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아름다운 소요산에서 가족과 함께 썰매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세요. 동두천시 소요산 주차장 내에 설치된 얼음 썰매장이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시민들 사이에 큰 인기다. 지난 10일 개장한 이 썰매장은 주차장 부지 1천500㎡에 길이 35m 규모다. 이용료가 무료인데다 얼음 썰매까지 2시간 동안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또 경원선 전철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있을 정도로 교통접근성 또한 편리해 수도권 일일 행락장소로도 제격이다. 아울러 천혜의 자연속에 파묻힌 썰매장의 새하얀 설경은 어른들의 동심을 자극하고 아이들에겐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썰매장 인근 천년 고찰 자재암과 전쟁기념박물관은 물론 축산물브랜드육타운 등 놀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가득해 개장 첫 주말에는 1천500여명이 이곳을 찾을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썰매장은 내달 7일까지 휴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운영된다. 손덕환 동두천시 문화체육과장은 겨울철 비수기를 맞는 소요산 상가활성화를 위해 고민하다 썰매장을 만들게 됐다며 썰매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즐겁고 소중한 추억의 체험장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희자)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2015년도 신년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회의는 김희자 회장을 비롯한 명예회장 및 12개 여성단체회장, 부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오세창 시장은 가정이 따뜻해야 사회가 건강하고 어르신은 물론 젊은이들이 행복할 수 있다며 시민이 질서를 존중하며 협동봉사하고 한 식구처럼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자 회장은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며 젊은이의 꿈을 키우는 데 여성의 따뜻한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소방서(서장 권용한)의 지난해 소방활동 분석결과 화재 및 구조, 구급건수가 모두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동두천소방서가 밝힌 2014년 소방활동 통계 분석에 따르면 화재발생 건수는 지난해 총 143건으로 전년 102건보다 40.2%로 증가했으며 인명피해 역시 8명(사망3부상5)으로 전년대비 27.3% 증가했다. 또 재산피해는 11억9천여만원으로 12.8%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원인별로는 담배 등 부주의가 79건(55.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적 요인 29건(20.2%), 기계적 요인 16건(11.1%) 순으로 집계됐다. 실제 담배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 화재의 절반 이상을 차지, 여전히 시민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안전의식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구조는 총 1천727건이며 461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1일 평균 4.7건을 출동해 1.2명의 인명구조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구조 원인별로는 벌집제거가 572건으로 작년에 비해 216%가 증가했다. 이어 단순 문개방 23.5%(237명), 실내갇힘 8.4%(85명), 교통사고 6.2%(63명) 등의 순이었다. 구급 출동건수는 총 7천83건으로 전년대비 4.45%가 늘어났다. 이송인원도 총 5천379건으로 전년대비 4.24% 증가해 1일 평균 14.7명, 구급차 1대당 1천344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권용한 소방서장은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소방 교육, 훈련 등을 통한 다양한 방법으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주)드림우드와 한류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MOU(양해각서)의 전 단계인 이날 상호협력 의향서를 통해 (주)드림우드는 재원조달을 비롯한 사업추진을 위한 각종행정절차를 성실히 추진하고 동두천시는 이와 관련된 행정절차에 대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 상호협력 의향서는 2년간 유효하며 사업시행자가 진전된 성과를 보일 경우 법률적 효력을 가진 새로운 협약서 체결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류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상패동, 안흥동 일원에 약 66만㎡ 규모로 K-pop 공연장, 촬영소, 컨벤션센터 등 6개의 테마공간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1천8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드림우드는 앞서 지난달 중국의 동휘그룹과 300억원의 투자 약정서를 체결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가 정부의 일방적 미군기지 잔류결정에 대응해 미2사단 영내로 직원을 파견하며 지원해 왔던 SOFA차량 등록지원 업무를 전격 철회키로 결정했다. 시는 특히 미2사단 정문봉쇄를 비롯한 미군주둔 찬반 주민투표 실시 등 대정부 투쟁의 강도를 더욱 높여나갈 태세여서 한미간 극단적 마찰이 우려된다.