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 숲 가꾸기 사업이 서민생활 안정과 산불 예방, 자원재활용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15일 군에 따르면 군은 울창한 숲의 가지치기, 풀베기, 어린나무 가꾸기, 덩굴제거 작업 등 숲 가꾸기 사업을 벌이고 있다.군은 지난 1월부터 11월 말까지 1천200㏊에 대해 숲 가꾸기 및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 사업을 벌여 연 연 2만7천140여명을 고용하고 11억8천여만원을 지급하는 등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또 농산촌뿐만 아니라 청년실업자, 저소득층 주민들도 참여해 생활보장과 함께 543t의 간벌목을 산업용재로 매각해 2천100여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군은 전체 면적의 83%가 산림으로 연 103만8천t의 온실가스를 흡수, 이는 연 목표치 55만2천t을 흡수하고도 40만6천t이 남는 양으로 기후변화시대에 높은 가치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이와 함께 산촌 생태마을, 가평올레길, 산채체험단지,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등 산림휴양문화사업 추진을 통해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등 지속가능한 발전 동력으로 산림을 활용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가평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0년 전국 전염병 관리 컨퍼런스 및 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경기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군은 전염병 발생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조기감시체계 구축 및 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조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결핵예방 및 환자관리 분야와 해충방제 사례발표 분야 등 보건사업 평가에서 가평군보건소 박옥란씨 등 2명이 전염병관리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군은 전염병 예방을 위해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장티푸스 보균자 찾기 등 전염병 조기 발견과 퇴치를 위한 질병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간호사물리치료사운동처방사 등 건강방문팀을 구성, 주 1회씩 12주 동안 집중관리 대상가정을 방문해 개인별 맞춤관리와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과 통합방위지원본부는 오는 16일까지 가평군과 남양주시 수동면 일대에서 군장병 및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상협동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적의 침투 및 국지도발에 대비해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군은 침투 및 국지도발 훈련 일환으로 검문소 등을 운용한다. 가평
가평 아침고요 수목원이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이해 33만㎡ 정원 곳곳에 화려한 별꽃들이 순백의 겨울밤을 밝혔다.오색별빛 정원전은 성탄절과 연말연시 등 오는 2월 말까지 매일 해가 지는 시간부터 밤 9시까지 정원 곳곳에 수 백만개의 조명이 겨울밤을 오색 빛으로 물들인다.수목원 입구의 고향집 정원과 능수정원부터 펼쳐지는 자태는 분재정원을 거쳐 에덴정원을 지나 메인정원인 하경정원에서 빛의 절정을 보여준다.특히 아담한 교회가 있는 달빛정원과 하늘길에서는 별과 천사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쳐주고 아침광장에 보이는 호박마차는 어른 아이 구분없이 동심의 세계로 안내한다.한반도 모양으로 설계되어 통일조국의 염원을 담은 하경정원은 보석으로 수를 놓은 듯 화려한 별빛융단이 장관을 이룬다.겨울에만 열리는 이색축제인 오색별빛 정원전은 순백의 눈 속에 묻어나는 한국정원의 정취와 곡선의 미, 다양한 빛으로 피어난 수 백만 송이의 화려한 별꽃을 마음껏 담을 수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자연의 청정함과 연인의 순수함을 담아 자연이 인정해준 푸른연인 한우가 가평군 농특산물 종합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가평축산농협(조합장 라종국)이 생산판매하는 푸른연인 한우는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축산인의 정성스런 마음과 손길로 단 한번의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에서 사육, 고품질 1등급 이상만 생산출하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가평군이 인증하고 보증한 푸른연인 한우는 엄정한 현장심사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상표권한이 부여된다.또 경기도지사가 인증한 G마크 획득과 함께 생산이력추적시스템을 통해 송아지 출생부터 육류로 출하까지 확인할 수 있어 명품한우로 거듭나고 있다.특히 가평축산농협이 직영하는 가평한우명가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한다는 원칙에 따라 가평지역에서만 유통되고 있다.