 허위 고소사건과 서 시장의 산정호수 인허가 비리사건이 병행 심리로 진행됐다. 서 시장은 지난해 9월 14일 시청 집무실에서 P씨(53ㆍ여)를 강제로 끌어안고 소문이 퍼지자 이를 무마하려고 경찰에 거짓으로 P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혐의(무고 등)로 구속기소됐다. 이 과정에 서 시장 측근이자 전 비서실장 K씨 등을 통해 현금 9천만원과 차용증(9천만원)이 합의금조로 전달됐다. 차후 고소 취하 조건에 합의한 P씨는 경찰에서 시장에게 성추행을 당한 적 없다며 허위 자백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서 시장은 강제추행한 적도 없고 고소장은 허위가 아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서 시장과 달리 P씨는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자신은 김씨 측의 집요한 설득 때문에 무고를 방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K씨는 자신이 돈을 건넨 사실 등의 행위는 인정하고 시장과 공모하거나 강제추행이 있었다는 건 몰랐다고 말했다. 또 서 시장과 전 인허가담당관인 P씨(62)는 애초에 개발이 안 되는 산정호수 인근 임야에 허가를 내주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받고 있다. 이들에 대한 다음 재판은 같은 법정에서 내달 10일 열린다. 김창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