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 동참

가평군은 4일 군청 앞 광장에서 공직자 50여명을 비롯해 가평 우체국 등 각급기관단체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 나눔과 이웃사랑을 위한 사랑의 헌혈행사를 가졌다.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 헌혈차량에서 전개된 이날 헌혈 활동은 지난겨울 지속되는 폭설과 한파로 헌혈인구가 감소되면서 발생한 헌혈부족사태를 해소하고, 헌혈을 통해 인도주의정신 확산 및 나눔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적십자 혈액원 관계자는 “우리 몸의 7~8%를 차지하는 혈액 10%정도를 헌혈해도 신체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오히려 심혈관 질환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며 “공무원과 주민들의 헌혈을 통해 모아진 혈액은 꺼져가는 소중한 생명들을 살릴 수 있는 작은 불씨가 될 것이라” 고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헌혈에 참여한 가평군청 이모 씨(남, 36세)는 ″헌혈은 존중과 고마움을 나누는 값진 나눔″이라며 ″기회가 닿을 때마다 헌혈에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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