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농협(조합장 오구환)은 지난 24일 대회의실에서 이사 및 감사, 임원을 비롯한 대의원, 조합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제1차 임시총회를 열었다.이날 총회에서는 2011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및 기타안건 의결과 함께 지난 62지방선거로 인해 결원된 이사정원 충원을 위한 보궐선거에서 설악면 권형수씨와 상면 한철호 조합원이 이사로 당선됐다.가평군농협이 밝힌 2011년 사업계획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선진경영체제 확립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조합원 지원역량 확충과 안정적 농업경영을 위한 지원확대에 역점을 두고 내년도 교육지원사업비 예산을 28억원으로 증가 편성했다. 또 조합원에게 비료구입비 보조금으로 2억5천만원을 지원하고 가입기간이 25년 이상된 만 75세 이상 조합원에게 매년 10만원의 복지수당을 지원하는 등 원로조합원을 위한 지원예산을 신규로 편성했다.이와함께 농기계무상수리, 농업인실익지원비 등의 예산을 증액 편성하는 한편, 조합원 장학금 지급 등의 교육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가평군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애국애족의 정신을 함양하는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해 온 공을 인정받아 2010년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국가보훈처는 독립운동과 625한국전쟁의 상흔이 곳곳에 남아있는 가평군이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의 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고 보훈가족들의 자긍심과 명예를 함양시키기 위한 다양한 호국보훈행사를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군은 유공자를 예우하고 존경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가유공자 묘지를 조성하고 관광지와 공원, 주차장 등의 입장료와 주차료 등의 면제 및 감면 등 예우풍토를 확산하는 한편, 625한국전쟁, 베트남 전쟁 참전유공자의 참전명예수당과 사망위로금 지급, 보훈가족 돕기 운동을 통해 국가유공자들의 사기를 높이는데 힘써 왔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가평군은 우박, 강풍, 설해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보상하고 안정적인 농가소득과 농업재생산 활동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포도, 복숭아를 재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수원 소재지 농협을 통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고 보험료를 수납하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발생시 보상을 받는다.특히 그동안 태풍, 우박 등 특정재해만 보장했으나 동상해, 호우, 강풍, 한해, 냉해 등 자연재해는 물론 조수해, 화재에 의한 피해까지도 보상한다.군은 복숭아, 포도를 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1천㎡ 이상 경작 및 보험가입 금액이 300만원 이상인 법인을 대상으로 농업인의 소득 보조를 위해 보험료 납부액의 50%는 정부가, 15%는 군에서 각각 지원한다.보장기간은 계약체결일 다음 날 0시부터 이듬해 수확 종료시점까지다.피해발생시 가입보험에 해당 피해를 통보하면 현지조사 후 자연재해에 대한 농작물 피해 시 전부 또는 계약자가 선택한 자기부담비율을 최종 피해율에서 차감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가평군은 건강과 휴양을 함께 하는 녹색건강 등산길과 트레킹 코스 29.3㎞를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산행인구에게 건강과 휴식휴양배움터로 조성된 녹색 휴식공간과 녹색건강 등산길은 운악산, 호명산, 어비산 등 4곳으로 경기도의 소금강이라 불린다.군은 10만명에 가까운 산행인구가 찾는 운악산(935.7m)은 주차장~백호능선~절고개~정상까지의 3㎞ 중 좌측능선에 1㎞의 등산로를 만들어 쾌적한 산행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해 9월 어비산장~정상~산림 감시초소 2㎞ 구간의 어비산 등산로에 8천여만원을 들여 이정표, 목 계단, 안전프로 등을 설치했다.또 가평역사부터 호명산까지의 트레킹코스는 가평역에서 하차해 달전리~주발봉~발전소 고개~호명호수~호명산~청평역으로 연결돼 산림호수하천계곡 등을 맛보는 20.3㎞의 종합코스로 조성됐다.이와 함께 지난 13일 개장된 가평신역사~자라섬~이화원~생태문화공간~자라섬씽씽축제장을 돌아보는 5㎞의 올레길과 승안천~전말~연인산도립공원 주차장까지 수변형 코스, 풍림콘도~임초리~축령산~행현리를 잇는 12㎞ 건강형 코스 등은 도시인들의 1일 녹색숲길로 각광받고 있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가평군의 강과 계곡, 들판, 숲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가평올레길이 개장됐다.가평올레길은 수변을 포함한 친환경 시설을 갖춘 마을형, 시가지와 계곡명산농촌지역을 지나는 건강형, 체험마을과 산림폭포호수가 있는 계곡형 등 10개 코스로 되어 있다.특히 가평신역사~자라섬 이화원~생태문화공간~자라섬씽씽축제장을 돌아보는 5㎞의 초록형 코스와 자라섬씽씽축제장~가평천 제방~승안천~전말~연인산도립공원 주차장을 걷는 수변형 코스, 농산촌의 문화와 자연을 맛 볼 수 있는 풍림콘도~임초리~축령산~행현리를 잇는 12㎞의 건강형 올레길 코스도 있다.가평지역은 화악산을 비롯해 명지운악유명축령산 등 5대 명산과 등산객이 선정한 연인산석룡산 등 아름다운 산과 용추명지계곡, 자라섬, 남이섬, 청평호, 대성리로 이어지는 북한강 등 자연생태 보고로 년간 620만명의 관광행락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청정가평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그린스타트 가평네트워크는 지난 13일 자라섬 다목적 운동장에서 가평올레길 개장을 기념해 올레길 걷기 및 자전거타기 행사를 가졌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가평 피닉스 야구동호회 야구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야구를 통한 회원간 친목 및 건장증진은 물론 지방체육발전과 사랑을 실천하는 단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올해 5월에 창단한 가평 피닉스(구단주 권영복) 야구 동호회가 그 주인공.불사조란 뜻의 피닉스는 각양각색의 회원 20여명이 야구에 대한 열정하나로 뭉친 단체이다.