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복준)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된 구리 코스모스 축제기간을 이용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깨끗하고 투명한 구리남양주교육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리시 관내 학교 뿐만 아니라 교육청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청렴함을 널리 알리자는 목적으로 조직한 동아리 모임 청기누설(淸氣漏泄) 회원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구리 코스모스 축제를 관람하는 시민들에게 청렴표어가 담긴 청렴 냄비 받침대 등을 직접 나눠 주면서 청렴 메시지를 전했다. 이복준 교육장은 교육주체의 청렴성은 시대적 요구이며 부패 척결이 곧 공교육 신뢰도 회복인 만큼, 우리 스스로 변화해 청렴의 열정이 주변 사람들에게 전파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직원 청렴 서약식 실시,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청렴실천 성공사례 정책토론회 개최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누적 관람객 53만3천명 흥행 성공 파빌리온 3개관 차별화 콘텐츠 인기 43개국 160여명 참가 국제대회 정착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첫 슬로푸드국제대회인 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가 6일간의 일정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당초 예상했던 관람객 30만명을 사흘만에 일찌감치 돌파하며 첫 대회의 흥행에 성공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조직위원회는 6일간의 누적 관람객을 53만3천명(6일 입장 9만1천600명)으로 최종 집계를 마무리했다. 이번 슬로푸드 국제대회는 대회장을 찾아온 관람객들에게 맛워크숍, 컨퍼런스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슬로푸드에 대한 소개와 이해,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파빌리온 3개관(주제관, 국제관, 국내관)의 상설전시장의 맛의 방주, GMO 반대운동 등 기존의 식품 박람회와는 차별화된 콘텐츠들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총 43개국 160여명의 해외 초청자들이 참석해 국제대회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고 전시장 주변에 설치돼 있는 야외체험장, 슬로광장체험, 토종 맛의 정원, 토종 동물농장, 농부 장터 등 200여개가 넘는 야외 부스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다양한 각도로 슬로푸드에 대한 이해를 충족시켰다. 이밖에 슬로레스토랑에서 진행된 폐막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 안종운 조직위원장, 그리고 조직위원회와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해 6일 동안 힘차게 달려온 대회의 마무리를 기념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5명의 자원봉사자 대표(김예슬, 김순임, 전병문, 정재규, 윤미현)에게 직접 봉사참여 증서를 수여, 곳곳에서 수고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주말기간 열렸던 요리경연대회 중등부에서는 이지훈박세은(어삼불) 조가, 고등부에서는 이주영(심석고칡소불고기전골) 양이 각각 정상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남양주=유창재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이모저모 자원봉사자 땀방울 성공 밑거름 ○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AsiO Gusto)가 6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폐막식을 끝으로 2년 뒤를 기약. 대회 최종일인 6일 열린 페막식은 지역의 축제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는 자리로 마련. 그동안 대회에 투입된 1천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슬로푸드국제대회장 곳곳에서 앞치마와 모자를 깔끔하게 눌러쓴 채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환경정리와 교통문제 등 시설관리와 방문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위한 편의를 제공. 이날 폐막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 안종운 조직위원장, 500여명의 자원봉사자, 대회관계자들이 참석해 대미를 장식. 크로체 사무총장 대회 극찬 ○파올로 디 크로체(Paolo Di Croce) 슬로푸드 국제본부 사무총장이 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AsiO Gusto)의 성공적인 마감에 후한 점수를 매겨 눈길. 사무총장은 인터뷰를 통해 참여 시민들이 먹기 위해 오는 것이 아닌 배우려 한다는 점에 놀랍다며 방문객의 관심과 적극성에 높은 점수. 