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가수 김종환씨(사진 왼쪽)를 의정부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씨는 앞으로 시 홍보활동과 행사캠페인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 씨는 대중가수로서 지난 1998년 대한민국 영상음반 대상, 골든디스크 대상, 2012년 제19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남자 성인가요 가수상 등을 수상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의정부보훈지청은 애풀 청소년 봉사단 주최로 26일 새마을회관서 고양시 내 중고등학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애풀(청소년)봉사단은 이날 나라의 뿌리 찾기(국가상징)라는 주제 아래 태극기무궁화애국가 3가지에 초점을 맞춰 청소년들이 나라사랑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 등 4시간 동안 교육을 했다. 참석자들은 교육을 마친 후 태극기무궁화애국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고 나의소원이라는 주제로 글쓰는 시간을 갖고 청소년의 나라사랑 마음을 담아냈다. 이날 교육을 마친 청소년은 오는 3월 1일 고양시 장항동 롯데백화점에서 태극기 나눔과 유관순 열사와 각시탈등 행사를 갖는다. 애풀(愛FULL) 청소년봉사단은 고양시 중,고등학교 청소년 30여 명이 주축이 된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청소년 단체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긴급자동차에 통행로를 양보하는 것은 내 가족은 물론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길입니다 의정부소방서 26일 의정부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방차 통행로 확보 캠페인을 벌였다. 의정부 소방서 소방관 20여 명은 이날 긴급자동차 양보의무 등의 내용이 실린 전단지를 나눠주고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의정부 소방서는 이와 함께 앞으로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차량 긴급 출동 때 끼어들어 진행에 지장을 주거나 공간이 있는데도 양보하지 않는 등 소방차량 양보의무를 위반한 차량과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로 소방활동에 방해를 주는 차량을 단속하기로 했다. 정장권 의정부소방서장은 각종 사고 발생 때 소방차량 출동은 1분 1초가 중요하다. 시민들이 소방차량에 통행로를 양보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다 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빈미선 의장은 의정부시 의회사상 첫 여성의장이다. 제6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지 불과 4개월여밖에 되지 않았지만 의정을 무난하게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지난해 의장선출 과정에서 빚어진 앙금이 가시지 않는 것이 의정을 이끄는데 큰 어려움이라며 의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유난히 강조했다. - 올해 의정목표는. 일하는 의회 역동적인 의회상 정립에 노력하겠다. 현장중심의 봉사, 체험하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에게 다가가겠다. 한 방편으로 의원봉사단을 구성해 3월부터는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 시민에게 실망을 준 의회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씻어줄 수 있으리라고 본다. 또 집행부와 관계, 현안 등을 고려해 회기를 기본일정에 얽매이지 않고 탄력적으로 운영해 각종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 - 고산지구 보상 등 현안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인데. 각종 문제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고 의회의 목소리가 묻혀서 그렇게 보인다. 고산지구 보상을 위해 전체 의원의 이름으로 LH에 보상을 촉구하고 해당 지역 출신 시의원이 대표로 LH를 항의 방문하고 중앙정부 차원에서 해결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지역국회의원에게 건의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경전철도 잇따른 사고의 원인규명과 활성화 대책을 시정 질의 등을 통해 집행부에 촉구하고 있다. 또 도시철도법개정을 통해 국비지원이 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에게 힘써 줄 것을 부탁하고 있다. - 의정부, 양주, 동두천 통합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 3개 시 통합은 더는 미룰 수 없는 경기북부 경원축의 시대적 과제다. 3개 시가 함께 발전하고 살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다. 그동안 두 번의 통합시도가 실패했던 전례에 비춰볼 때 의정부시 의회가 주도적으로 나서면 오히려 양주, 동두천시에 부정적 영향을 줄 우려가 있어 전면에 나서지 않고 있다. 경기도 시군의장단이나 북부지역 의장단 모임이 있을 때마다 양주, 동두천시의회장과 통합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앞으로 이들 시의회나 의원과 적극적으로 대화를 나눌 생각이다. 