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미군재배치범시민대책위 운영위원회의에 참석한 오세창 시장은 미군잔류결정과 관련, 동두천시의 대정부건의안에 대해 최근 국방부의 답변은 미약하다며 이달 안으로 미2사단 영내파견 SOFA차량 등록지원 업무를 중단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어 오 시장은 이달 중순경 개최될 국무조정실(동두천지원T/F팀)이 주관하는 관계부처 국ㆍ실장급회의에서도 만족할 만한 가시적인 지원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지만 미2사단을 상대로한 다양한 행정제재 등의 압박용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 시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도 SOFA차량 등록지원을 위한 부대파견 시청직원의 철수를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정부의 동두천지원책이 미흡할 경우를 대비해 미2사단 정문봉쇄 등 행정적으로 징계할 수 있는 실천 가능한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압박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 시 민원봉사과는 이날 SOFA차량등록 지원업무 담당자 철수를 알리는 공문을 작성했으며 이번주 내에 미군측에 공식 통보할 방침이다. 이 공문에는 우리시와 사전협의 없는 미2사단 포병여단의 잔류결정에 따라 정부차원의 지원대책결정 등 현안문제가 원만해질 시기까지 2013년 11월1일부터 SOFA차량 등록업무를 위해 미2사단(캠프케이시ㆍ마우드 홀)에서 근무중인 직원을 이달 26일까지 복귀시킨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따라 주한미군과 그 가족들이 그동안 부대내에서 간편하게 처리해 왔던 차량등록업무를 앞으로는 용산이나 동두천시청으로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을 전망이다. 한편 미2사단 잔류 대책과 관련한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투쟁방향 등을 논의키 위해 마련된 이날 미군재배치범시민대책위 운영위원회의에선 제2차 대규모 미군잔류반대집회 개최, 미2사단 1인시위 부활, 정부 및 국회 면담추진 등이 논의됐다. 동두천= 송진의기자
동두천시 생연2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문창길)는 지난 5일부터 경기민요반을 주민자치센터 신규 프로그램으로 개설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전통문화의 얼과 고유의 정서가 녹아든 민요는 서민들의 감정이 투영됨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표출하는 것으로 최근 명맥이 사라져가는 가운데 의미가 크다는 지적이다. 경기민요를 지도하게 될 유은서 민요강사는 수강생들이 배우기 쉽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가르치겠다는 열의를 보였다. 류순상 생연2동장 또한 민요 장인의 가치를 우리 사회가 인정하고 계승하는 것이 민요를 보존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경기민요반은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주 1회 운영되며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주민자치담당(031-860-3033)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로컬드림봉사회(회장 이창민)는 최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1천200장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로컬드림봉사회원들은 이날 홀몸노인 가정 등 6곳을 직접 돌며 연탄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소외된 이웃들에게 끊임없는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이들 봉사회는 매년 백미전달, 연탄 전달, 주거환경개선 지원 등 자발적이고 활발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오세창)는 지난 5일 두르림희망센터에서 오세창 시장을 비롯한 청소년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청소년 자원봉사 윈터스쿨을 개강했다. 오세창 시장은 추운겨울을 녹이는 뜨거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올바른 비전과 가치관을 가져달라며 윈터스쿨 참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개강한 겨울방학윈터스쿨은 오는 17일까지 총 21회에 걸친 자원봉사 기본교육, 발마사지 봉사활동, 사랑의 연탄나눔활동, 어르신과 함께하는 미술활동, 에코수첩ㆍ에코백 만들기, 환경정화활동 등 미래의 자원봉사자로 성장할 청소년들에게 이웃과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와 더욱 가까워지고 나눔을 통한 행복감을 가질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소방서는 지난 5일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 피해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위험 대상 건물에 대한 현장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대형화재취약대상 8개소와 화재경계지구 2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재난이 발생하기 전에 소방점검 및 훈련 등을 통해 재난을 미연에 방지하고 재산 피해의 최소화 를 위한 사전적 예방 행정을 위해서다. 대상에 대한 적용기준 역시 화재발생 위험도 및 화재시 연소 확대 측면, 소방관서와의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아울러 소방력의 선택과 집중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하고 효율적인 선제적 예방조치를 시행 할 예정이다. 권용한 소방서장은 대형화재취약대상에 대해서는 향후 합동소방훈련, 소방특별조사 등의 중점적인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으로 거듭나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제23대 동두천소방서장으로 취임한 권용한(54) 서장의 취임 일성. 권 신임 서장은 지난 1993년 간부후보생 7기로 임용돼 부천, 고양, 파주, 포천, 북부소방재난본부를 거쳐 경기도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탁월한 소방행정과 현장업무 능력을 두루 갖춘 지휘관이자 행정가로서 동료 직원들에게 두터운 신망을 받고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