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보호·일자리 창출·산림자원화 효과
가평군의 숲 가꾸기 사업이 서민생활 안정과 산불 예방, 자원재활용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군은 울창한 숲의 가지치기, 풀베기, 어린나무 가꾸기, 덩굴제거 작업 등 숲 가꾸기 사업을 벌이고 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11월 말까지 1천200㏊에 대해 숲 가꾸기 및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 사업을 벌여 연 연 2만7천140여명을 고용하고 11억8천여만원을 지급하는 등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농·산촌뿐만 아니라 청년실업자, 저소득층 주민들도 참여해 생활보장과 함께 543t의 간벌목을 산업용재로 매각해 2천100여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
군은 전체 면적의 83%가 산림으로 연 103만8천t의 온실가스를 흡수, 이는 연 목표치 55만2천t을 흡수하고도 40만6천t이 남는 양으로 기후변화시대에 높은 가치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산촌 생태마을, 가평올레길, 산채체험단지,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등 산림휴양문화사업 추진을 통해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등 지속가능한 발전 동력으로 산림을 활용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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