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1회 교통·재난교육 등 진행
동두천 사동유치원(원장 이옥희)은 정기적으로 원아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 및 훈련을 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본원 전체 유아(112명)는 매주 1회 교통안전, 생활안전, 실종 및 유괴예방, 시설사용안전생활, 계절별 안전, 성폭력, 보건, 약물 오남용, 재난안전 등에 대한 교육을 올해 44시간 이상 받았다.
또 교직원(22명)을 대상으로는 성폭력 예방교육,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재난 대비 및 행동요령 관련 교육, 전문가 초청 교통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사동유치원이 정기적으로 안전교육을 하는 것은 이론과 생각이 아닌 행동으로 직접 체득하는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반사적으로 위기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교육이념 때문이다.
특히 학생 보호에서 더 나아가 학생들 스스로 안전을 지켜낼 수 있는 힘을 키워주고 있다.
이옥희 원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더욱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세상을 꿈꾸고 있다”며 “유아가 안전해야 지역사회도 안전하다는 각오로 책임감 있는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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