특히 슬로푸드국제대회 조직위원회에 대해 첫 대회 유치에도 질적으로 훌륭하고, 높은 수준과 잘 조직된 대회를 치렀다고 극찬. 하지만 외국인 방문객들에 대한 충분하고 친절한 영문설명과 사인은 기대에 못미쳤다며, 향후 대회에서는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되도록 분발을 요구.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요리경연대회 수상자 명단 <중등부> △대상=이지훈(서울 신동중)박세은(강원 단구중) 어삼불 △금상=윤병현(남양주 평내중)이은경(서울 상명사대부여중) 임자수탕과 곶감나무 △은상=이채원조나라(이상 남양주 화광중) 개성편수와 꽃만두 △동상=최정훈(서울 압구정중) 수삼을 곁들인 전복냉채 △동상=고정현(서울 광성중) 대통밥과 돼지고기 수육 <고등부> △대상=이주영(남양주 심석고) 칡소불고기전골 △금상=최윤희(일산 대진고), 장동환(서울 경동고) 말고기 신선로 △은상=손수빈(서울 송곡관광고)황은영(서울 건대부속고) 한방 장흥삼합과 해물파전말이 △동상=허민경(남양주 심석고) 임자수 메밀칼싹두기와 메밀 닭만두 △동상=김다솜류지현(이상 금곡고) 자색배김치
남양주경찰서(서장 현재섭)는 최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관내 11개 중학교 학부모폴리스 회장단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폴리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중학교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경찰ㆍ학교ㆍ학부모가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위촉된 학부모 폴리스단은 학교폭력이 많이 발생되는 점심시간ㆍ쉬는시간에 취약지역인 교실ㆍ복도ㆍ화장실 등을 집중 순찰하며, 학교전담경찰관과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학생 상담 등의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현재섭 서장은 학교폭력의 위험이 가장 높은 중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자라날 수 있도록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게 우리 어른들의 몫이라며 학교폭력 제로화를 위해 학부모폴리스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개막 3일째에 접어든 2013 슬로푸드 국제대회(AsiO Gusto)가 3일 개천절을 맞아 관람객들의 입장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공식 행사인 요리경연대회 외국인부에서 미클 윌시머스 윌(미국) 조가 정상을 차지했다. 미클 윌시머스 윌(미국) 조는 이날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 슬로푸드국제대회 주제관 내 요리경연대회장에서 그리운 고향의 맛의 주제로 열린 외국인부 본선 대회에서 요끼와 가을채소를 출품해 30개팀 가운데 1위인 임금님수라상를 차지하며 남양주시장상과 함께 시상금 50만원을 수여받았다. 이어 2등(한국진짓상)에는 레몬 머랭 타르트와 복숭아 소르베를 선보인 알렘소우사대니얼 서레쎄쓰(프랑스) 조가, 3등(한국밥상)에는 사모사 라차빠라타를 내놓은 딥티 바티아아쉬시 바티아(인도) 조가 이름을 올리며 각각 40만원, 30만원의 시상금과 시장시의회의장 상을 수여받았다. 이날은 특히 한춘섭 심사위원장(대한민국 요리명장 1호)을 비롯한 5인의 국내 심사위원단과 외국인 심사위원 등 20여명 대규모 심사위원단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펼쳤다. 한춘섭 심사위원장은 외국인 출전단 모두 훌륭한 음식을 선보였다며 참가자 모두가 우승자다. 다양한 음식을 보여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이밖에 이날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국제관과 국내관, 주제관, 야외체험부스에서는 전시 파빌리온 및 농부장터 등 다양한 요리가무, 공연 등이 펼쳐지며 열정 넘치는 대회가 이어졌다. 한편,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휴일을 맞아 13만여명이 입장한 것으로 추산, 누적 관람객 수는 첫날인 1일 5만5천 명, 2일 10만여명 등 총 28만7천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요리경연대회 외국인부 수상자 명단 △1등=미클 윌시머스 윌 조(미국요끼와 가을채소) △2등=알렘소우사대니얼 서레쎄쓰 조(프랑스레몬 머랭 타르트와 복숭아 소르베) △3등=딥티 바티아아쉬시 바티아 조(인도사모사 라차빠라타) 이모저모 쌈지 사운드페스티벌 인기 ○2013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가 열린 3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내 잔디축구장에서 쌈지 라운드 락페스티벌이 열려 인기.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기도 한 쌈지 사운드페스티벌에는 크라잉넛, 정태춘박은옥, 이상은, 언니네이발관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 이들은 이날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린 페스티벌에서 진정한 SLOW의 가치를 사운드 페스티벌로 담아내며 유쾌하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개념의 음악 퍼포먼스를 연출. 