야구가 좋아 야구공과 글러브 하나 들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가평 피닉스는 창단 이후 지난 3~4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4회 하루 2시간에 걸쳐 피나는 훈련을 통해 지금은 다른 야구동호회에서도 무시 못할 정도로 성장했으며, 피닉스의 결속력은 다른 동호회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이렇게 성장하기까지 선수들의 뒤에는 전 프로야구 출신인 한화 이글스 송혁(30) 선수가 있었다.송 선수가 피닉스 감독을 맡으면서부터 아무것도 모르는 회원들을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기량을 전수하면서 한층 성숙된 피닉스를 이끌어 가고 있다. 또,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어린이 야구단을 모집, 운영 중에 있어 현재 20여명의 어린이들이 매주 토일요일 가평중학교에서 야구에 대한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고 있다.지난해 가평에 정착한 송 감독은 야구동호인 활성화에 비해 야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너무 없다며 힘이 된다면 어린이들과 동호인이 함께 꿈을 키울 수 있는 야구장 만들기와 가평야구 발전에 일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이렇게 가평에 새로운 야구세상을 열어가고 있는 송 감독과 송 감독을 발굴한 권영복 피닉스 구단주는 가평 야구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송 감독과 권 구단주는 피닉스 회원 및 어린이들의 실력향상과 화합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매년 연말이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가평군에 기탁해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권 구단주는 올해는 피닉스 회원들도 조금이나마 사랑나누기에 동참키로 함으로써 기쁨이 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가평군은 관급공사 대금지급 예고제와 체불임금 확인제도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9일 밝혔다.군은 건설 공사장비 임대자와 근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미리 파악한 뒤 공사대금 지출 현황을 문자 서비스하고 있다.또 2억원 이상 공사 현장방문 지도시 장비 임대료 및 인건비 지급실태 등을 모니터링해 준공검사서 제출시 체불임금 확인서를 함께 제출토록 했다.군 관계자는 건설공사는 수직적인 구조 때문에 부실시공과 임금체불 우려가 높았으나 제도 시행 후 임금 및 장비임대료 체불업체가 현저히 줄었다고 말했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가평 조종중학교(교장 김철태) 4-H회가 조직운영의 활성화와 학습 및 단체봉사활동 교육 및 지역행사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푸른농촌의 희망을 전달한 성과로 제12회 한국 4-H대상 시상식에서 학교 4-H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조종중학교 4-H회는 전교생 300여명 중 120여명의 회원이 방과 후, 여가시간을 이용해 특기적성 개발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정체성과 애향심을 도모하며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만족하는 미래 지도자로 활동하며 현악 4-H회원의 경우 현재 64명이 현악기의 대중화와 감성표출, 자신감 고취 및 음악인구 저변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지난 2006년 창단된 조종중학교 현악 4-H는 2년마다 열리는 경기도 4-H경진대회에 참석, 2008년과 2010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한편, 시상식이 열린 지난 4일 서울 한국 4-H회관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며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운악산 자락인 가평군 하면 현리에 위치한 조종중학교는 기본이 바로 선 교육과 창의력 신장을 통해 세계화에 부응할 수 있는 신지식인을 육성하며 교육공동체가 충족하는 인재를 배출하고 있어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한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교(학교 분야)로 선정되고, 미국 4-H본부 Don floyd 회장이 학교를 방문해 폭 넓은 협력을 희망하는 등 공교육의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육군기계화보병사단(사단장 엄기학 소장)은 오는 16일까지 강원도와 경기도 일대에서 대규모 야외 기동훈련을 실시한다.이에 따라 포천~가평~춘천간 46번 국도와 포천, 남양주, 양평지역 47번 도로에 장갑차와 대전차, 대형트럭 등이 이동한다.군은 이 지역 운행 차량의 교통통제로 주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주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cskho@ekgib.com
가평군이 지역균형 발전과 주민생활 편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지가 상승에 따른 토지보상비 지출이 너무 많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2일 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군은 올해 총 113억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청평면사무소 뒤~신역사 구간 등 총 4곳의 도시계획도로(소방도로)를 시행하고 있다.그러나 사업비의 75%인 87억7천만원을 토지 및 건물보상비로 지출하고 실질적인 공사비로 25억7천만원이 투입됐다.또 내년도 도시계획도로 사업으로 국도 46호선(하색리)~신역사~국도 75호선을 연결하는 920m 등 총 12곳의 소방도로 개설을 위해 504억원의 사업비를 책정했으나 이 중 50%인 240억700만원이 토지 및 건물보상비로 지출될 것으로 보여 실질적인 공사비 보다 보상비가 더 많은 실정이다.특히 매년 총 공사비의 50~70%를 경기도에서 지원하고 있으나 도비 지원이 제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사업비 부족 등의 이유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쾌적한 도시기반 조성 및 주민생활편의를 위해 도시계획도로(소방도로) 개설을 계획하고 있으나 매년 지가상승에 따른 토지 및 건물 보상비가 너무 많아 도로개선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