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포천시 일동면 사직리 산불이 진화됐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소방헬기 9대와 인력 280명 등을 동원해 이날 오전 6시30분께 진화 작업을 재개, 10시30분께 불길을 잡았다. 그러나 혹시라도 불씨가 살아날 가능성 등에 대비해 현장에 헬기 1대와 인력 일부가 대기하기도 했다. 시는 전날 오후 1시15분께 불이 나자 임차 헬기 2대와 산불진화요원, 119 소방대를 투입했으나 불길이 바람을 타고 번져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시는 산림청과 소방본부, 인근 지자체에 헬기 지원을 요청했다. 그러나 각 기관은 이날 곳곳에 발생한 산불 진화에 이미 헬기를 투입해 지원하지 못했다. 뒤늦게 군부대와 산림청, 인근 시ㆍ군 헬기 등 6대가 도착해 진화에 나섰지만 곧 날이 어두워지면서 안전사고가 우려돼 진화를 중단했다. 한편, 소방 당국은 쓰레기를 태우려 피운 불이 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김창학기자
포천아트밸리 내에 위치한 천문과학관에서는 오는 4월 4일(토)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개기월식 공개 관측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월식은 2014년 10월 이후 약 6개월 만에 나타나는 개기월식으로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의해 전부 가려지는 현상을 볼 수 있다.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에서는 관측 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에게 개기월식에 대한 원리 설명 및 가을철 별자리 강의, 더불어 천체망원경을 통해 월식이 진행되는 과정을 관측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 시민 및 학생 등 누구나 관측할 수 있도록 천문과학관 앞 야외 대공연장에서 관측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천체망원경을 통해 직접 천문현상을 접해보면서 우주과학에 대한 신비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관측행사는 아트밸리를 방문하는 입장객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우리나라에서 보이는 다음 개기월식은 2018년 1월에 관측될 예정이다. 관측행사 문의사항은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031-538-3489)을 통해 문의할 수 있으며, 또한 홈페이지(http://astro.pcs21.net)를 통해 관측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과 아트밸리팀 ☏ 031-538-3489
포천 창수면 주원리~오가리 구간(3.38㎞)이 23일 개통한다.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사업비 260억원을 들여 지난 2010년 7월 국도 87호선과 국도 37호선을 동서로 연결하는 주원리~오가리 간 도로를 착공했다. 이 도로는 도로폭이 협소한데다 인근에 영평 미군사격장이 위치하고 군부대 작전도로로 이용돼 훈련차량(탱크 및 장갑차 등)의 빈번한 통행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도로폭을 16m(2차선)로 확장하고 차도 양쪽에는 인도를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도로 확ㆍ포장 개통으로 관인면이나 철원 방면으로 갈 때 이동시간이 1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창학기자
2015년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포천 아도니스호텔에서 접경지역과 도서(섬) 지역 지자체 공무원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담당 공무원 워크숍이 개최됐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 지역발전과에서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이해하고 추진계획을 함께 공유하며, 우수사업 유공자 포상 및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할 담당 공무원들의 역량강화 및 사기진작을 위한 연찬회였다. 첫째날인 3월 19일에는 특수상황지역 우수사업 유공자에 대한 대통령 표창 및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되었고, 사업 추진일정 및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정책설명이 이루어졌으며, 마을사업의 문제점 및 추진전략에 대한 전문강의가 이어졌다. 둘째날인 3월 20일에는 한탄강댐 건설로 인한 마을주민 간 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한 포천시 관인면 중리교동 장독대 마을에 대해 마을 위원장의 사례발표 및 현장견학이 이뤄졌다. 특수상황지역은 접경지역인 경기, 인천, 강원의 15개 시군 및 성장촉진지역에 포함되지 않는 19개 시군구 186개 도서를 말하며,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소득증대, 경관개선,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을 말한다. 행정자치부 김명선 지역발전과장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특수상황지역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는 지자체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과 책임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사업과 지역주민들을 행복하게 하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획예산과 정책팀 ☏ 031-538-2049
포천시(시장 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는 16일부터 27일까지 새봄맞이 포천대청소 기간을 선포하고 구석구석 클린 포천 만들기에 나섰다. 공무원, 유관기관, 시민 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관내 주요도로변, 이면도로, 시가지, 하천변 및 제방 정화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오는 20일에는 세계 물의 날 행사와 연계한 하천 정화활동을 포천천과 호병천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련 부서들은 시설 정비에 나섰다. 건설과(과장 심태식)는 관내 지방도, 시도, 농어촌도로 등 총 96개 도로구간 607.5km를 대상으로 도로변 퇴적물과 중앙분리대, 교통표지판 등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한다. 도시과(과장 배장원)는 개학을 맞아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유치원, 초중고교 소재 주요도로에 있는 불법유해 광고물을 집중 정비하며 건축과(과장 장금태)는 가설건축물, 천막 등 불법건축물 정비를 실시 중이다. 