맛 워크숍 뜨거운 ○슬로푸드 국제대회가 펼쳐지고 있는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내 국제관에서 아시아 슬로푸드 음식에 대한 다양한 맛 워크숍이 열려 관심이 집중. 농부, 어부, 소비자, 요리사가 함께 하는 음식 네트워크인 이날 맛 워크숍에는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에서 슬로푸드의 지역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요리사들이 다채로운 각국 음식들을 소개하며 함께 맛보고 즐기는 시간을 마련. 특히 일본 스시의 원형을 찾아보는 프로그램 발효 스시와 오니기리는 일본 홋카이도 지역의 유명 슬로푸드 셰프인 츠카다와가 밥과 함께 발효해 먹던 다양한 발효스시의 원형들과 오니기리를 선보여 인기. 남양주=유창재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오늘의 주요행사 △가족밥상의 날(주제관요리경연대회장) △국제관 맛워크숍(슬로푸드의 생우유, 선재스님과 후지이 마리상의 한일 불교음식, 장맛은 어디에서 오는가 등) △컨퍼런스(아시오의 발효 그 생명, 음식과 영성 그리고 깨달음, 갯살림과 바다맛 등) △발우공양
화려한 개막과 함께 풍성한 볼거리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2013 슬로푸드국제대회(AsiO Gysto)가 개막 이틀째에 접어든 가운데 메인 행사로 펼쳐진 전국요리경연대회 일반부에서 안순흥씨(61여)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 씨는 2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 주제관 내 요리경연대회장에서 열린 일반부 본선 대회에서 밤쇠비름주먹밥을 출품, 30개의 출전팀 가운데 정상에 오르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시상금 3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한춘섭 심사위원장(대한민국 요리명장 1호)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30팀 모두 훌륭한 음식을 만들었다며 점수차가 크지 않았으며 본선에 올라온 것 자체로 이미 상을 수상한 것이라고 짧은 심사평을 남겼다. 이날 대회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안종운 조직위원장, 이계주 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2013미스코리아와 함께하는 남양주슬로푸드요리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작품설명, 참가자 1분 인터뷰, 심사용 시식품 제출,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슬로푸드국제대회 이틀째인 이날도 뜨거운 시민들의 관심속에 입장행렬이 이어졌다. 조직위 추산 오후 1시 기준 6만5천여명이 집계됐으며, 폐장시간인 오후 6시를 기준으로 10만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아시아오세아니아의 사라져가는 음식들을 한 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2013 슬로푸드국제대회는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오는 6일까지 펼쳐진다. 전국요리경연 일반부 수상자 명단 △대상=안순흥(충남공주밤쇠비름주먹밥) △금상=장두상마석호(하남시연산오계 화계선) △은상=윤영민윤선환(인천강화속노랑고구마약찜) △동상=방인경(제주제피닭조림), 김연진(남양주솔잎감자옹심이) △인기상=이권복이주희(서울 강서헛개소스 돼지족말이), 남궁종오(인천 강화강화특산순무엿), 성민준(서울 송파약선꿀설기) 이모저모 남양주소방서 안전 이상무 ○남양주소방서가 슬로푸드국제대회기간 중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다양한 태세에 돌입. 소방서 측은 야외체험장 등 중요 행사장 곳곳에 각종 사고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헤 소방펌프차를 전진 배치하고 신속한 응급처치 및 이송시스템 구축을 위한 구급차를 고정배치. 특히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7개국어로 번역된 화재예방응급처치방법 등 소방안전 매뉴얼을 비치배부하고 다양한 재난 체험 활동도 병행해 눈길. 소방서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 걷기명상ㆍ빈그릇체험 눈길 ○슬로푸드국제대회장인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 내 야구장에서 걷기명상 및 빈그릇체험(불교) 행사가 열려 이목이 집중. 이 체험행사에서는 패스트 라이프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슬로라이프를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참여 시민들은 천천히 걸으며 나와 몸을 되새겨보고 불교의 사찰음식 및 빈그릇 식사 체험 후 함께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 주최 측은 체험비 3천원을 아프리카 채소농장 지원사업에 사용하며 지구촌 사랑나눔에도 앞장. 