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심국제고등학교와 가평군 상면초등학교가 농촌지역 초등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꿈을 찾는 마법사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과학부모,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청심국제고등학교 TTL(Talk, Teach and Learn) 학습동아리 회원들은 지난 26일 상면초등학교에서 이종효 청심국제고등학교장을 비롯 장규일 상면초 교장 및 교사,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멘토와 멘티로 연결하는 학습코칭을 통해 집단 및 개인 멘토링 화상학습을 가졌다.특히 두 학교는 매주 2시간씩 멘토와 멘티가 직접 만나 영어를 비롯 수학 등 주요 학습과 함께 비전 심어주기, 공부의지 갖기, 학습코치, 스트레스 관리법 등 1대1 상담과화상시스템을 활용한 언니 오빠들과 공부도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학습방법을 유도하고 있다.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5학년 김지원 학생은 형과 누나들이 새로운 공부 방법을 알려주고 어려운 영어 실력도 쌓아주는 등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멘토로 참여한 청심국제고 3학년 권동윤 군은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꿈을 갖는 비전을 알려주고, 공부하는 방법과 실력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ekgib.com
청평양수발전소(소장 반성훈)는 24일 발전소 상부저수지 홍보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초청 2011년 환경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가졌다.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기념해열린이번 대회는 가평교육청 관내 13개 초등학교에서 선발된 5학년 어린이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수발전소 견학을 통해 평소 학교에서 이론으로만 배웠던 발전원리와 전기에 대한 원리를 직접보고 배우는 현장학습과 우리나라의 바람직학 미래 에너지원을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하여 전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알차고 유익한 시간을 마련했다.한편 청평양수발전소는 매년 5월이면 행사를 통해 전기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배우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으며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은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가평=고창수기자 chkho@ekgib.com
심각한 생계 위기에 처한 군민들에게 공공과 지역의 복지자원을 연계 원스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가평군 무한돌봄센터가 군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는 전령사 역할을 해내고 있다.지난해 5월 개소한 가평군 무한돌봄센터는 가평읍과 북면을 담당하는 무한돌봄 가평네크워크팀과 설악, 청평, 상하면을 담당하는 보듬네트워크팀으로 구성, 도움이 절신한 주민과 가족들이 위급한 상황에 적극 대응하는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지난 1년간 생활위기에 처해 지원을 신청한 2천544건에 대해 공공자원으로 현금 3천만 원과 1천99만 원의 현물지원을 비롯 3천69만 원의 민간자원을 연계, 생계의료주거 사회복지시설 이용지원 등 긴급지원서비스와 집수리 지원 및 학습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했다.시는무한돌봄센터의 성공적인 운영과지원을위해 타 지역의 무한돌봄센터를지속적으로벤치마킹해 왔으며지난해 12월 경기도 무한돌봄센터가 주최한 사례관리 보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가평=고창수기자 chkho@ekgib.com
한국전력이 시행하는 송전선로 및 송전탑 건설과 관련, 가평군이 주민의견을 무시한 채 공사중지명령을 철회하자 두밀리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송전선로사업반대 가평읍 두밀리대책위원회(위원장 정홍섭)와 주민 100여명은 26일 오전 10시께 가평군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두밀리를 통과하는 송전선로와 송전탑 13기 중 6기의 경유지를 변경해줄 것을 요구했다.대책위는 송전선로와 송전탑이 주택가와 마을주변 산지를 경유하면 전자파와 인근 토지 가격이 하락하는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송전선로 경유지를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가평군은 주민들의 반발이 심하자 지난 1월 송전선로 및 송전탑을 건설 중인 한국전력 측에 산지전용 중지명령과 함께 공사를 중단시켰다.그러나 한전 측이 법적검토 결과 공사 추진에 문제가 없다며 지난 20일 공사중지명령 철회를 신청하자 군은 주민의 의견 및 반발을 무시한 채 이를 수용, 반발을 사고 있다.문제의 송전선로사업은 가평군과 포천시, 강원도 춘천시와 홍천군을 경유하는 구간으로 철탑 175기가 건설된다. 특히 설악면과 하면 가평읍 구간 82기 중 가평읍 두밀리에 13기가 설치될 계획이다.한전 관계자는 이 구간의 송전선로 건설은 가평군에 승인변경이나 취소의 권한이 없고, 구간변경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라며 피해지역 주민 및 마을 발전을 위해 지역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가평=고창수기자 chkho@ekgib.com
