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은 18일 구리시 초중고교 교사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리시 환경사업소와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내 고장 지역자원 활용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구리시 환경사업소의 하수처리장과 자원회수시설을 직접 방문해 홍보 동영상 시청 및 하수처리 과정과 쓰레기 소각처리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사 연수는 학생들에게 더욱 생생한 현장 교육과 연계돼 교육과정이 풍요롭고 학생들의 삶과 연결되는 실제적인 교육으로 학교현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지역자원 활용 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은 17일 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초ㆍ중ㆍ고 행정실장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학교 일반화를 위한 교육행정실장 리더십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경기혁신교육 시즌 2를 맞아 일선 학교 현장의 행정실장 등과 소통 및 공감의 자리를 마련, 새로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진정한 리더십과 혁신학교 업무 이해를 돕는 연수로 진행됐다. 이종명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에서 교사의 역할이 꽃이라면 그 뿌리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교육행정업무라며 교육행정 전문인으로 자긍심을 갖고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인숙 교육지원청 담당자는 교육행정실장들이 경기창의지성교육과 혁신학교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행정지원 활동이 경기혁신교육의 한 축이 됨으로써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진접선 당고개~진접 복선전철 기본계획과 관련, 주최 측의 성의없는 주민설명회로 각종 의혹과 주민간 갈등을 부추기는 등 초반부터 삐걱대고 있다. 17일 국토교통부와 남양주시, 진접오남읍 주민 등에 따르면 진접선 당고개~진접 복선전철 기본계획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남양주시 진접읍 진접지구 일원 14.786㎞ 구간에 총 사업비 1조5천83억원을 들여 정거장 3개소 신설과 창동차량기지 이전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하철 4호선을 당고개에서 진접까지 연장하는 이 사업은 수도권 동북부 도시철도망을 확충해 남양주시 주변 국도 47호선의 상습적인 교통정체 해소 등을 위해 마련, 올해 착공해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설계용역회사인 ㈜유신과 시공사인 진화㈜가 주최한 주민설명회에서 그동안 초안 공람이 실시되면서 잠정 노선으로 제시한 비교1안과 비교2안, 예비타당성조사 노선에 대한 비교와 정확한 평가내용을 기대한 주민들의 기대와 달리, 자신들이 제시한 비교1안을 중심으로 설명을 진행하는 등 주민들의 불만에 불을 지폈다. 더욱이 비교2안에 대한 주민들의 설명 요구에는 주민공람자료에 반영돼 있으니 참고하라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여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대다수 주민들은 주민들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는 주최 측이 이미 노선을 결정해 놓고 보여주기 식의 주민설명회를 실시한 게 아니냐, 이것은 일방적인 통보와 마찬가지다며 반발했다. 특히, 이날 비교1안(정류장 오남 1개소, 진접 1개소, 별내 1개소 신설)을 주장하는 오남읍 주민과 비교 2안(정류장 진접 2개소, 별내 1개소 신설안)을 주장한 진접읍 주민간 실랑이가 벌어지는 등 주민간 갈등도 일어났다. 시 관계자는 설계용역회사가 서로 다른 안을 제시하며 주민들의 갈등을 없애줄 것으로 기대했는데 왜 비교2안을 제외시켰는지 시 입장에서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서 더 검토됐어야 했는데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설계용역회사인 ㈜유신 측은 제시한 노선에 대해 결정된 바가 전혀 없다며 앞으로 주민들과 정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노선을 결정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 퇴계원중학교(교장 유경자)는 지난 8일 학생에게 아버지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아버지와 함께하는 퇴뫼산 산행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산행 체험에는 산행을 희망한 아버지와 학생, 교사 등 50여 명이 참가해 학교 인근 퇴뫼산 헬기장을 거쳐 산 정상까지 함께 걸으며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녀와 소통을 통해 아버지에 대한 이해와 존경, 아버지의 자녀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체험이 됐다. 유경자 교장은 지금처럼 자녀와 아버지 간 유대감이 깊다면 학생들의 앞날은 밝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을 중심으로 아이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온 정성을 쏟아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소방서는 지역내 소외계층에 대한 생활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남양주사회복지사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종훈 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과 황인성 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및 직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재난예방에 관한 각종 교육 및 훈련에 협조 ▲각종 화재예방을 위한 기타 행사지원 협조 ▲사회봉사활동 참여를 위한 상호 신뢰 구축 등에 앞장선다. 신종훈 서장은 상호 업무 협약을 통해 경제적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이 구축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 및 지역 사회의 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18세 꽃다운 청춘으로 돌아가 화합의 무대로 1등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남양주시 와부읍주민자치센터 여성들이 일(?)을 냈다. 바로 86세 최고령 어르신을 포함한 18명의 노인회원과 주부 16명으로 구성된 실버&주부팀이 지난 4일 경기도 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3 경기도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선발 경연대회에서 으뜸상인 1등을 차지한 것. 