오늘의 주요행사 △슬로푸드 전국요리경연대회(외국인부주제관) △국제관 맛워크숍(방중현의 라마네 의식주 이야기, 식량자급력 향상을 위한 맛있는 노력 등) △슬로광장 슬로청년 네트워크 요리가무 △걷기명상 빈그릇 체험운동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시 풍양출장소(소장 이광복)는 시민참여 행정의 일환으로 결성한 안심보육 커뮤니티 해피케어링이 최근 국립과천과학관과 추사박물관으로 현장 견학을 다녀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현장 견학에서 회원 및 일반 학부모 등 16명은 국립과천과학관의 체험형식으로 돼있는 기초과학관, 첨단기술관, 어린이탐구체험관 등의 전시관 관람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생활 속 과학원리를 이해하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남양주 실학박물관과 실학문화교류를 위해 지난달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추사박물관 견학으로 추사 김정희의 학예일치 경지를 영상과 해설가의 설명을 통해 이해하는 알찬 시간을 보냈다. 이광복 풍양출장소장은 부모-어린이집간 소통을 통해 아이가 더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안심보육 커뮤니티 해피케어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천가지 맛의 향연 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가 1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열고 6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안종운 슬로푸드국제대회 조직위원장, 김문수 경기지사, 박기춘 국회의원, 파울로 디 크로체 슬로푸드 국제협회 사무총장, 임창열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등 주요 내빈과 시민 6만여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공연에서는 남양주시 태권도 예술단의 태권무 공연을 시작으로 하늘땅에 뜻깊은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의식 울림과 종 다양성의 슬로푸드 세상이 열리는 음식의 정화를 국악과 비보이가 결합된 퍼포먼스로 선보여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열린 공식행사에서는 안종운 조직위원장의 타징을 통해 복을 부르는 아시오구스토 개막알림과 아시오 33개국 국가대표 입장, 무용수 10인의 대장금 진설(각국의 생산품을 하늘에 감사하는 의미로 제단에 진설 후 춤 공연), 축하영상 메세지 전달, 이석우 시장과 김문수 지사의 환영사 등이 이어졌다. 특히 아시오 권역 별 4개국 대표는 음식은 생명이라는 주제로 메세지를 전달하며, 맛의 방주(Ark of taste)로서 이 대회의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맛의 방주,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 참석을 위해 먼 길을 오신 해외 방문객 여러분과 아시아 오세아니아 각국의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슬로푸드국제대회를 개최한 남양주시의 이 작은 날개짓이 세계 슬로푸드의 스마트 무버(Smart Mover)로, 더 나아가 하나뿐인 지구를 지켜내는 큰 바람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유창재하지은기자 cjyoo@kyeonggi.com
천가지 맛의 향연 2013 슬로푸드 국제대회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아시아오세아니아 43개국 슬로푸드 생산단체와 질 좋은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 단체 및 대회참가자들이 함께 한 현장을 둘러봤다. 500여개 홍보ㆍ체험부스 눈길 ○세계 3대 맛 축제인 2013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가 화려하게 개막한 첫 날인 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광장에는 500여개에 이르는 다양한 홍보판매 및 체험 부스가 마련돼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 아이스크림자연치즈 만들기를 비롯한 각종 체험과 전국에서 몰려든 각종 슬로푸드 음식과 커피, 분재 등 다양한 먹거리는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축제분위기를 조성. 특히 남양주시 조안면 주민 및 협회에서는 여기는 슬로시티 조안이라는 기치를 걸고 슬로 룰렛과 림보 등 게임과 조안 농악공연, 경품추첨, 당나귀 체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홍보부스로 시민들의 행렬이 길게 늘어서는 진풍경을 연출. 팝핀현준ㆍ박애리 감동의 무대 ○2013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 개막식 식전행사에 세계적인 비보이 스타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가 등장해 화제. 부부 사이인 이들은 행사장에 운집한 시민들로부터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뜨거운 함성과 호응으로 인기를 실감. 이들은 우리 고유 민요인 아리랑에 맞춰 격정적인 비보이 댄스와 국악이 결합한 퓨전 음악을 선보이며 눈을 뗄 수 없는 감동적인 무대를 연출. 남양주署 치안 홍보활동 펼쳐 ○남양주경찰서가 경기청 홍보단(단장 김경률 경장)과 함께 슬로푸드국제대회 행사에 참가, 홍보활동을 펼쳐 눈길. 가수와 연기자 등 출신으로 구성된 경기청 홍보단은 이날 개막식 식전행사에 나서 마술, 텝댄스, 밴드공연, 비보이댄스 등 공연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 남양주서는 또 4대 사회악 근절에 주민들의 동참을 위한 서명운동과 포돌이포순이 캐릭터를 화룡한 포토존을 운영하며 효율적인 홍보활동을 전개.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오늘 주요 일정 △슬로푸드 전국요리경연대회(일반부) △이무송과 임수민의 희망가요 △맛 워크숍(전통음식의 재창조, 냉장고 없이 식재료 보관하기, 연산오계와 요리사 박찬일 등) △몽골민족 예술특별공연 △태권도 예술단공연 △남양주소년소녀합창단 △교류한마당 △마당극장 씨름대회 △예술동아리 경연대회