새봄맞이 포천대청소를 주관하고 있는 청소자원과(과장 전주용)는 전 주민의 참여협조 홍보를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재활용쓰레기 적체 해소를 위한 현장 체험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1월20일 만세교리 환경자원센터에서 포천시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바 있다. 관계자는 심한 소음과 냄새로 고생하며 일하는 선별장 직원들의 애로점과 노고를 직접 체험해본 시민은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변화와 실천율이 높다 며 올바른 분리수거 문화가 정착될 때 까지 본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아울러 대청소 기간 뿐 아니라 평소에도 내 집앞 청소,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등 작은 실천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1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자연 친화도시 포천을 위한 정비활동도 눈에 띈다. 관광사업과(과장 김정식)는 시민들과 함께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산정호수, 백운계곡 내 관광객 밀집구간을 중심으로 대청소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각 읍면동에서도 민관군 관계자들과 함께 지정된 청소구역과 주요관광지 및 도로, 하천정비를 진행한다. 아울러 해빙기를 맞아 재해가 발생될 수 있는 급경사지, 공사장, 저수지 등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도 병행되며 봄 산불예방을 위한 대책본부가 본청 및 각 읍면동에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산림녹지과(과장 이상근)에서는 산불전문진화대 30명을, 각 읍면동에는 유급산불감시원 150명을 배치했으며 산불 진화용 헬기를 임차해 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김한섭 부시장(시장 권한대행)이 지난 16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새봄맞이 관련 시책 추진 철저를 지시한 것과 관련, 각 부서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어 새로운 포천시 컨트롤타워인 김한섭 부시장 체제가 공고히 다져진 것이 아니냐는 평이다. 홍보감사담당관 ☏ 031-538-2066
경기도 포천시(포천시장 권한대행 김한섭)는 포천시 관내 2,610개 법인 사업자를 대상으로지방세법 설명회를 오는 3월 23일 포천시 최초로 반월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지방세 설명회는 국세에 비해 상대적인 관심과 전문가 부족으로 지방세법상 각종 불이익에 쉽게 노출되는 관내 영세법인에게 각종 지방세 납세편의, 구제절차 및 절세의 방법을 설명하여 납세자의 불이익을 사전예방하고 지방세에 대한 납기내 홍보를 통한 건전재정 운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기획되었다. 지방세는 지난 2011년 이후 지방세법 1법 체제에서 지방세기본법, 지방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의 3법체제로 지방세법 체계의 근본적 변환 이후 현재는 도세 4개세목, 시.군세 5개세목, 목적세 2개세목의 총 11개세목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담당하는 중요한 세목인데 반하여 개인 및 법인사업자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은 게 현실이었다. 설명회에서는 지방세를 이해하기 위하여 꼭 알아야하는 각종 지방세 용어, 지방세 11개 세목중 개별 경제주체의 경제생활에서 흔히 부딪히는 취득세, 등록면허세, 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 주민세, 재산세, 자동차세, 지방소득세, 및 담배소비세등 9개의 세목에 대하여 사례와 향후 법 개정흐름을 통한 절세 및 정확한 지방세에 대한 이해와 세목별 과세대상, 납부기한, 세율 등에 대한 설명과 주의사항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법인을 운영하면서 사업환경 변환에 따른 지방세 비과세.감면에 대한 요건과 비과세.감면 신청시 필요로하는 구비서류와 주의사항, 부당한 세금에 대한 구제제도 과세 시기별 구제제도와 구제제도 신청에 필요한 제기 불변기간, 경영상 곤란으로 정상적인 지방세를 납부하기 힘든 납세자를 위한 시기별 납부 유예에 대한 지방세 징수유예 및 체납처분 유예, 지방세는 아니지만 법률상 의무 불이행에 따른 과태료 체납에 대한 질서위반행위 규제법 및 전자 신고납부등을 위한 Wetax 활용방안등 지방세 전반과 꼭 알아야하는 세외수입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납세자의 지방세법 문제로 인한 불이익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15년은 2014년 개정된 법인 지방소득세에 관한 지방세법 적용의 원년으로 변경된 세법에 의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납세자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중점을 두고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포천시 오각균 세정과장은 「지금까지는 세무서에 법인세를 신고하고 법인지방소득세를 납부하면 시청에 신고한 것으로 간주했지만, 올해부터는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 및 세액 신고서를 시청에 신고하지 않고 법인지방소득세액을 납부하면 20%에 해당하는 신고불성실가산세가 부과되며, 법인지방소득세 납부세액이 0원이라도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를 신고하지 않은 경우에도 신고 불성실 가산세가 부과되는 등 많은 부분에 걸쳐 변경된 지방세 관계법을 설명하기 위하여 포천시에서는 최초로 지방세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개최이유를 설명하면서, 이번 지방세설명회를 계기로 시정목표인 「기업하기 좋은 포천」을 조성하고, 많은 기업인들의 참여로 지방세법으로 인한 기업애로사항을 줄 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세정과 세정팀 ☏ 031-538-2181
