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서장 현재섭)는 최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관내 11개 중학교 학부모폴리스 회장단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폴리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중학교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경찰ㆍ학교ㆍ학부모가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위촉된 학부모 폴리스단은 학교폭력이 많이 발생되는 점심시간ㆍ쉬는시간에 취약지역인 교실ㆍ복도ㆍ화장실 등을 집중 순찰하며, 학교전담경찰관과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학생 상담 등의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현재섭 서장은 “학교폭력의 위험이 가장 높은 중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자라날 수 있도록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게 우리 어른들의 몫”이라며 “학교폭력 제로화를 위해 학부모폴리스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