통합의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어려움이 뒤따르겠지만 통합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석면노출 위험이 있는 의정부지역 슬레이트 건축물이 1만2천여동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2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건축물 대장 조사결과 70년대 새마을운동과 함께 슬레이트 지붕으로 개량된 주택 9천516동 등 슬레이트 건축물은 모두 1만2천556동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이들 슬레이트 건축물은 주로 호원동, 가능3동, 고산동 등 구시가지 및 자연부락을 중심으로 주택, 창고, 공장, 축사 등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석면건축물 일부는 노후돼 자연붕괴가 이뤄지면서 비산 위험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시는 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확한 실태조사를 한 뒤 연차별 처리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우선 시는 올해 시범적으로 10개동을 선정해 동당 240만원의 해체철거 보조금을 지급해 철거토록 하고 내년부터는 대상을 점차 확대해 집중적으로 철거할 예정이며 보조금 지급대상은 저소득층으로 국한, 나머지는 자부담으로 철거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실태를 파악해 시민들의 건강에 해가 되지 않고 불안해 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면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로 규정돼 지난 2007년 이후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의정부시 신곡2동 장곡로 일대 입시학원 통학버스의 상습적인 불법 주정차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이 지역 주변 입시학원 통학버스의 상습 불법 주정차를 막으려면 구간단속 CCTV를 설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5일 의정부시 장곡로 일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4월께 의정부시가 집중단속을 벌이면서 한 동안 사라졌던 대형 입시학원 통학버스가 다시 불법 주정차를 일삼아 교통체증 유발은 물론 보행에 지장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방학을 맞아 오전부터 장곡로 편도 2차선 중 한 개 차선을 차지한 입시학원 통학버스 10여대가 200여m씩 줄지어 1~2 시간씩 대기하고 있다. 이곳은 홈플러스 쪽에서 경기도청 북부청사 방향으로 직진하다 좌회전하는 차량과 인근 SD 등 아파트단지를 오가는 차량 등이 통행하는 길목으로 마을버스 정류장과 횡단보도 등이 있는 주정차 금지구역이다. 그러나 입시학원 버스들은 단속이 있을 때에만 인근 새말역 앞 등 한적한 곳에 피해 있다가 단속이 끝나면 다시 학원 앞도로를 점령해 장시간 불법 주정차를 일삼는 등 악순환을 되풀이 하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수년 전부터 시에 단속을 요구하고 있지만 시는 인력 등 상시 단속에는 한계가 있고 일부 상인들은 단속이 오히려 영업에 지장을 준다고 항의하고 있어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 A씨(48)는 입시학원 버스 단속이 안되면서 다른 차량까지 덩달아 불법 주차해 주변 도로 1개 차선은 주차장이 된 지 오래며 횡단보도와 마을버스 정류장까지 가로막는 불법 주정차는 반드시 단속해야 한다면서 상시 단속이 어렵다면 불법 주정차 구간단속 CCTV를 설치해 학원버스 불법 주정차를 뿌리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의정부시 관계자는 학원 측에 대책을 요구하고 불법 주정차가 계속되면 단속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지난 19일 오후 3시께 의정부시 호원1동 망월사 역 주변 평화로. 삽, 괭이, 넉가래, 집게 등을 들고 주민들이 올 겨우내 얼어붙어 방치된 눈더미를 깨고 치우느라 긴 행렬이 줄을 이었다. 바로 의정부시 호원1동 통장들과 단체 회원 70여 명의 봉사현장. 이날 오후 3~5시 온몸에 부딪히는 칼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봉사자들은 역사 출입구 일원과 평화로 정류장, 건널목 등 주변에 쌓인 채 방치된 시꺼먼 눈덩이를 치우는 데 온 힘을 쏟았다. 얼어붙은 눈덩이는 잘게 쪼아 도로변 빗물받이로 쓸어내거나 넉가래로 담아 치우고 쓰레기는 수거해 봉투에 담았다. 유난히 춥고 눈이 많이 온 탓에 간선도로인 평화로 정류장, 건널목 주변과 망월사역 입구 주변엔 곳곳에 쌓아 놓은 눈이 녹지 않고 방치되고 있어 봉사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더구나 쌓아놓은 눈 위에 다시 눈이 와 얼어붙으면서 교통안전과 보행로 확보에 침해를 줘 그야말로 애물덩어리로 전락한 눈더미는 이날 봉사자들의 애정이 어린 손길로 말끔히 치워졌다. 이날 작업에 동참한 한 주민은 새까만 눈덩이가 흉물스럽다. 여기에다 쌓인 눈이 일부 녹으면서 남몰래 버린 담배꽁초, 쓰레기 등이 드러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데, 말끔히 치워내니 체증이 내려간 듯 속이 시원하다며 호방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하해운 동장은 시민 스스로 참여하는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홍보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 제설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보금자리 택지인 의정부 민락2지구에 오는 2016년까지 초등학교 3개교 등 각급학교 7개교가 설립된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20일 2013년 학교설립계획심의 위원회를 열고 민락2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36학급 규모의 가칭 낙양4 초등학교 설립계획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낙양 4초교 설립계획은 경기도교육청과 교육과학기술부의 심의를 받은 후 최종 확정될 예정으로 오는 2014년 착공해 2016년 개교할 예정이다. 