평균 연령 75세의 높은 연령대에도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1위를 거머쥔 실버&주부팀은 이날 대회에서 태극기와 소고, 부채, 훈민정음 소품 등을 이용한 화려한 볼거리와 전통과 현대를 믹싱한 퓨전댄스로 나라 사랑의 의미를 청중에게 선봬 애국심을 불러일으키는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태극기ㆍ훈민정음 소품 이용한 화려한 볼거리와 퓨전댄스로 심사위원ㆍ관객 사로잡아 다음 목표는 전국대회 우승 특히 역동적인 안무로 활기차고 신나게 너와 내가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표현,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같은 영광은 단순히 최고령이기에 얻어진 결과물이 아니다. 지난달 11일 열린 제1회 남양주시 평생학습축제 자치센터 동아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이번 대회 참가자격을 얻은 실버&주부팀은 한 달이 채 되지 않는 기간 짬짬이 실력을 쌓아왔다. 오현규 심사위원장(도 음악협회장)은 31개 시군을 대표한 각 팀이 모두 뛰어난 기량으로 훌륭한 무대를 꾸몄지만, 악기, 춤, 댄스 등 한 가지 소스만 사용해 아쉬웠다며 실버&주부 팀은 에어로빅과 실버댄스를 합친 퓨전댄스를 베이스로 깔고 다양한 소품을 양념을 추가해 나라 사랑의 메시지를 간결하고 직설적으로 전달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평했다. 신순임 와부읍주민센터 댄스팀 강사(43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나라와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이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경기도 대표로 뽑힌 만큼 오는 10월 울산에서 펼쳐지는 제12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동아리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해 추억어린 인생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소방서(서장 신종훈)는 국가적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오는 8월말까지 소속 전부서 비상절전체제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최근 발생한 원전사태, 지구온난화 등 영향으로 올 여름 사상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됨에 따른 조치로 ▲에어컨 사용 전면 중지 ▲노약자 및 장애인을 제외한 엘리베이터 사용금지 ▲사무실, 회의실 등 각종 전등 1/2 소등 ▲현장출동 근무자 및 의무소방원 세탁물 일괄 세탁 등 이다. 소방서측은 이번 시책을 통해 전년 동월대비 20%(월 평균 1만4천441㎾)의 전력을 감축하기로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국가적 전력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솔선수범해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경찰서(서장 현재섭)는 지난 5일 4대 사회악 근절 100일을 맞아 그동안의 추진성과 점검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현재섭 경찰서장과 관계부서 각 과장이 참석,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그 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되짚어 보고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한 깊이있는 회의를 진행했다. 현재섭 서장은 4대 사회악 근절 100일을 맞은 이 시점이 새로운 시작이라며 앞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4대악 없는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자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내 미비된 기반조성 사업을 두고 남양주시와 LH남양주시직할사업단이 서로 책임을 미루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입주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4일 시와 LH, 입주민 등에 따르면 별내택지지구는 지난달 24일 기준, 12개 단지 총 7천909세대 중 6천377세대가 입주해 80.6%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높은 입주율에도 불구하고 별내택지지구 내 편익시설은 턱없이 부족해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입주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불편사항은 시와 LH가 상반된 주장을 보이며 서로 책임을 떠 넘기고 있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해 부족한 버스정류장 신설 및 이전, 방음벽 및 체육시설 설치, 초중학교 조기 개교, 미비된 하수처리에 의한 악취발생, 자동클린센터 사용 개시 등이다. 이에 경기도가 나서 남양주시와 LH남양주시직할사업단,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입주민간 5자 간담회를 매달 실시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이렇다 할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김용수 별내발전추진협의회장은 많은 주민들이 입주해 있지만 기반시설은 전혀 조성해 놓지 않고 있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매번 같은 내용만 반복하는 회의 역시 형식적으로 이뤄져 임주자들이 볼모라는 느낌이 들 정도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사업을 책임지는 LH남양주시직할사업단장은 단 한번도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아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들어줄 의향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주민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까지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입주 주민과 사업자간 법적 다툼으로 비화될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LH남양주시직할사업단 관계자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수렴개선하기 위해 실무자를 내보낸 것이라며 단장이 간담회에 참석한다고 해도 달라질 내용은 없다고 해명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은 지난달 31일 지역 내 초중고 교감을 대상으로 민주적 학교문화 구현 및 교육공동체 민주적 역량 강화 방안 포럼을 실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교사들의 자발적 참여와 민주적 교직원 문화 형성을 위한 교감의 역할, 학생자치에 있어 교권침해 방지 방안과 학생자치, 교사와 학생 사이에 서로 존중하고 존경하는 발전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교직원의 민주적 역량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민주적인 학교 운영을 성찰하고 공감 및 실천 의지를 갖추는 토론의 장이 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포럼 운영으로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정착시켜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경기 혁신교육 실현에 기여하고 민주적 사고와 실천 능력이 향상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