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민락 2지구에 2016년까지 7개교 신설

보금자리 택지인 의정부 민락2지구에 오는 2016년까지 초등학교 3개교 등 각급학교 7개교가 설립된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20일 2013년 학교설립계획심의 위원회를 열고 민락2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36학급 규모의 가칭 ‘낙양4 초등학교’ 설립계획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낙양 4초교 설립계획은 경기도교육청과 교육과학기술부의 심의를 받은 후 최종 확정될 예정으로 오는 2014년 착공해 2016년 개교할 예정이다.

낙양 4초교 설립계획이 확정되면 민락2지구에는 2015년 완공예정인 21학급 규모의 단설유치원 1개를 비롯해 초교 3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 특수학교 1개교 등 모두 7개교가 설립된다.

초등학교는 30학급의 송양초교가 오는 9월 말 개교예정이고 가칭 낙양1초교는 30학급 규모로 오는 7월 공사에 나서 2015년 3월 개교한다. 36학급 규모로 지어지는 낙양1중은 지난해 12월 착공해 오는 2014년 개교 예정이다. 36학급으로 세워지는 민락고등학교는 올 하반기 착공해 2015년 개교한다. 특수학교인 송민학교는 모두 32학급으로 유치원, 초, 중, 고등과 직업학교 과정이 함께 있으며 오는 3월 개교한다.

의정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낙양4초교의 설립시기 및 학급규모 등의 적정성을 파악해 학생 수용에 차질 없도록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 민락2지구는 지난해 12월 A4 블럭 625세대와 A5 블럭 1천161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 말 1천755세대 등 2017년까지 모두 1만8천826세대가 입주한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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