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연하초등학교(교장 경원현)가 9명의 입학생을 위해 각종 이벤트를 통한 이색적인 입학식을 열어 학부모를 비롯해 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혁신학교인 연하초등학교는 지난4일 강당에서 59명의 재학생과 교사, 학부모,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9명 신입생을 맞는 입학식을 위해 선배들이 만든 수백 개의 풍선으로 아치를 만들어 선배들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 행복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선배학생들이 손수 만든 꽃 풍선을 선물로 전달하는 한편, 학부모가 케잌컷팅과 함께 촛불을 끄고 나눠 먹으며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사랑의 입학을 축하하고, 정겨운 학교생활 분위기를 조성해 입학식에 참석한 학부모와 주민들의 칭송을 받았다.
특히 경원현교장 선생님은 9명의 신입생모두에게 예쁜 운동복을 전달하고, 담임선생님을 비롯해 선배들과 함께 즐겁고 보람된 학교생활을 안내 하는 등 교사와 학생모두 사랑과 감동으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 것을 다짐하며 화이팅 을 외쳤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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