한우명가에서 유통판매되는 푸른연인 한우는 친환경 발효미생물을 투여해 올레인산 함유량이 높고 육질과 마블링 신선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한편 가평축산농협은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증축개량은 물론 사료연구개발 등 생산지원을 확대하고 판매량 확충계획에 따라 청평과 현리에 셀프판매점을 개장하는 등 판로 확대에 나서고 있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가평군은 내년 시행할 1억원 미만 소규모 공사의 예산절감을 위해 건설사업 자체설계단을 운영한다.자체설계단은 건설교통과장을 단장으로 한 2개반 15명의 시설직렬 공무원 등으로 구성, 내년 2월12일까지 운영한다.시는 자체설계단을 통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된 104건의 소규모 사업예산 19억9천만원 중 자체설계로 2억원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고창수기자cskho@ekgib.com
가평군이 연말 연시를 맞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꿈을 선사하기 위한 행복가득 소망나무를 운영한다.오는 20일까지 종합민원실 앞에 마련된 행복가득 소망나무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소원을 적은 소망카드가 부착돼 있어 각급 기관단체를 비롯해 후원자, 주민 등이 결연을 통해 필요로 하는 선물을 전달토록 하는 등 나눔과 사랑, 소통의 통로를 마련하게 된다.행복가득 소망나무에 참여를 원하는 후원자는 주민지원과 여성복지담당(031-580- 2267~8)에 성금과 성품을 접수하면 된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가평클린농업대학(대학장 이진용 군수)은 2일 가평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도군의원, 각급기관 단체장, 졸업생,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가평클린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지난 4월 입학한 가평클린농업대학은 친환경농업과 42명을 비롯해 생태관광농업과 45명, 여성C EO과 43명 등 총 130명이 올해 졸업하며 이중 14 명의 유기농업기능사와 한식조리기능사 8명 등 22 명의 국가기술자격증 합격자를 배출했다.가평클린농업대학생들은 국내 최고의 친환경농업 및 농촌관광 전문가와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지도직 교수진으로부터 전문교육과 지역여건에 맞는 실증 맞춤 교육을 이수하는 한편, 총 30주에 걸쳐 친환경농업, 그린투어리즘의 실체 등 전공과정 60시간과 생활법률, 세무 등 교양과정 20시간, 현지연찬, 자치토론 등 특별과정 45시간 등 총 130시간에 걸쳐 32개 과목을 이수했다.이날 졸업식에서는 친환경농업과 김중호씨, 생태농촌관광과 홍기석씨, 여성CEO과 박영숙씨 등 성적우수자 6명과 생태농촌관광과 박영화씨 등 24 명이 대학장인 가평군수로부터 우수상을 수상했다.또한 여성CEO과 유인순씨는 농촌진흥청장표창장을, 친환경농업과 조동순씨는 경기도농업기술원장상을 수상했고, 생태농촌관광과 김태수씨, 여성CEO과 최영미씨 등 9명이 군의회 의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가평군이 저탄소 녹색성장도시 모델인 생생도시로 선정됐다. 군은 최근 대통령 직속 녹생성장위원회가 주최한 2010 생생도시(EcoRich City) 전국 경연대회에서 종합부문 3등을 차지하며 녹생성장위원장상을 받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도입과 태양광지열 등을 이용한 친환경에너지 자원화, 자연환경을 문화관광레저에 접목시킨 녹색상품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클라인 가르텐 등 농산촌 체험마을가평올레길자전거 전용도로 조성을 통해 녹색관광산업 육성과 자라섬 생태문화공원학교공원화숲 가꾸기 사업 등을 통해 녹색일자리를 창출하고 생태축을 보존했다.특히 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사회여건과 가치관, 지구환경 등 변화에 대비해 에코피아-가평비전을 2007년에 마련, 정책추진의 예측성을 제시한 것이 평가단의 주목을 받았다.생생도시 선정은 녹색성장위원회가 전국 23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서면, 2차 현장, 3차 경연을 통해 종합부문과 7개 사업부문을 선정됐다.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6일 제10차 녹색위원회 보고대회에서 개최된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가평군은 친환경적인 가로조정을 통한 주민편익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75억5천여 만원을 들여 전선 및 통신선로를 지하에 매설하는 전선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전선지중화사업은 가평읍 구 신미식품에서 가평종합운동장 사거리까지 석봉로 1.2㎞와 청평중앙로 1㎞ 등 총 2.2㎞ 구간에서 실시된다.군은 오는 연말까지 이 구간의 전주 및 통신주 64개를 철거하고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 거리공간 확보 및 보행자 편익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청평중앙로 구간은 전선지중화, 도시가스관 지하화, 배수본관 교체 등 도시미관을 개선한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