포천시는 정부 시책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는 지방재정 조기집행과 관련하여 시설비등 대상 사업비의 62%(2,488억원)을 상반기 중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부 목표율인 55%보다 7%로 상향한 목표를 설정한 것으로, 정부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하나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섭 부시장(시장권한대행)은 지난 16일 시정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조기집행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일자리 창출사업, 서민생활 안정화사업, 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 등 민간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최우선 추진될 수 있도록 조기집행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시는 긴급입찰제도, 수의계약 범위 확대 등 집행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내실 있는 집행을 위해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운영하여 낭비비효율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조기집행의 효율적 추진을 위하여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3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상황실을 운영, 1억원 이상 주요사업과 민간 실집행대상 사업의 조기집행 독려를 위해 관리카드를 별도로 작성하여 설계, 발주, 착공 등 공사 진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포천시는 조기집행으로 예산 집행이 연말에 집중 집행되는 것을 방지하고 이월, 불용 등 재정 운용의 비효율을 최소화하는 등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획예산과 에산팀 ☏ 031-538-2059
경기동북부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가 순조롭게 추진되면서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지난 13일(금) 김영우(포천연천) 국회의원의 요청으로 한국도로공사 김학송 사장이 포천의 구리포천 고속도로 건설사업단을 방문하여 포천시장 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 포천시의회 정종근 의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도로 공사추진상황 점검 및 관계자 격려가 있었다. 남효열 구리포천건설사업단장은 보고를 통해 고속도로 사업의 보상비 잔액4,230억원이 2015년 정부예산에 모두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금년 안에 모두 보상을 마무리 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속도로 일부 현장의 토사 반입과 관련하여 부실시공이 우려된다는 언론보도에 대하여는 부실시공이 되지 않도록 각 시공사에 주의를 촉구하고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요구하였고, 반입토사에 대하여 철저한 시험을 거친 후 반입한 것으로 부실시공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김학송 도로공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천지역 주민들의 열망인 고속도로 건설에 노고가 많은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최대한 공정을 앞당기도록 노력하되 튼튼하고 안전한 도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우 국회의원은 도로공사의 수많은 사업현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리포천건설사업단을 방문해준 김학송 도로공사 사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경기동북부 지역의 명품 고속도로가 탄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는 관심을 부탁하였다. 포천시장 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은 지역주민들에게 도로공사가 추진되어 가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언론을 통해 홍보하여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략사업과 전략사업팀 ☏ 031-538-3066
포천시는 통합된 브랜드 이미지 확립과 도시 정체성 확립을 위해 지난 2014년 특허청 브랜드가치제고사업으로 개발한 포천서체 3종(포천 오성과 한음체R/B, 포천막걸리체)에 대한 무료배포를 실시했다. 포천서체의 다운로드 방법은 포천시 홈페이지(www.pcs21.net)에 접속하여 포천의 상징물 탭으로 이동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포털 사이트 네이버 소프트웨어(software.naver.com)의 무료폰트 카테고리 에서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강력한 도시브랜드로서의 기능을 가지는 포천시 전용서체는 곧은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판본체의 특징을 적용한 포천 오성과 한음체와 포천막걸리의 부드럽고 깊은 맛을 붓글씨의 질감으로 나타낸 포천 막걸리체 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포천서체는 43번 국도변 교통시설물안내판과 홍보탑, 각종 홍보물과 홍보영상물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춘천시의 중앙로 간판개선 시범사업에도 간판의 서체로 사용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폭넓은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다. 포천서체는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매체에 특별한 허가절차 없이 자유롭게 사용가능하다. 다만 포천서체(3종)의 지식재산권은 포천시에 있으며, 포천서체(3종)를 수정하거나 변형하여 유료로 판매하는 행위는 금지하고 있다. 포천서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청 홍보감사담당관실(☎031-538-3019)로 문의하면 된다. 홍보감사담당관 ☏ 031-538-3019
포천시가 상수도관 확장 등 봄 가뭄 대책을 마련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강우량이 평년보다 44.3% 줄어 지하수량이 평균 30% 감소함에 따라 농업기반시설인 산정호수 물을 사용하지 않고 대체 수원공을 설치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기로 했다. 수원공은 농업용수를 공급하고자 인위적으로 물을 모았다가 보내는 시설로 저수지, 양수장, 관정 등 여러 가지 형태가 있다. 또 양수펌프 45대와 송수용 호스 2.36㎞를 준비했고 대형 관정 5곳을 뚫었다. 이에 앞서 시는 기존의 낡은 양수장 5곳을 대체하는 용담 양수장을 지난해 말 완공, 농업용수 부족에 대비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27억원을 들여 상수도관 18㎞를 확장하고 이곡ㆍ직동리를 비롯해 급수가 취약한 도심 외곽지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김창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