가평군은 거주지가 불분명해 법적보호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극빈계층을 일제 조사한다.군은 다음 달 15일까지 민관 합동 추진단을 구성, 주민등록 말소자를 비롯해 임시 거주자, 아동 동반 장기 투숙자 등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소외계층을 발굴하기로 했다.군은 창고, 움막, 교각, 전철역, 버스터미널 주변 등 주거취약지역에서 거주하는 주민을 발견하면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나 가평군 주민지원실(031-580-2211)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
가평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군은 건설교통과장을 반장으로 6명의 단속반을 결성 오는 28일까지 불법 주정차 행정예고한다.이어 6월1일부터 가평신역사 구간을 비롯해 남이섬 주차장~이화리 구간, 남이오거리~충혼탑 구간, 청평신역사 구간, 쁘띠프랑스 구간 등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 과태료 등을 부과한다. 가평
가평군은 산림자원의 보존 및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주요 병해충 조기 발견 및 적기 방제로 산림자원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림병해충 방제활동을 전개한다.이를 위해 군은 산림과에 산림병해충 방제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병해충 발생 예찰 및 방제 계획 수립과 함께 산림 병해충 예찰발생조사를 강화하는 한편 총 1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20년생 이상 된 잣나무에 발생하는 잣나무 넓적잎벌 확산을 차단하기위해 450㏊에 대한 항공방제 활동을 실시한다.이와 함께 참나무 시들음병 및 개나리잎벌 예방을 위해 93㏊에 대한 지상방제활동과 꽃매미, 미국흰불나방, 도토리나방 등 돌발성 산림병해충 발생에 따른 방제체계 구축으로 병해충 발생에 적극 대처해나갈 방침이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ekgib.com
가평군이 농촌지역의 노동력 부족현상 해소 및 농기계 구입 부담 경감을 위해 운영중인 농기계 대여은행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지난 3월부터 군 농업기술센터가 보유한 콤바인, 이앙기, 퇴비살포기 등 농기계 44종 168대를 농민들에게 임대해주는 농기계 대여은행을 운영하고 있다.군은 농가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농기계를 하루 1만원부터 13만원의 사용료를 받고 임대해주고 있다.농기계 대여은행 운영결과 지금까지 볍씨파종기 46차례를 비롯해 이앙기 110번, 트랙터 118번, 로타리 64번 등 모두 32종 716차례 농기계를 대여해 2천 900여만 원의 임대수입을 올렸다.특히 트랙터, 콤바인 등 대형 농기계는 군 소유 차량으로 직접 농가까지 수송해주고, 임대해준 농기계가 고장 날 경우 긴급현장출동서비스를 통해 농기계 가동률을 높여 농업생산성에 기여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농기계 대여은행은 농촌지역의 노동력 부족현상과 농민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해소시켜 주고 있다며 철저한 관리로 농민들이 농기계를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가평=고창수기자 chkho@ekgib.com
가평소방서(서장 정장권)는 불의의 화재사고로 재산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피해복구와 체계적인 구호제도를 실현하기 위해 화재피해 주민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이를 위해 소방서는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문상담을 통해, 이재민 긴급구호물품제공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유관기관 및 단체와 유기적인 긴급 구호 지원시스템을 구축, 빠른복구를 통해 이재민들이 안정된 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한편 가평소방서는 지난 1월에 화재로 인해 생활고를 겪고 있는 북면 화악리 노모씨(57) 가정을 방문 생필품과 성금을 전달하는 한편, 지난 4월에는 의용소방대원 18명이 화재피해를 입은 잣공장을 방문하여 복구지원 봉사활동을 통해 이재민이 생활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119서비스를 제공했다./가평=고창수기자 chkho@ekgib.com
육군기계화보병사단(부대장 엄기학)이 13년간 중단되었던 면회제도가 재개되면서 훈련병을 면회 온 면회객을 비롯 교육생 및 지역주민들에게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이 부대는 지난 12일 신병교육대 연병장에서 5주간의 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교육생 300여명과 1천여명의 가족, 주민 등이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K1A1전차와 K200장갑차 등 각종 중화기 전시와 함께 부대소개 영상과 수료생 훈련상항을 영상으로 상영하는 행사를 가졌다.이와 함께 주차장 입구에서 행사장까지 부대역사 및 6.25한국전쟁 당시 참전한 부대상황과 월남전에 참전한 맹호부대 장병의 늠름한 모습의 사진을 전시하여 안보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교육생과 면회객이 함께한 가운데 사단장 열병식과 함께 군악대 퍼레이드쇼와 의장대의 각종묘기 및 즉석에서 선발된 면회객에게 열병차량에 탑승토록 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즐거운 추억거리를 조성했다.한편 이 부대는 개인적 사정으로 면회를 오지 못한 훈련병들에게 부대간부들이 이등병 계급장을 달아주고 점심식사를 함께하는 등 가족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30여년 전 맹호부대에서 근무했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직계가족 복무제도를 이용해 이 부대에 자원입대한 이준희 이병은 10대 강군의 명성을 자랑하는 맹호부대에서 아버지를 선배전우로 맹호인이 된 것을 큰 영광으로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가평=고창수기자 chkho@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