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눈부신 녹색성장 도시

태양열·지열 등 에너지 녹색문화상품 높은 점수 '생생도시 경연’ 전국 3위

가평군이 저탄소 녹색성장도시 모델인 생생도시로 선정됐다.

 

군은 최근 대통령 직속 녹생성장위원회가 주최한 ‘2010 생생도시(EcoRich City) 전국 경연대회’에서 종합부문 3등을 차지하며 녹생성장위원장상을 받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도입과 태양광·지열 등을 이용한 친환경에너지 자원화, 자연환경을 문화·관광·레저에 접목시킨 녹색상품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클라인 가르텐 등 농·산촌 체험마을·가평올레길·자전거 전용도로 조성을 통해 녹색관광산업 육성과 자라섬 생태문화공원·학교공원화·숲 가꾸기 사업 등을 통해 녹색일자리를 창출하고 생태축을 보존했다.

 

특히 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사회여건과 가치관, 지구환경 등 변화에 대비해 ‘에코피아-가평비전’을 2007년에 마련, 정책추진의 예측성을 제시한 것이 평가단의 주목을 받았다.

 

생생도시 선정은 녹색성장위원회가 전국 23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서면, 2차 현장, 3차 경연을 통해 종합부문과 7개 사업부문을 선정됐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6일 제10차 녹색위원회 보고대회에서 개최된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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