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AsiO Gusto)가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전 세계 44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의 개막식은 이날 오후 4시부터 6시30분까지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전 세계 슬로푸드 회원국이 참가하는 본 대회인 살로네 델 구스토(Salone del Gusto)와 프랑스 뚜르에서 유럽지역 회원국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유로 구스토(Euro Gusto)와 더불어 아시아오세아니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3대 슬로푸드국제대회다. 음식은 생명이다는 주제로 2천여명의 관람객과 함께 펼쳐질 개막식에서는 이태리 슬로푸드국제본부 주요 인사와 각국 슬로푸드 리더, 이석우안종운 조직위원장, 주요 단체 및 기관장들이 함께 한다. 오프닝에서는 울림, 정화를 주제로 참가자 모두가 함께 하는 퍼포먼스들이 펼쳐진다. 울림의 주제에서는 하늘과 땅에 뜻 깊은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리듬 마에스트로의 지휘로 세계 각 국의 리듬을 섞어 모든 관람객과 함께 리듬을 만들어 가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각국에서 생산된 곡식들을 넣어 만든 기념 떡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음식의 혼란 속에서 패스트푸드를 씻어내고 종 다양성의 슬로푸드 세상이 열리는 음식의 정화를 팝핀 현준과 비보이 팀, 그리고 국악인 박애리가 함께 공연한다. 亞ㆍ오세아니아 최초 대회 44개국 참여 6일간 대장정 각국 대표 전통의상 입장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 개막 타징 이후에는 아시아, 오세아니아 40여 개국의 국가대표들이 전통의상과 국기, 각 국을 대표하는 생산품들을 들고 입장해 화려하면서도 의미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미스코리아 녹원회와 함께 하는 주제공연을 통해 각 국의 생산품을 하늘에 감사한다는 의미로 제단에 진설하는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피날레에서는 홍보대사 최불암과 함께 하는 대동놀이가 펼쳐지며, 남양주걷기연맹의 아시오구스토 성공기원 356㎞ 걷기대회 팀이 대장정의 걷기를 끝내고 마무리 입장한다. 100가지 맛, 1000가지 맛의 향연을 느껴볼 수 있는 이번 슬로푸드국제대회에서는 생산은 유기농, 밥상은 슬로푸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아시아, 오세아니아를 대표하는 다채로운 슬로푸드의 맛들을 전시, 컨퍼런스, 맛워크숍, 음악축제 등의 콘텐츠를 통해 눈과 입과 귀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세부적으로는 전 세계 64개국 사라져가는 종자와 음식 및 시식, 우리나라의 슬로푸드 전시시식판매, 아시아오세아니아 35개국 현지인이 제공하는 대표음식 시식, 한일 사찰음식 대가인 선재스님과 후지이마리상의 사찰음식의 진수, 코코몽과 함께하는 슬로푸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4대 종가 대표음식으로 3대가 함께하는 가족밥상의 날 등 전 세계 각국의 다양한 맛과 멋을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남양주=유창재하지은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소방서(서장 신종훈)는 최근 서내 대회의실에서 신규 임용된 의용(여성)소방대원 30명, 보직변경 9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임용된 의용(여성)소방대원은 화재현장 및 구조ㆍ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 보조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민간 자원봉사 활동의 주체로서 소방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임용된 대원중에는 다문화 가족으로 베트남 2명, 중국 1명, 필리핀 1명 등 의용(여성) 소방대원이 임용됐고, 이들은 화재예방활동과 통역지원 활동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생활민원서비스 등 다양하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신종훈 서장은 이번 의용(여성)소방대원 신규 임용을 계기로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다문화 가족들에게 보다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