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서장 신종훈)는 국가적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오는 8월말까지 소속 전부서 비상절전체제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최근 발생한 원전사태, 지구온난화 등 영향으로 올 여름 사상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됨에 따른 조치로 ▲에어컨 사용 전면 중지 ▲노약자 및 장애인을 제외한 엘리베이터 사용금지 ▲사무실, 회의실 등 각종 전등 1/2 소등 ▲현장출동 근무자 및 의무소방원 세탁물 일괄 세탁 등 이다.
소방서측은 이번 시책을 통해 전년 동월대비 20%(월 평균 1만4천441㎾)의 전력을 감축하기로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국가적 전력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솔선수범해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