낙양 4초교 설립계획이 확정되면 민락2지구에는 2015년 완공예정인 21학급 규모의 단설유치원 1개를 비롯해 초교 3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 특수학교 1개교 등 모두 7개교가 설립된다. 초등학교는 30학급의 송양초교가 오는 9월 말 개교예정이고 가칭 낙양1초교는 30학급 규모로 오는 7월 공사에 나서 2015년 3월 개교한다. 36학급 규모로 지어지는 낙양1중은 지난해 12월 착공해 오는 2014년 개교 예정이다. 36학급으로 세워지는 민락고등학교는 올 하반기 착공해 2015년 개교한다. 특수학교인 송민학교는 모두 32학급으로 유치원, 초, 중, 고등과 직업학교 과정이 함께 있으며 오는 3월 개교한다. 의정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낙양4초교의 설립시기 및 학급규모 등의 적정성을 파악해 학생 수용에 차질 없도록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 민락2지구는 지난해 12월 A4 블럭 625세대와 A5 블럭 1천161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 말 1천755세대 등 2017년까지 모두 1만8천826세대가 입주한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의정부시와 LH가 고산지구 보상을 놓고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LH의 오락가락식 태도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19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LH가 제시한 고산지구 사업성 개선안 10가지를 전격 수용한 뒤 최근까지 수 차례 실무협의를 벌였지만 고산지구 하수처리 문제만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LH는 당초 고산지구에서 발생할 1일 1만t의 하수처리를 위해 370억원을 들여 신설하기로 돼 있는 하수처리장을 의정부시에 기존 처리장을 증설해 처리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의정부시에 기존 처리장 증설을 요구한 LH는 MBR(생물여과막 필터링 정화) 공법으로 공사비 180억원이면 증설이 가능하다며 180억원을 부담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의정부시는 LH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지만 공사비는 실시설계 후 산정하자고 주장했다. 이후 LH는 기존처리장에 여유가 있는 만큼 원인자 부담금 100억원, 차집관로 연결비 50억원 등 156억원만 부담하겠다며 종전 입장을 번복했다. 하수처리 문제로 좀처럼 타협점을 찾지 못하자 경기도가 중재에 나선 지난달 28일과 30일 의정부시와 LH 담당자가 다시 만났지만 LH 측은 180억원 가량 소요되는 MBR 공법이 아닌 다른 공법을 찾아보자고 제안하는 등 왔다갔다하며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좀처럼 타협을 하지 못하자 의정부시는 180억원을 잠정 공사비로 진행해 현저한 차이가 나면 정산하는 대신 LH는 한달 이내 주민들에게 보상을 약속해 줄 것을 조건으로 한발 물러섰다. 이에 대해 LH는 의정부시가 제시한 내용 중 잠정 공사비에서 잠정과 현저한 차이의 현저한을 빼자며 맞서고 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의정부시는 주민들의 절박한 사정을 감안해 양보할 수 있는 것은 다 양보했다. LH가 이제 또 다른 핑계를 댄다면 전혀 보상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고산지구 조성원가를 분양 중인 민락 2지구 수준에 맞추기 위해 하수처리장 비용을 180억원 이내로 한정해 이같은 주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졍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8일 의정부 경전철의 안정적 운용과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통합환승할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개통 이전부터 환승할인을 검토해왔으나 손실액 보전에 대한 시와 사업시행자간 이해관계와 시급성이 부족해 유보돼 왔다면서 그러나 사업시행자의 경영이 지속적으로 악화해 안정적 운영을 확신할 수 없어 통합환승할인을 검토하게 됐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안 시장은 올해 안으로 준비가 완료되도록 하겠다고 말해 내년부터는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에 참여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안 시장은 서울시 등 11개 관계기관간 요금체계 및 배분 정산 협의와 환승 시스템 구축과정에서 변수가 발생할 수 있고 통합 환승할인에 따른 손실보전액 부담으로 추진에 어려움도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환승할인 시행 시 협약수요(9만 8천명) 대비 예상수요는 34%인 3만3천500명 선으로 손실보전액은 약자할인 등을 포함해 74억원 규모라며 의정부시 자체적 재정부담으로 환승할인 시행은 어려운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시 자체적으로는 통합환승할인 참여가 어려운 만큼 안 시장은 경기도에 재정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어 긍정적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통합환승할인의 직접 수혜자인 사업시행자의 손실금 보전액에 대한 경기도의 참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 시장은 경전철의 안정화를 위해 도시철도법 개정을 통한 국비지원을 위해 용인김해시 등과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국회의원을 통해 도시철도법 개정이 성사되도록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